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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명저] "권력은 여론에, 여론은 선전·선동에 좌우" 2020-01-01 17:50:42
권위가 약화되면서 개인주의가 출현하고 무정부주의까지 생겨났다. 15세기 이탈리아의 무정부 상태는 소름끼칠 정도였으며, 이를 배경으로 마키아벨리 학설이 출현했다. 러셀은 “핵심은 권력의 장악”이라고 한 마키아벨리의 정치철학에 크게 공감했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면 어떤 종류이든 권력이...
"이벽의 '성교요지'는 위작…美선교사 저서 누군가 베낀 것" 2019-05-18 13:44:14
한 세기나 뒤늦게 태어난 마틴의 저작물을 필사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고, 반대로 중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마틴이 이벽 저작물을 입수해 활자본으로 출간했을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성교요지가 위작 혹은 사기극이라고 해도 광암 이벽의 권위나 입지가 훼손되는 것은 결코 아니며 그는 여전히...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민주공화제·좌우 합작 의의 2019-04-10 15:51:18
함', '대한민국의 인민은 종교·언론·저작·출판·결사·집회·주소 이전·신체 및 소유의 자유를 향유함'이라고 명시했다. 민주와 공화, 평등과 자유는 1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매우 중요한 가치다. 현행 헌법 전문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법통 계승', '기회균등',...
[다시 읽는 명저] "관념 아닌 관찰 중시해야 진실 보인다" 2019-03-27 17:22:47
마련한 저작으로 꼽힌다. 그 문으로 갈릴레이와 데카르트가 들어왔고, 뉴턴이 입장하며 17세기 ‘천재의 세기’(영국 과학철학자 화이트헤드)는 꽃을 피웠다. 종래의 사변적 경향에 제동이 걸리고 실증적 학문의 권위가 고양돼 근대정신과 과학혁명의 여정이 시작됐다.《신기관》은 개별적 사실이나 원리로부터...
[신간] 스피노자 서간집·황금의 시대, 신라 2019-01-15 07:00:05
말하는 것은 물론 신에 대한 생각과 다른 철학자들의 저작에 대한 평가를 적기도 했다. 그는 1661년 9월 무렵에 작성한 편지에서 신을 '각각 무한한, 즉 자신의 유(類)에서 완전한 속성들의 무한성으로 구성된 존재'로 정의하고 "속성을 자신에 의해, 자신 안에서 생각되고 존재하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다시 읽는 명저] "큰 불황은 중앙은행의 실기·무지가 초래" 2019-01-09 18:17:12
할 만큼 아이디어와 영감이 넘치는 저작이다.수요부족 아닌 통화축소가 공황 원인1963년 출간된 이 책은 대공황 심층 진단을 통해 ‘경제 분석 틀’의 근본적인 변화를 몰고왔다. 당시 제왕적 지위를 누리던 ‘케인스주의’를 골방으로 밀어내고 ‘통화주의’라는 새 지평을 열었다....
애국가 표준 음원, 23년 만에 새로 제작…기증저작물로 등록 2018-12-04 06:03:00
4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에 따르면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과 서울시합창단은 오는 17일께 용산구 한국저작권위원회 서울사무소에서 최근 새롭게 녹음한 애국가 음원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할 예정이다. 저작권위 관계자는 "기존 애국가 음원이 제작된 지 워낙 오래되다 보니 최신 음향장비로...
조선 전기 문단에 날카로운 비판 가한 청년 이건창 2018-09-16 06:10:01
소장한 이건창 초고, 편지, 선집, 저작을 수습해 영인한 책이다. 이건창의 서거정 비판은 명미당집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김택영이 정통 고문을 중시한 문학관에 기인한 면도 있겠으나, 혹시 물의가 일어나 이건창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상당히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미당집에...
BJ 대도서관·윰댕과 함께하는 저작권 퀴즈쇼 2018-08-15 14:19:09
저작권위, 다이아페스티벌서 자유이용허락표시 주제 행사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는 18∼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다이아페스티벌 2018 위드 놀꽃'에서 자유이용허락표시(CCL) 퀴즈쇼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자유이용허락표시는 저작권자가 일정한 조건만 준수하면 누구나...
엥겔스가 친구 마르크스에게 편지를 쓴다면 2018-05-03 11:02:43
독자에게 보여주려 한다. 거추장스러운 권위나 편향된 이념의 굴레를 덧씌운 모습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장면은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라인신문' 편집국에서 처음 만난 마르크스는 "텁수룩하고 시커먼 머리칼과 그 못지않은 검은 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