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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관공서 기관장실 너무 크다" 백번 공감되는 쓴소리 2022-03-21 17:19:04
검박하고 실용적인 사무실에서 소관업무의 주요 지표 정도는 기관장 머릿속에 넣고 있어야 한다. ‘야전이 직장’인 군인까지 부대장이 되면 사무실 크기 타령을 하는 나라에서 무슨 발전을 기대하겠나. 수백년 쌓인 관존민비(官尊民卑)가 문제의 뿌리일 수 있다. 새 정부는 사무실 문제를 ‘공공부문 소프트 개혁’의...
정세균 "행정고시·경찰대 폐지…연공서열 혁파하겠다" 2021-08-23 12:54:56
민비의 잔재들을 없애겠다"고 공언했다. 고위 공직자는 7·9급 내부 승진과 민간 전문 경력자 채용으로 채운다는 방안을 제시했고 임금 체계와 관련해서는 공직사회 전반에 호봉제를 폐지하고 직무에 기반한 직무급제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전 총리는 "근본적인 경찰개혁이 필요하다"며 "특권을 생산하던 경찰대를...
[오형규 칼럼] '욕망의 전차'에 올라 탄 公僕들 2021-03-17 17:48:41
민망하다. 신종 관존민비이자 ‘권존민비(權尊民卑)’의 나라가 된 셈이다. 지금 국민이 목도하는 것은 권력과 정보를 가진 이들이 집과 땅을 움켜쥐고, 호의호식하며, 자녀 입시 특혜와 전관예우까지 알뜰히 챙겼다는 사실이다.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랬더니 먼저 ‘욕망의 전차’에 냉큼 올라탄 꼴이다. 대통령은 2주가...
[오형규 칼럼] 조선이 아직 안 망한 건가 2021-01-27 17:58:59
민비에다 위선과 차별의 전근대적 양반 DNA가 한국 사회에 아직 뿌리 깊다. 사소한 권한도 ‘갑질 면허증’인 줄 알고, 후안무치는 끝이 없다. 무려 519년을 존속한 조선은 세계 최장수 왕조다. 중국 명·청과 일본 에도막부가 300년을 못 갔고, 유럽은 더 짧았다. 임진왜란·병자호란을 겪으며 진작 망했을 왕조가 유교...
[천자 칼럼] 中 기업 최대 리스크는 '괘씸죄' 2020-11-05 17:43:06
여당 실세 의원이 “(해당 회사 관계자를) 들어오라고 하라”고 윽박지르는 판이다. 기업들은 대관(對官)조직을 키워 읍소하는 길밖에 없다. 중국이야 공산당 일당 독재체제라 그렇다고 해도, 한국의 기업환경은 왜 이런 수준을 못 벗어날까. 사농공상과 관존민비가 한국인의 DNA에 깊이 각인된 탓인가. 송종현 논설위원...
뉴스편집 AI가 하는데…"윤영찬 몰랐으면 무능, 알았다면 포털 탄압" 2020-09-09 11:16:10
전형적인 관존민비(官尊民卑) 사상에 매몰된 것이다. 평등을 주장하면서 이번 행동을 통해 그야말로 위선의 극치를 보였다. 야당 시절엔 정의, 공정, 평등을 주장해놓고서 관은 높고 기업을 낮추는 인식을 보인 것이다. 권력을 높다고 보니 '권존민비'라 부르고 싶다. 동아일보에 네이버 출신 아닌가. AI 시스템에...
미얀마서 코로나19 검체 수송 WHO 차량 피습…운전자 사망 2020-04-21 19:32:10
서부 라카인주 민비아 지역에서 WHO 차량을 몰고 가던 현지인 운전자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유엔 사무소는 숨진 운전자가 유엔 마크가 찍힌 차량을 몰고 시트웨에서 양곤으로 코로나19 검체를 수송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유엔 사무소는 이번 매복 공격이 어떤 단체의 소행인지는...
생활고 사망 탈북 母子, 넉 달 만에 '반쪽 장례식' 2019-11-26 16:08:50
탈북민비상대책위원회는 “수용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했다. 비대위는 28일 서울 도화동 남북하나재단 앞에서 재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다. 허광일 탈북민비대위원장은 “재단으로부터 어떤 설명도 들은 바 없다”며 “이번 장례식은 철저한 날치기”라고 주장했다. 당초 한씨...
[책마을] 가족·국가 등 키워드로 읽는 한국영화史 2019-10-24 17:56:12
민비’(1965) 등 최은희가 출연한 작품 분석을 통해 그의 이미지가 ‘다소곳한 한국적인 여인상’에서 ‘전통의 미덕과 현대적 지성을 겸비한 어머니’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설명한다. 한국영화에서 그려진 ‘어머니’에 대한 논의는 최은희가 주연한 ‘마음의 고향’에서...
[사설] 민간보다 공공부문 취준생이 더 많은 나라…진짜 위기다 2019-07-17 17:53:07
함께 희석된 관존민비(官尊民卑)와 같은 낡은 인식이 우리 사회에 아직 뿌리깊다는 걱정도 키운다. 한국에서 공무(公務)의 특징은 여전히 각자의 법률과 조례를 꿰차고 하는 ‘완장질’ 성격이 다분하기 때문이다. 고위 관료들은 기업인을 불러모아 뭔가를 지시하고, 하급 공무원은 규제와 철밥통에 집착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