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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가 풀어주는 근대 경성 예술인의 삶 2025-07-23 08:36:59
특히 천경자, 나혜석, 이성자 등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는 그 자체가 우리 근대사의 아픈 상흔을 모두 함축한 것 같습니다. 근대라는 엄혹한 시기에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여성들은 남성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가혹한 상황을 돌파해야 했습니다. 이 3명의 여성은 다 다르게 자신의 운명과 맞서 싸운 전사들인데요. 특히...
작가 부정했는데 진품 결론..."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 2025-07-19 10:10:53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진위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는 항소심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 최수환 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 미국 몽고메리대 미술과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천경자 '미인도' 위작 논란 사건…2심도 "검찰, 감정서 공개하라" 2025-07-19 09:19:31
위작 논란이 일었던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와 관련해 2심도 검찰이 감정인의 감정서 정보를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11-3부(고법판사 김우수 최수환 윤종구)는 천 화백의 유족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
[책마을] 우리가 몰랐던 韓 근대미술의 보석들 2025-06-06 19:04:04
는 전혁림, 김종영, 박생광, 천경자, 윤형근, 서세옥 등 한국 근대 화가 23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전편 의 후속작이다. 조선의 몰락과 일제강점기, 6·25전쟁 등 격동의 현대사를 헤쳐온 대표 작가들의 파란만장한 삶이 생생하게 설명돼 있다. 전통미술과 현대미술 사이에 끼어 주목받지 못한 우리 근대미술의 매력적...
무관심 속에 피어난 한국의 초현실주의 2025-05-13 17:26:45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시 1부는 이중섭, 천경자 등 이름이 널리 알려진 작가의 작품으로 시작한다. 박 학예사는 “아이들과 여인 등을 그린 이중섭의 그림도 환상적인 장면을 자유롭게 표현한 것이 많다는 점에서 초현실주의와 맞닿아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4부에서는 김욱규, 김종남, 김종하, 신영헌,...
박수근·이중섭의 '사랑방'…삼청동 화랑가 일군 국내 1호 상업갤러리 2025-04-10 17:23:36
성재휴(1915~1996)는 ‘현대’라는 이름을 지었고, 천경자(1924~2015)는 ‘하와이 가는 길’을 개관 선물로 들고 왔다. 시대를 읽는 갤러리스트의 안목도 상업화랑 전성기의 물꼬를 텄다. 인사동엔 고미술상과 표구상이 즐비했고, 동양화를 높게 쳐주던 당시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서양화에 주목한 건 신의 한 수였다. 생활...
조선 후기 책꽂이 그림, '책거리' 경매에 나온다 2025-03-11 17:13:59
유영국의 ‘워크’(추정가 3억4000만~8억원), 천경자의 ‘여인’(4억원부터 경매 시작), 나라 요시토모의 ‘롱 롱 웨이 투 홈’(1억2000만~2억5000만원), 우국원의 ‘블로썸 데이’(2억~2억8000만원) 등이 함께 출품된다. 경매 작품은 19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바운드리스 2025-02-10 17:45:37
순회전에 전시된 ‘미인도’는 작가인 천경자가 직접 위작임을 주장하며 논란이 됐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법정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인도는 작가가 끝까지 위작이라고 공증서를 남겼으며, 화가의 다른 작품과 비교하면 수준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 칼럼니스트 김경수의 ‘길 위의 미술관’ 꼭 ...
손예진 집에 있던 그 그림, 경매에서 새 주인 찾는다 2025-01-14 17:18:59
또다른 작품 ‘무제’(시작가 9억5000만원, 추정가는 별도 문의), 천경자의 ‘백일’(추정가 3억~5억5000만원) 등이 있다. 이배의 ‘불로부터-ch3-19’(1억5000만~2억5000만원), 김창열의 ‘회귀 SH9006’(2억4000만~4억원), 하종현의 ‘접합 97-012’(3억~5억3000만원) 등도 새 주인을 찾는다. 우국원의 ‘Conversation...
재즈·가우디·한국미술· 그림속 음식…더 풍성해진 아르떼 칼럼들 2025-01-09 16:36:13
그는 천경자를 비롯한 화가들과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차이나 아이코닉’은 중국 베이징대 예술학과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배혜은 칼럼니스트가 중국 문화예술 트렌드를 전한다. 서울에도 진출한 중국 밀크티 브랜드 ‘헤이티’, 피규어 전문 브랜드 ‘팝마트’ 등이 예술의 힘을 통해 어떻게 브랜드 이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