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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탄핵의 역사 2016-12-11 17:44:22
수 있는 권리(탄핵소추권)와 심판할 권리(탄핵심판권)를 가진 주체가 다르다. 양원제 국가에서는 주로 하원이 소추, 상원이 심판을 담당한다. 일본에는 탄핵재판소가 따로 있다. 한국은 독일, 이탈리아 등과 같이 헌법재판소가 심판권을 갖는 구조다.조선시대에도 탄핵은 있었다. 탄핵이란 용어는 ‘경국대전’의...
[책마을] 종교개혁 앞장선 루터, 그에게도 '흠' 은 있었다 2016-11-24 17:28:54
10세의 사치는 극에 달했고, 바티칸 재정은 금세 고갈됐다. 성직 매매가 횡행하고, 성직을 사려는 귀족들은 은행가에게 막대한 돈을 빌렸다. 성직자들은 빚을 갚기 위해 교황청으로부터 죄의 벌을 면해줄 수 있는 권리를 얻어 ‘면죄부’를 팔았다. 독일 수도사 마틴 루터는 타락한 가톨릭 교회를 보고만 있을 수...
심상정 "상위 0.2% 기업 법인세 인상은 불가피" 2016-11-15 10:17:28
경쟁세의 성격이 있어서 다른 나라보다 훨씬 높아 기업들이 국제경쟁에서 밀리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며 "법인세를깎는다고 기업이 더 경쟁력을 얻는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노동자의 경영참가 등 상법 개정과 관련해 심 대표는 무조건 상법에 넣어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보다는 특별법 등의 형태로 제정,...
[소설가 이근미와 떠나는 문학여행] (43) 하인리히 뵐 -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2016-11-11 17:05:48
추적해온 살인강도 용의자였다.27세의 아름다운 여성과 범법자, 흥미로운 먹잇감을 발견한 퇴트게스 기자는 1면에 카타리나의 대형사진과 함께 갖가지 추측을 쏟아놓는다. 그동안 카타리나 집에 들른 ‘신사 방문객’들에 대한 의문을 표하고, 카타리나가 오래전부터 괴텐과 관련이 있었다고 단정하면서 고인이...
이미자 입장발표, “탈세 의혹 사실 무근이다. 불미스런 소식 죄송” 2016-08-09 18:29:52
것은 옳지 않으며 공연에 대한 저작권에 대한 권리 분쟁도 하늘소리와 타 기획자 간의 분쟁일 뿐 출연자로서 아무런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4. 외제차 2대와 기사 2명의 호화생활에 대해 비판하였으나 현재의 연예인들의 수 입을 볼 때 기획사도 없이 57년 국민가수라는 과분한 호칭을 받으며 연예생활을 한 이미자의 한 ...
[권영설의 경영 업그레이드] '위대한 사회'의 실패 2016-08-04 18:43:00
혜택을 누리고 살겠다는 사람이 그만큼 늘어난 것이다. 30~49세의 사회 중추들이 노동하지 않는 비율이 1968년엔 3%에 불과했으나 2008년엔 12%로 치솟았다. 아이들을 키우는 가난한 가족의 평균 근로시간이 호황기에도 주당 평균 16시간밖에 안 된다는 통계도 있다. 자기 책임을 지지 않는 국민이 됐다는 반성이 ‘위...
[정규재 칼럼] 브렉시트 이유있다 2 - 제다이의 귀환 2016-06-27 17:42:27
헨리 8세의 로마 가톨릭 탈퇴, 네덜란드의 대(對)에스파냐 독립전쟁, 신성로마제국의 붕괴가 하나의 시간표라면 브렉시트는 그 연장선에 있다.반(反)세계화, 고립주의라는 평가는 가당치 않다. 세계화는 ‘자유 교역을 통해 평화가 보장되는 질서’(칸트의 영구평화론)를 말하는 것이지 규제덩어리 인공의 제국을...
[세계문화사 '콕 찌르기'] (25) 나폴레옹과 시민 법전 2016-06-24 16:39:04
세의 나이에 포병 장교로 임관합니다. 평균 수명이 높지 않았던 당시로서는 10대 임관이 드문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실은 인류역사 상 현대 이전의 수많은 전쟁에 참전한 병사들의 평균 연령은 추정컨대 10대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미국의 부두 노동자 철학자 에릭 호퍼는 그래서 인류 역사를 ‘비행청소년들이...
[천자칼럼] 헨리8세의 브렉시트 2016-06-23 17:33:39
세의 브렉시트다.물론 당시에도 브렉시트를 놓고 지금과 못지않은 열띤 논쟁이 있었다. 교황청으로부터 독립하고 주권 국가를 회복해야 한다는 쪽에선 노골적으로 교황청과 신성로마제국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당시 종교학자 폭스는 “영국은 여러 세기에 걸쳐 로마의 학정에 시달려왔으며 그런 학정은 로마 교황의...
[천자 칼럼] 알렉산더 해밀턴 2016-06-10 17:43:44
33세의 해밀턴을 발탁했다. 해밀턴은 5년 반 재임하며 중앙은행 격인 연방은행을 설립하고 독립전쟁으로 빚더미인 재정을 회생시켰다. 국채를 액면가로 상환하고 주채(州債)를 연방정부가 인수해 신용을 회복하고 금융·자본시장 토대를 다졌다. 그 공로로 미 재무부 앞에 그의 동상이 있고, 대통령이 아니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