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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아도 꿈결' 박탐희, 류진에게 다시 설렘 시작 ... 주아름과 이태구 '입맞춤' 2021-05-31 21:44:00
딸 금민아(김인이 분)을 시집 보내고 걱정으로 직장에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 금상백이 인영혜의 병원으로 찾아왔다. 환자들이 금상백을 보고 "잘 생겼다"라고 수근대자, 인영혜는 으쓱했다. 이후,금상백은 인영혜를 끌어안고 "나같이 못난 남자 만나서 고생만 하게 하고, 근데 나 열심히 살 거다....
[이 아침의 시] 유통기한 - 이근화(1976~) 2021-05-23 18:10:16
구겨진 비닐봉지 앞에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시집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창작과비평) 中 물건 하나를 살 때 우리는 물건 하나보다 큰 비닐봉지를 갖게 되지요. 내가 산 물건이 검은 봉지 안에서 흔들리고 부풀어오르기도 하지만 우리는 봉지 속에 든 물건을 꺼내기 전까지 물건의 상태를 알 수 없어요. 봉지가 제 안에...
[이 아침의 시] 물수제비 - 송기원(1947~) 2021-05-16 18:25:25
시집 《저녁》(실천문학사) 中 돌멩이가 잔잔한 수면에 닿으면 찰방찰방 몇 번을 튕겨 오르면서 건너뛰는 자리마다 ……모양으로 물결이 생겨납니다. 건너뛴 그 물결이 사라지는 것은 눈 깜짝할 사이. 한생이 저무는 것도 찰나지요. 누군가 곁에 조금 더 살아 주었으면 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날도, 살아갈...
'오케이 광자매' 윤주상은 최대철vs이상숙은 홍은희, 번갈아 따귀 엔딩 2021-05-10 08:17:00
건 아니라고 하자, 지풍년은 이광남이 시집살이 한 번 안했을 뿐더러, 배변호 때문에 애를 못 낳는다고 사기를 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때 도착한 배변호가 돈을 빼돌린 게 아니라고 서류를 보여주자, 이철수는 “드러운 돈 필요 없으니께. 당장 꺼져”라고 서류를 집어 던졌다. 반면 지풍년은 눈을 크게 뜨고 일갈을...
최영미 시인 등단 30년…새 시집 '공항철도' 출간 2021-05-05 16:55:37
못하고 방황하던 서른 살 청년이 문득 일기장을 펼쳤다. 그 안에 시가 담겨 있었다. 우연히 찾아낸 시들은 이듬해 그에게 ‘시인’이란 이름을 선물했다. 3년 뒤 그는 자신의 젊은 시절 기억을 엮어낸 첫 시집을 냈다. 지금껏 50만 부 이상 팔린 최영미 시인의 베스트셀러 《서른, 잔치는 끝났다》이다. 등단 30년째를 맞은...
[이 아침의 시] 수도국산 민구(1983~) 2021-05-02 19:16:30
단칸방 살 때 도둑이 들었다 자는 척 이불 속에 누워 있는데 고장 난 비디오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선이 끊어져서 조용히 나갔다 옆집 아저씨 -시집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아침달) 中 수도국산에도 봄이 왔습니다. 네 식구가 방 한 칸에서 곤하게 잠을 잡니다. 아니 자는 척합니다. 옆집 아저씨는 고장 난...
발로 더듬어 읽은 서울…詩가 되다 2021-04-25 17:02:14
찾아낸 서울의 풍경이 담겨 있다. 시집을 펼치면 그가 68편의 시를 쓰기 위해 서울 시내 곳곳을 누볐던 흔적이 드러난다. ‘만리동 책방 만유인력’ ‘대림동 중앙시장 돌아보기’ ‘아현역 나빌레라’처럼 수록 시는 모두 서울의 지명을 품고 있다. 시인이 직접 거리에서 마주친 풍경과 삶의 모습이 시로 응축되고, 은유돼...
월세 오르자…방 빼고 기호품 소비 택한 미소, 아무리 아껴도 집 못사니 '소확행' 택한건 아닐까 2021-04-12 09:00:39
마련한 대용, 부잣집에 시집간 정미까지. 이들은 모두 오랜 친구인 미소에게 “얼마든지 지내다 가라”며 남은 방을 내어준다. 그러나 곧 친구들의 속살이 하나둘 드러난다. 겉은 번지르르했던 친구들의 한구석은 모두 곪아 있었다. 번듯한 집에 시집간 것 같았던 현정과 정미는 남편과 시부모의 등쌀을 하루하루 견디며...
[법알못] "차별하는 시어머니…며느리 상추쌈엔 고기 쏙 빼고" 2021-04-03 05:10:02
눈치를 살피는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시부모가 며느리를 함부로 대하거나 지나친 간섭으로 힘든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어머니의 입장에서는 아들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보니 며느리가 아무리 잘해도 마음에 들지 않게 됩니다. 남편 입장에서는 아내가 부모님께 절대적으로 잘하기를 바라는데,...
남진 "시집 안 간 둘째 셋째 딸 모시고 살아" 너스레 2021-04-01 18:57:33
늘 딸에게 위로를 받고 있다”고 말하자, “멀리 살아 1년에 몇 번 보는 것보다 항시 곁에 같이 있는 것이 (더 좋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장영란은 남진을 향해 “따님들과 같이 사시느냐”고 묻자, 남진은 “맨날 집에 있다. 시집 간 딸은 잘 살고 있고, 둘째와 셋째는 아직 가시지 않아 모시고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