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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장 하오첸 리사이틀 2024-08-25 17:42:07
사람만이 크게 얻는다 도서 를 쓰신 법정 스님은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씀을 통해 진정한 무소유의 의미를 강조했다. 물건에 얽매여 마음의 평화를 잃는 이들에게는 깊이 새겨볼 가치가 있는 가르침이다. 스님의 청빈한 삶과 그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금과옥조(金科玉條)로 남을 것임을 믿는다....
"모두가 소중한 보물"…80년 삶 담은 책 펴낸 '시인 수녀' 2024-06-18 18:59:02
시 10편 등을 엮은 단상집이다. 법정 스님과의 일화와 김수환 추기경의 서간문, 10대 초등학생부터 90대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나눈 덕담과 추억 등이 담겨 있다. ‘시 쓰는 수녀’로 잘 알려진 이해인 수녀는 쉽고 간결한 언어로 삶과 사랑을 노래하는 시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내가 쓴 시 깊은 곳에...
"해인사 주지 스님에 성추행 당해" 제보자, 1심 뒤집고 '반전' 2024-05-29 21:28:35
'현응 스님으로부터 성추행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렸으며 5월 MBC 'PD수첩'에 출연해 비슷한 취지의 인터뷰를 했다. 현응 스님은 "방송 내용이 거짓"이라며 A씨와 PD수첩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검찰은 PD수첩 제작진은 불기소 처분했으나 A씨는 2020년 1월 재판에...
[책마을]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게 무소유" 2024-05-17 17:52:26
알려진 법정 스님(1932~2010)의 미공개 강연록을 모은 책이 나왔다. 는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부산과 춘천 대구 창원 광주 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법정 스님이 펼친 강연을 글로 풀어냈다. 모두 처음 공개되는 내용이다. 법정 스님이 1994년 세운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가 올해 30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책마을] 미국 시골에서 자급자족 2년…'자연인들의 성경'으로 남다 2023-10-13 18:37:25
책, ‘무소유’를 외쳤던 법정 스님이 생전 마지막까지 곁에 둔 책으로도 유명합니다. 소로는 매사추세츠주 월든 호숫가에 직접 오두막을 짓고 1845년부터 1847년까지 2년2개월2일간 홀로 지냈습니다. 자급자족으로 생활을 꾸렸습니다. 그 경험을 담아 1854년 출간한 책이 이에요. 소로는 왜 외딴집으로 걸어 들어갔을까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 재선임 2023-02-21 14:23:25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인 보인 스님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62년간 약 1조6000억원의...
"현응스님 성추행 의혹은 허위"…제보자, 명예훼손 '유죄' 2023-01-26 19:11:38
못했다"면서 "게시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법정 진술 역시 게시한 글 내용과 다르다"고 판단했다. A씨의 주장을 사실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A씨의 허위 사실 적시로 승려 신분인 피해자는 큰 정신적 충격과 심적 괴로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현응 스님은 최근 또 다른 성 추문에 연루돼...
[천자칼럼] 성직자의 막말 2022-11-14 17:57:35
고백했을 뿐…. ‘가야산 호랑이’ 성철 스님(조계종 전 종정)은 1993년 열반에 들면서 ‘한평생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하늘에 가득한 죄업이 수미산을 지나간다’는 게송을 남겼다. 성철 스님은 일찍이 깨달음을 얻고 후학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남겼다. 하지만 그 모든 말을 후학이 잘못 받아들였다면, 결과적으로 속인...
佛 샤르트르 대성당 유작 남기고…영원의 세계로 떠난 '빛의 구도자' 2022-09-16 17:58:19
개인전에는 박수근 선생, 법정 스님 등이 찾았다. 법정 스님은 방명록에 마음을 그리는 화가라는 뜻의 ‘심여화사(心如畵師)’라는 글씨를 써주기도 했다. 법정 스님과의 인연은 파리 길상사 후불탱화(불상 뒤에 자리하는 그림) 작업으로 이어졌다. 방 화백은 한지, 닥종이, 황토 등 한국의 전통 소재에 서양의 기법을 더해...
'자연채색의 대가' 방혜자 프랑스서 타계…'천지에 마음의 빛 뿌리며' 떠났다 2022-09-16 14:31:18
첫 개인전을 열었다. 당시 박수근 선생, 법정 스님 등이 찾았다. 법정스님은 방명록에 마음을 그리는 화가라는 뜻의 '심여화사(心如畵師)'라는 글씨를 써주기도 했다. 그 인연으로 파리 길상사가 문을 열었을 때 그곳의 후불탱화를 추상으로 그렸다. 서울 보각사와 개화사의 후불탱화도 방혜자의 빛 그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