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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도 떠난다…알프스 슬로 트레킹 2023-11-09 19:02:50
스위스 루체른에서 인스브루크, 잘츠부르크까지 14일간 돌아봤다. 국토의 70%가 산이고 국민 다수가 등산과 걷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산악관광 인프라는 거의 제로인 나라가 한국이다. 이번 여행은 티롤의 산악관광 인프라 취재기이기도 하다. (1) 루체른-필라투스-리기-슈탄저호른 시작은 루체른이었다. 시내버스를 타고...
마지막까지 베풀고 떠난 '소록도 천사' 마가렛 2023-10-06 18:58:03
수용된 한센인을 돌보며 39년간 봉사했다. 편견과 차별에 시달리던 한센인들의 짓무른 손발을 맨손으로 소독하고 매일 정성을 다해 돌본 마가렛과 동료 마리안느 스퇴거 간호사(89)의 삶은 깊은 감동을 줬다. 장례미사는 7일 오후 3시30분 오스트리아 티롤주 인스브루크의 한 성당에서 열린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마지막까지 베푸는 삶…'소록도 천사' 마가렛, 의대에 시신 기증 2023-10-06 06:30:00
29일 88세의 일기로 선종했다. 시신을 기증하며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헌신의 뜻을 접지 않은 마가렛 간호사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장례미사는 오스트리아 시각으로 7일 오후 3시30분 티롤주 인스브루크의 한 성당에서 열린다. 우리 정부는 마가렛과 마리안느 등 두 간호사에게 국민포장(1972), 대통령 표창(1983),...
'소록도 천사' 마가렛 장례미사, 오스트리아 현지서 7일 엄수 2023-10-04 09:08:13
고인이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낸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요양원 내 경당에서 현지 시각으로 오는 7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전남 고흥군 등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조문단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마가렛 간호사의 헌신을 기릴 국내 추모 미사는 4일 오전 9시 천주교광주대교구청 성당, 5일...
한센인에 헌신한 40년…소록도 천사 '마가렛 할매' 선종 2023-10-02 18:12:33
지난 29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한 병원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운명했다. 마리안느 스퇴거 간호사와 함께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그는 2005년 오스트리아로 돌아간 후 요양원에서 지냈으며, 최근 대퇴골 골절로 수술을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 태생 오스트리아 국적자인 그는...
'소록도 천사' 하늘로…마가렛 간호사 선종 2023-09-30 19:43:09
3시 15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의 한 병원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운명했다. 고흥 소록도에서 40년간 한센인을 위해 헌신했던 그는 2005년 오스트리아로 귀국 후 단기 치매 등으로 요양원에서 지냈으며, 최근 대퇴골 골절로 수술을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 태생의 오스트리아 국적자인 고인은...
알프스 빙하 녹자 타임캡슐 열렸다…수십년 된 시신 속속 발견 2023-08-24 10:14:41
함께 발견됐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의 빙하학자 린제이 니콜슨 박사는 지난달 CNN과의 인터뷰에서 기후 변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과거 종적이 묘연했던 물건이나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빙하가 오랜 기간에 걸쳐 조금씩 녹고 있다"며 최근 강설량이 적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추세가 계속될...
오스트리아 터널 내 기차 화재로 승객 수백명 긴급대피 2023-06-08 10:32:06
밝혔다. 현지 긴급구조대는 이날 저녁 인스브루크 인근의 테르펜스 터널을 지나던 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이로 인해 50명 정도가 연기흡입 등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증상이 심한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터널 내 기차 화재로 200명의 승객이 대피했다고 전했으나 dpa통신은 대피 승객이...
[기고] 한국·오스트리아 '또 새로운 130년' 기대한다 2023-03-22 17:52:54
자리잡은 인스브루크의 한 요양원을 찾았다. 소록도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40년 이상 한센병 환자를 돌본 마리안느와 마거릿 간호사 할머니들께 감사를 전했다. 두 분은 한국에서의 섬김이 “행복이었다”며 한국을 그리워하셨다. 준비해 간 김치를 드리자 만면에 미소를 지으셨다. 이어 인스브루크 외곽의 글로벌 혁신기업...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유럽 왕실의 품격을 만나다 합스부르크의 600년, 매혹의 걸작들 2023-01-15 01:07:10
지역 인스브루크의 암브라스 성에 있었다. 수집된 예술품을 본 방문객들의 눈이 휘둥그레졌을 테니 세계 최초의 박물관이었던 셈이다. 왕성한 수집가였던 페르디난트 2세뿐만 아니라 그 이전 합스부르크 가문의 대부흥 시대를 연 막시밀리안 1세, 어릴 때부터 스페인 왕실에서 자라며 예술에 조예가 깊었던 루돌프 2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