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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위기는 곧 기회다! 2024-04-19 18:13:12
프리즈 서울’ 페어도 한국에서 열린다. 인구가 약 5000만 명인 우리나라에 현재 아트페어가 수십 개 열리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숫자다. 이 조그만 나라에서 왜 이렇게 많은 아트페어가 열리고 있을까? 필자가 10여 년 전 참석한 아시아 큐레이터들의 모임에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오고 갔다. ‘수없이 창궐하는 아시아의...
'미술계 악동' 카텔란 묶어둔 伊 화랑, 韓 진출 2024-04-14 17:38:28
갤러리 관계자는 “2022년과 2023년 프리즈 서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뒤 새로운 아티스트와 관람객을 만나기에 서울이 적합한 장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스튜디오 개관 기념으로 선보이는 첫 전시는 이탈리아 작가 마시모 바르톨리니의 개인전이다. 회화부터 조각, 영상, 사진, 설치미술 등 여러 장르를...
[한경에세이] 움츠렸다 뛰면…멀리 갈 수 없다! 2024-04-12 18:37:51
‘프리즈 전’ 이후 작품이 고가에 팔리기까지 10~15년 걸렸다. 중국 전위회화운동 작가들은 1999년 베네치아비엔날레에 처음 소개된 뒤 약 5년 만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미술계의 생산, 유통, 소비 순환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21세기도 4분의 1이 지났다. 사회 변화 속도가 과거보다 더 빨라지고 있다. 이는...
"드로잉은 밑그림에 불과하다고?"…고집스럽게 그은 선, 회화가 됐다 2024-04-10 20:14:47
지난해 ‘프리즈 서울 2023’을 위해 이배의 작품으로 바꾸기 전까지 10년간 로비 벽면에 김홍주가 그린 커다란 꽃 그림을 걸고 투숙객을 맞이한 이유이기도 하다. 세밀한 선들의 엉킴과 중첩이 사진으론 충분히 담기지 않는 만큼 직접 눈에 담으러 들러도 좋다. 전시는 5월 19일까지. 유승목 기자 moki9125@hankyung.com
"벌써 팔렸어요"…화랑미술제, 예상 밖 인파에 '깜짝' 2024-04-04 09:47:09
없었던 지난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 수준은 아니지만, 젊은 층이 대거 몰리며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를 보였다. 안혜령 리안갤러리 대표는 “의외로 많은 분이 오셨다”면서 “좋은 현상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화랑미술제가 국내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형 아트페어로, 올 한해 미술시장 농사를 가늠...
亞슈퍼리치들 '확실한 대작'에는 지갑 열었다 2024-03-31 17:45:21
대형 설치작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주인을 찾아갔다. 아트바젤 홍콩 개최 기간에 돋보인 한국 작가들의 약진에 세계 미술계의 눈은 서울을 향하고 있다. 한 갤러리스트는 “국내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오는 9월 코엑스에서 개최될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의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홍콩=최지희...
"중국 싫다" 우려가 현실 됐는데…한국은 예상 뒤엎고 '반전' 2024-03-31 14:42:04
보인 한국 작가들의 약진에 세계 미술계의 눈은 서울을 향하고 있다. 국내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오는 9월 코엑스에서 개최될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의 성과로 이어질지다. 한 갤러리스트는 “서울 예술시장의 경기가 중화권에 비해 좋은데다 작가들과 갤러리의 역량도 뛰어나다”며 “중국 리스크도 없기...
펜디가 먼저 알아본 무명 작가…찌그러진 돌덩이서 美를 찾다 2024-03-28 17:38:24
올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에서 향수 브랜드 조말론의 공식 파트너가 돼 협업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미술계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작가 이광호가 자신의 작업 세계를 돌아보는 전시를 선보인다. 리안갤러리 서울과 대구에서 열리는 전시 ‘Yesterday Is Tomorrow’를 통해서다. 이번...
세계 미술시장 '풍향계' 아트바젤 홍콩에 찬바람 불었다 2024-03-27 18:54:49
서울에서 열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프리즈 서울이 서양 갤러리와 고객을 끌어온다면 홍콩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한 갤러리스트는 “서울은 홍콩이 가진 ‘중국 리스크’가 없는 데다 중국에 비해 경기 전망도 밝다”며 “좋은 작품이 ...
韓 미술시장에 거세게 부는 '해외 직구' 바람 2024-03-18 18:45:38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가 2022년부터 서울에서 열리기 시작한 게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1990년 한국에 진출했다가 2000년대 초 철수한 소더비가 작년 돌아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내 컬렉터들이 한국 작가의 작품을 살 때 국내 옥션 대신 홍콩 등 해외에서 열리는 경매에서 구매하는 ‘직구’(직접구매) 성향이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