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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빨리빨리"…산불에 어르신들 업고 대피시킨 외국인 2025-04-01 09:46:02
함께 "할머니 산에 불이 났어요. 빨리 대피해야 해요"라고 소리를 지르며 잠을 깨우러 돌아다녔다. 하지만 해안 비탈길에 집들이 밀집해 노인들이 빨리 움직이기엔 어려웠다. 이에 두 사람은 노인들을 업고 300m 거리에 있는 방파제까지 옮겼다. 수기안토는 "사장님(어촌계장)하고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잿더미 된 영덕 송이산, 피해 보상 못받는다 2025-03-31 20:37:05
초대형 산불로 마늘, 송이, 사과 등 지역 대표 특산물 생산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주불이 잡힌 이후 의성, 청송, 영양, 안동, 영덕 등 5개 시·군에서는 농작물 재배지와 축사, 산림 등이 대거 소실됐다. 31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농작물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다섯 배가 넘는 1555㏊가 불에 탔다....
전남 해남 야산서 산불… 헬기 4대·장비 11대 동원해 진화 2025-03-31 16:13:06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림 당국이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31일 오후 1시31분쯤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에 위치한 산에서 불이 발생했다.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 당국은 헬기 4대, 장비 11대, 진화대원 등 인력 149명을 신속 동원해 오후 2시 2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죽을 각오로 배 지켰는데"…마을로 돌아온 주민들 '눈물' 2025-03-30 16:06:04
듯한 모습이었다. 산에서 날아온 ‘괴물 산불’이 영덕의 어선 19척을 전소시킨 가운데 노물리는 마을뿐만 아니라 바다에 있던 12척의 애꿎은 배까지 화마의 희생양이 됐다. 두 척의 배를 가진 이 마을의 고성창씨는 두 척 가운데 한 척은 다 타고 한 척은 필사의 사투 끝에 건졌다. 고 씨는 “경찰과 소방서에서 피신하라...
HMGMA 법인장 "그룹 내 가장 진보된 공장…자동화는 품질로 이어져" 2025-03-30 09:00:00
이어져" 권오충 전무 "테슬라보다 나아"…"미국 수요 맞춰 유연생산에 힘써" (엘라벨[미 조지아]=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그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서 문을 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AI(인공지능)·로봇 등 그룹의 최첨단 제조역량이 집약된 미래형 공장이다. HMGMA...
4월이 코 앞인데…중부 때아닌 '눈보라' 2025-03-29 13:04:46
0.1㎝로 줄었다. 다만 기온이 비교적 낮은 산에는 눈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서울·경기·충남엔 이날 낮, 강원 내륙·산지는 오후까지 강수가 이어진다. 강수량이 많지는 않겠으나 대기가 불안정해 비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경북 등 영남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
"연기가 다시 나요" 신고 속출…산불 재발화 오해 속 잔불 진화 2025-03-29 10:15:17
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등짐펌프를 지고 산에 올라가 연기가 나면 끄고, 또 연기가 나면 다시 끄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보돼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의성 지역에 투입된 헬기만 6대다. 당국은 주말까지 잔불 정리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검은 봄’ 경고…“산불, 이게 끝이 아닐 것 같다는 걱정” 2025-03-29 09:40:35
의성군에서 ‘실화자’로 추정되는 성묘객이 급하게 산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목격됐다. 발화 지점에서는 라이터가 발견됐다. 의성군은 “괴산리 야산 산불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으로 불이 나자 실화자가 직접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산림 피해...
시속 8.2㎞로 번지는 '괴물 산불'…지리산·주왕산까지 초비상 2025-03-27 23:02:53
영양, 영덕까지 빠르게 확산하면서 울진과 포항도 긴장하고 있다. 울진에는 건설 중인 2곳의 현장을 제외하고 총 8기의 원자력발전소와 조선시대 궁궐을 지을 때 쓴 금강송 군락지가 있다. 울진군은 영양에서 넘어오는 산불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영양 명동산에 소방 인력 30여 명을 배치했다. 권용훈/안동=오경묵 기자...
트럼프 "수입차 25% 관세"…월가, 성장 역풍 우려 2025-03-27 16:12:41
전략 모델인 브롱코는 전체 부품의 70%를 멕시코산에 의존하고, 제너럴모터스의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은 한국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완성차 기업들은 중국, 멕시코, 한국 등 해외 생산을 통해 공급망 비용을 절감해왔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한미 FTA 등을 활용해온 효과가 이번 조치로 사라질 우려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