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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삶이 무대 위에…황수미와 홍석원이 인도한 '천국으로 가는 길' 2023-08-14 18:45:46
2악장에서 현악기군이 관악기군에 비해 다소 약하게 들려서 이 곡의 기괴한 성격이 충분히 드러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 그러나 느린 3악장에서 ‘탄식하듯이’ 연주하는 오보에 솔로부터 음악적인 긴장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현악 주자들의 레가토(둘 이상의 음을 이어서 부드럽게 연주)가 힘을 더하기 시작하고 선율이...
[오늘의 arte] 피아노 시인 윤홍천 독주회 초대합니다 2023-08-11 18:41:45
'하늘나라' 말러는 4번 교향곡을 원래 여섯 개 악장으로 구상했습니다. 하지만 가곡 ‘하늘나라의 삶(Das himmlische Leben)’을 기초로 전통적 양식에 부합하는 4악장 교향곡을 만들었습니다. ‘하늘나라의 삶’은 어린아이의 눈에 비친 천국을 표현한 곡입니다. 아이가 본 천국은 거룩한 곳이자 재미있는 일이...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 한복판, 저주받은 유령선에서 합창이… 2023-08-10 18:04:40
느껴지는 기악곡도 있다.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 8번도 그중 하나다. 베토벤 운명 교향곡과 같은 c단조 조성으로 비장하고 구슬프게 시작된다. 가장 큰 특징은 쇼스타코비치 자신을 표현하는 코드가 있다는 것. 자신의 이름(드미트리 드미트리예비치 쇼스타코비치·DSCH)을 따서, D-E플랫-C-B의 4분음표 모티브다. 이...
가을 정취에 흠뻑.. 제5회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 <완성> 2023-08-09 11:29:51
함께 한다. 이밖에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첼로 부문 악장 노버트 앙어(Norbert Aanger)와 카사도 국제 첼로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및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 특별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강승민, 정상의 테크닉을 자랑하는 더블 베이스계의 대표 연주자 조용우, 뮌헨 ARD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손정범,...
평창 야외무대에 알프스 대자연이 펼쳐졌다 2023-07-27 18:42:34
이끄는 경기필하모닉이 음악으로 풀어냈다. 악장 구분 없는 교향시 형태지만 22개 섹션으로 나뉘어 있다. ‘밤-일출-등산-숲속으로-폭포-꽃밭-빙판 위에서-위험한 순간들-정상-뇌우와 폭풍우-하산-일몰-밤’ 등 산행 과정을 음악으로 세밀하게 묘사한 게 특징이다. 풀 오케스트라에 쓰이는 4관 편성, 다채로운 타악기 등...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소피 데르보가 증명한 '빈 필 클래스' 2023-07-27 18:40:26
제4번’을 조율했다. 베토벤이 남긴 아홉 편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온화하고 목관악기 솔로가 가장 잘 부각되는 곡이라는 점에서 그의 선곡은 자연스러웠다. 이 곡에서도 그의 지휘봉은 유연하게 움직였고 목관 솔로를 가꿔내는 손길은 세심했다. 덕분에 첫 악장의 다채로운 악상들이 우아하게 펼쳐졌는데, 그런 가운데서도...
츠베덴의 서울시향 '정명훈 황금기' 뛰어넘을까 2023-07-23 18:21:41
영향을 받아 쓴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그의 교향곡 중 가장 극적인 작품이자 열정적 악상이 들끓는 곡으로 꼽힌다. 츠베덴은 ‘운명’의 주제를 알리는 금관의 팡파르 선율을 거칠다고 느껴질 정도로 장렬한 음향으로 끌어내면서 동성애자였던 차이콥스키가 가혹한 운명에서 느낀 절망감을 전면에 토해냈다. 마치 작은...
산바람과 풀벌레도 협연한다…평창 수놓는 비발디·베토벤 2023-07-13 20:25:15
악장, 미치아키가 2, 3악장 연주를 들려준다. 이 무대에서는 첼리스트인 양성원 감독이 지휘봉을 들고 평창 페스티벌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특별함을 더한다. 가장 가까이서 듣는 '슈베르트'…피날레는 10시간 릴레이 연주 연주자의 호흡과 떨림까지…가장 가까운 음악회무대와 객석의 최소 거리는 불과 2m. 연주자의...
보헤미안의 흥겨운 사운드가 폭풍우를 뚫고 나왔다 2023-07-12 18:57:43
1악장 도입의 당김음 리듬부터 4악장까지 늘어지지 않고 음악적 긴장감을 팽팽하게 이어갔다. 특히 푸리안트가 활용된 3악장에는 대조적인 두 가지 음형을 활용해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푸리안트는 빠른 3박자 계열의 보헤미아 민속 춤곡이다. 드보르자크는 피아노 퀸텟 등의 레퍼토리에도 푸리안트를 활용했다. 4악장...
폭우에도 2500석 채웠다…조성진 리사이틀 시작 2023-07-05 05:47:06
멜로디의 4악장 주제 부분은 건반을 가볍게 툭툭 치며 연주해 습도가 높은 바깥 날씨와 다르게 공연장을 산뜻한 분위기로 바꿔놨다. 뒤이어 이어지는 5가지 변주에서는 양손이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직관적으로 들리는 선율을 만들어냈다. 전반적으로 명랑한 느낌을 준 헨델의 곡과는 달리 구바이둘리나의 '샤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