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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유산 비율 강제한 유류분 조항은 위헌"…헌재 첫 판단 2024-04-25 15:13:28
4호는 사망한 사람의 형제자매도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유류분으로 받도록 규정한다. 헌재는 “형제자매는 상속재산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그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헌재는 부모를 장기간 학대하는 등 패륜적인...
헌재 "형제자매에게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 위헌"[종합] 2024-04-25 14:10:36
법정 상속인들의 최소 상속분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에서 재산을 물려주는 사람의 형제·자매에게까지 유류분을 인정하는 것은 헌법에 어긋난다는 판단이 나왔다. 유기·학대 등 잘못을 저지른 상속인이 유류분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규정, 부양 기여도가 높은 상속인의 유류분을 더 많이 인정하는 규정 등을 마련하지...
270억 남기고 사망한 남편, 유언장에는…[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4-04-15 07:37:15
무유언상속법에 따라 상속분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어떤 상속인이 유언장 작성 이후에 태어나거나 혼인을 했다는 사정이 유언의 효력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유언자가 유언장을 작성한 후 재혼을 하거나 새로운 자녀를 낳았다는 사정만으로는 유언을 철회한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대법원 1998. 5....
"처자식 버린 남편, 아들이 남긴 재산 절반 달라네요" [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4-03-26 07:36:35
사람에게 법정상속분에다 기여에 상당하는 액수를 더한 재산을 취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동상속인 간에 형평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입니다(민법 제1008조의2). 남편 A는 아들 C가 8살 때 가출하여 딴살림을 차리고 처자식을 전혀 돌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B는 홀로 C를 키우며 C가 재산을 형성하는 데 많은 기여를...
"父가 물려준 현금 8억으로 상속세 냈는데 빚 갚으라고?" 2024-03-15 13:45:01
“법정상속분을 따져보면 현금 8억원 중 A씨가 약 1억4500만원을 받을 권리가 있다”면서 “상속받은 현금을 통해 빌려간 1억3500만원을 상환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상속받은 현금을 모두 가져갔던 B씨를 상대로 추심금 소송을 제기했다. 채권자들은 재판과정에서 “B씨가 A씨를 뺀 나머지 자녀들과 협의해 상속받은...
"22세 연하와 재혼한다는 아버지, 재산은 어쩌죠?" [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4-03-07 07:00:03
않습니다. 부부재산약정으로 배우자의 상속분을 미리 지정해둘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부부재산약정으로 상속관계를 규율할 수 없고 상속을 대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결국 사망을 하게 되면 배우자가 가지고 있던 재산은 모두 상속재산이 되어 법정상속분에 따라 배우자에게 상속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아빠 재산 독차지한 오빠들, 엄마 유산까지 달랍니다" 2024-02-26 17:15:08
받지 못한 딸들은 유류분 반환 청구를 통해 법정 상속분의 1/2을 받을 수 있다"며 "아버지가 사망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형제들을 상대로 청구할 수 있다. 어머니 재산을 받지 못한 아들들도 청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가 유효하게 유언장을 작성했다면 이에 따라 상속을 진행하면 된다"며 "유언장에...
"재일교포 아버지 유산, 한국 내연녀 아들도 받을 수 있나" [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4-02-15 07:00:01
다만 한국과 일본의 법정상속분이 다릅니다. 따라서 어느 나라 법을 적용하는지에 따라 유류분이 달라지게 됩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민법은 자녀들의 법정상속분은 동등하고 배우자만 자녀들의 상속분에 0.5를 가산합니다. 일본민법은 상속재산의 2분의 1을 배우자가, 나머지 절반을 자녀들이...
[기고] 유언장에 앞서는 상속재산분할협의 2024-02-12 17:38:25
유언자의 내밀한 의료기록이 낱낱이 법정에 제시되고, 상속인들은 유언자의 생전 건강 상태에 큰 관심을 갖고 치열한 공방을 벌인다. 많은 허들을 넘어 유언 자체는 유효한 것으로 인정되더라도, 유언으로 법정 상속분의 일정 비율 이상을 받지 못한 상속인이 유류분을 주장해 유언의 효력을 일부 부정할 수 있다. 유류분...
김성우 변호사 "오빠 도시락에만 계란"…상속 분쟁의 '씨앗'은 사소했다 2024-02-07 18:58:01
도입됐다. 현재 배우자와 직계비속(자녀 등)은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 등 직계존속과 형제자매는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유류분으로 보장받고 있다. 독일에선 직계비속과 부모, 배우자만 유류분을 보장받고, 미국에선 유언대로 재산을 분배하는 게 최우선이다. 유언이 없을 때는 배우자가 재산의 2분의 1, 자녀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