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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강력하고도 섬세한 조진주의 선율 2024-07-23 18:05:37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는 바이올린 조진주 님과의 협연으로 진행됐습니다. 선율을 강력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했는데 춤을 추듯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아르떼 회원 ‘선한오드리’ 티켓 이벤트 : 디베르티멘토영화 ‘디베르티멘토’ 시사회가 오는 30일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17세 이민자...
신비롭고 풍요로운 조진주의 바이올린, 찬란하게 빛났다 2024-07-11 17:46:30
하프와 어우러지는 조진주의 바이올린은 왠지 모를 위안으로 다가왔다. 금빛으로 빛나는 찬란한 순간이었다. 3악장에서 조진주 바이올린은 선이 두꺼웠고, 오케스트라와 당당히 맞서며 끊임없는 자발성으로 곡의 생명력을 불러일으켰다. 준비를 잘 해온 협연자와 함께한 코른골트 협주곡은 이날 연주회에서 단연 돋보였다....
"30대 되면서 나만의 색 뚜렷…음악과 관계 지금 가장 좋아" 2024-07-09 18:07:56
최수열의 지휘로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20세기 주요 작곡가 가운데 한 명인 코른골트는 할리우드에서 영화음악 작곡가로도 활동한 인물이다. 조진주는 “리듬, 화성 등 여러 정형화한 틀이 깨지기 시작한 20세기 음악과 잘 맞는 편”이라며 “화성 변화, 영화음악적 색채 등을 생각하며 ...
파격적 변주로 쉴 새 없이 질주한 레이 첸 2024-07-01 18:09:34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이 곡은 바흐의 ‘무반주 파르티나 제3번’ 중 ‘전주곡’을 인용하면서 시작한다. 전날과의 연계를 고려한 선곡 같았다) 역시 해석 자체는 비슷했지만, 이런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곡은 해석의 여지가 많으므로 강한 위화감은 들지 않았다. 지휘자 바실리 페트렌코는 멘델스존의 협주곡에서 상당히...
韓 사인회 가진 레이 첸 "나의 새로운 도전들, 어린 음악가에게 도움 됐으면" 2024-07-01 09:00:08
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 바실리 페트렌코)과 ‘4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두 작품인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오는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볼에서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연주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단독 인터뷰] 구름 관중 몰고 다니는 레이 첸 "음악의 본질은 소통" 2024-06-26 17:35:22
바실리 페트렌코)과 ‘4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두 작품인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차례로 협연하기 위해서다. 레이 첸은 26일 서울 롯데 시그니엘에서 한국경제신문과 한 단독 인터뷰에서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 협주곡엔 그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다”며 “나이가 들면서 더 깊이,...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연극 활화산과 억압자의 탄생 2024-06-02 18:01:02
레이 첸이 협연하며 멘델스존,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 발레 - 잠자는 숲속의 미녀 유니버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7월 12~13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저주로 100년간 잠들어 있던 공주를 왕자가 구하는 이야기다. ● 전시 - 에드바르 뭉크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드라마 1882' 선보인 이슬람 작가 2024-05-24 19:19:03
협연하게 된 힐러리 한의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빛을 머금고 반짝이며 계곡을 명랑하게 흐르는 물소리같이 아름답고 싱그러운 ‘브바협'은 또다시 덕후의 삶에 나린 축복이 아니던가. 그녀의 연주는 별다른 설명과 묘사가 불요했다. - 클래식 애호가 이은아의 ‘머글과 덕후 사이’ 꼭 봐야 할 공연·전시● 클래식...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비보컬 아카펠라 콘서트 2024-05-15 17:47:15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바이올린을 든 마녀' 정경화 정경화의 첫 녹음, 차이콥스키·시벨리우스 협주곡을 처음 들었을 때가 떠오른다. 영국 레이블 데카 음반을 라이선스 발매한 엘피로 들었던 그날은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같이 남아 있다. 시퍼런 날을 허공에 번뜩이며 활은 신들린 듯 질주했다....
브람스의 거대한 파도를 거침없이 휘저었다 2024-05-05 17:52:40
나갔다. 악장의 바이올린 솔로는 구름 한 점 없는 창공을 오르는 종달새를 떠올리게 했다. 3악장에서는 대중성을 이기는 고전음악의 서정성을 생각하게 하는 연주를 들려줬다. 대양 한가운데에서 잠수하다가 가끔씩 수면에서 숨을 쉬는 듯한 분위기 변화도 눈에 띄었다. 4악장 도입부는 마성이 이글거렸다. 광활한 벌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