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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지도층, 푸틴 승전 가능성에 회의 커져…'분쟁 동결' 선호" 2023-06-08 16:40:23
사랑한 이들이 뒤따랐던 1917년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처럼 마무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스크바의 친(親)크림계 정치 전문가 세르게이 마르코프조차 "오래전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대부분을 장악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이러한 기대는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너무 많은 큰 실수들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
러 반체체 인사 "러시아 혁명전야…푸틴, 살고 싶으면 물러나야" 2023-05-31 15:53:00
볼셰비키 혁명 전야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목숨을 부지하려면 지금 즉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망명한 러시아 출신 정치인이 주장했다. 러시아 하원 의원 출신으로 현재 망명해 우크라이나에서 머무는 일리야 포노마료프는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러, 바흐무트 함락 대대적 보도 …1945년 베를린 점령에 비유 2023-05-23 10:48:41
시절인 1924년 볼셰비키 혁명가의 이름을 따 아르툐몹스크로 명명됐으나, 우크라이나에서 반러 친서방 노선이 노골화되던 2016년 이름이 바흐무트로 바뀌었다. 러시아는 작년 7월부터 민간용병그룹 바그너 부대를 앞세워 바흐무트를 공략했고, 이에 우크라이나는 최대한의 러시아 군인을 이곳에서 제거한다는 전술로 결사...
[책마을] 20세기 유럽 역사를 뒤흔든 12명의 지도자 2023-05-19 18:46:17
책은 권력 쟁취에 성공한 승자의 기록이다. 볼셰비키 혁명의 지도자 레닌을 시작으로 파시즘의 창시자 무솔리니, 전쟁과 학살의 선동자 히틀러, 공포의 정치가 스탈린이 이 책의 전반부를 연다. 이어 영국의 전쟁영웅 처칠, 대독 저항 운동을 지휘한 ‘자유 프랑스’의 지도자 드골, 폐허 위에 서독을 재건한 아데나워, 스...
폴란드, 러시아령 칼리닌그라드 명칭 자국어로 변경…러, 반발 2023-05-11 10:28:10
이후 이 지역이 소련에 합병되면서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의 지도자 중 한 명인 미하일 칼리닌의 이름을 딴 칼리닌그라드로 지명이 바뀌었다. 1991년 소련 해체와 함께 리투아니아가 독립하면서 러시아 본토와는 지리적으로 단절됐다. 러시아 해군 발트 함대의 주둔지이고, 1년 내내 얼지 않는 부동항이라 러시아엔 전략적...
[책마을] "자본주의만큼 빈곤 극복에 기여한 체제가 있었는가" 2023-04-28 18:00:00
최근 100년간 최악의 기근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벌어졌다. 볼셰비키 혁명 이후인 1921~1922년 러시아에서 발생한 기근으로 500만 명이 사망했다. 1년 후 이오시프 스탈린은 집단농업을 도입해 또 다른 기근을 촉발했다. 이로 인해 600만~800만 명이 희생됐다. 19세기 중반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의 붕괴를 예측했다. 이후에도...
美기자 구금된 러 구치소, 스탈린 시절 '피의 숙청' 악명 2023-04-01 10:48:01
군사 교도소로 처음 설립돼 주로 단기수들이 수감돼왔으나,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을 기점으로 옛 소련 비밀경찰 산하의 수용시설로 탈바꿈했다. 특히 1930년대 들어 이오시프 스탈린이 반대파 축출을 목적으로 실행한 '대숙청'(Great Terror)에 발맞춰 '인민의 적'으로 지목된 이들을 임시 구금하며 고문...
스탈린 향수 자극하는 푸틴…우크라전 한복판서 애국주의 시도 2023-02-02 11:03:13
위치한 산업도시 볼고그라드는 당초 차리친으로 불리다 볼셰비키 혁명 이후인 1925년 스탈린을 기려 스탈린그라드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그가 사망하고 8년 뒤인 1961년'볼가강의 도시'란 뜻의 볼고그라드로 개명됐다. 스탈린에 대해서는 러시아 내에서도 1930년대 정치 탄압 기간에 수백만 명을 처형한 '피의...
美 의회에 사회주의 규탄결의안…김정일·김정은 범죄자로 명시 2023-01-31 07:56:54
"볼셰비키 혁명으로 수천만 명이 사망했고, 중국의 대약진 정책으로 1천500만~5천500만의 인민이 기아로 사망했다"고 지목했다. 결의안은 또 "북한에서 최대 350만 명이 굶주림으로 사망했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개인의 존엄에 대한 믿음에 기초하는 한, 전체주의에 근간하는 사회주의는 근본적으로 이에 반할...
핀란드, 마지막 레닌 흉상 철거…탈중립·친서방 행보 가속 2022-10-05 10:38:30
볼셰비키의 정권 탈취를 계기로 옛 러시아 제국에서 내전이 벌어지자 독립을 선언했고, 이후 건국된 소련과 1939∼1940년과 1941∼1944년 두 차례에 걸쳐 전쟁을 치러야 했다.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에는 소련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서방과 공산권 모두에 거리를 두는 중립국으로 지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고,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