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지젤의 순정·죽음·용서…19세기 '사랑의 佛시착' 2025-11-17 17:07:24
개막작 지젤을 끝내자마자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의 파트너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이자 동갑내기 김기완. 두 사람은 예원학교 시절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까지 발레를 함께 배운 친구로 “언젠가 꼭 공연을 같이 하자”고 약속한 사이다. ◇지젤 주역 맡은 동갑내기 무용수독일 라인강을 배경으로 한 낭만주의 발레...
[단독] '왕자가 체질' 전민철 "지젤 전날밤 나도 모르게 울기도 했어요" 2025-11-17 14:45:04
그리고 1월 한국에서 예정된 갈라 공연 , 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 갈라에서는 가까운 동료 메이 나가히사 무용수와의 첫 파트너십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메이가 한국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뻐하고 있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The Night in...
영원히 지지 않는, 9000송이의 카네이션이 된 피나 바우쉬 2025-11-13 15:43:04
점은 무용수들의 한국어 사용이다. 공연하는 지역의 언어와 문화를 즉흥적으로 무대에 흡수하려는 시도는 피나 바우쉬 생전부터 늘 이어져 온 노력이다. 하지만 올해 무용수들은 25년 전보다 훨씬 많은 한국어를 사용했다. 공연 초반부에는 내용 전달이 분명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갈수록 발음이 또렷해졌고, 마지막...
춘향의 사랑보다 더 간절한…몽룡과 입맞추는 향단이 온다 2025-11-12 18:00:04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선보이는 무용극이다. 무용극은 대사 없이 몸으로만 인물의 감정을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무용수가 어려워한다. 감정을 절제하는 데 익숙한 한국무용 전공자에게는 익숙지 않다. 몽룡 역을 맡은 김서량 수석은 “몸으로만 표현하는 게 더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발 모양, 팔 위치, 각도 등에...
시선을 사로잡는 에크만의 무용..."야유도 보내달라" 2025-11-12 16:51:36
"서양은 개인주의가 발달했고 한국은 '우리' 중심의 문화를 가진 나라라 이 무대를 통해 두 문화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는 지점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연은 북유럽 최정상 실력을 자랑하는 무용단인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가 함께 한다. 이곳에 소속된 한국인 무용수 정지완과 김다영도 함께...
몸으로 시대를 기록하는 안무가 홍경화…K-현대무용의 세계화를 이끌다 2025-11-12 15:18:30
방문교수로 활동하며 한국 현대무용의 창의성과 현대성을 전하고 있다. “무용은 몸을 통해 시대와 사회를 기록하는 예술이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세계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무용을 단순한 공연 예술로 보지 않는 이러한 그녀의 철학은 후학 교육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학생들에게 ‘몸의 기억’을...
최호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이어 이데일리 문화대상 '프런티어상' 수상 2025-11-11 15:40:32
특별상이다. 한국 대중문화예술계의 흐름을 선도해온 혁신적 아티스트에게 수여돼 그간 뉴진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서도밴드,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박명성 신시컴퍼니 프로듀서, 엄홍현 EMK 뮤지컬컴퍼니 대표 등이 수상했다. 최호종은 한국무용의 정체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마린스키 수석 김기민 "러시아 무대는 즉흥의 묘미로 완성" 2025-11-09 09:53:52
"발레에서는 여성 무용수가 빛나도록 남성 무용수가 돕는 역할을 많이 한다"며 "러시아에 처음 왔을 때 언어가 서툴러 집에서 공손한 문장을 준비해 리허설 장소에 가는 등 상대방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고백했다. 한국과 러시아의 무용 교육의 차이를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기본은 바가노바 메소드(러시아 전통...
무당부터 승려까지…韓 전통춤 다 담았다 2025-11-07 17:44:15
한국의 춤에는 여백이 많다. 군데군데 빈 공간은 바쁜 일상에 지친 관객에게 여유를, 그리고 사색의 자유를 준다. 우리 무용에는 흥도 많다. 스트레스를 단박에 날려버릴 몸놀림과 음악이 가득하다. 이렇게나 다채로운 한국 무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인 ‘미메시스’가 6~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리고...
[책마을] "인구 3000만 돼도 제조업 강국 가능할까요?" 2025-11-07 17:08:16
23일. 한국은 전체 인구 중 노인 비율이 20%를 넘어서며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하면 저출생 대책의 시급성 혹은 무용함, 축소사회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대한민국 대표 인구학자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거꾸로 “인구를 정책이 아니라 전략으로 바라봐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