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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마차시대에 자동차 생각…기업가는 '미래 창조자' 2013-11-22 16:59:01
당시의 지배논리였던 성리학의 공리공론을 질타했다. 그는 상인이 몇 곱절의 이익을 남기더라도 비난할 것이 없다고 역설했다. 상품을 풍부한 곳에서 부족한 곳으로 운반해주는 게 상인의 역할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그는 “백성이 농사와 뽕나무 가꾸는 데서 이익이 많지 않음을 알고 다른 방법을 모색하니, 자연히 이...
[돈 버는 풍수] 성묘는 자기 성찰의 기회 2013-09-15 15:39:22
체계를 잡는 것이다. 조선의 성리학을 이끌었던 이이도 모친의 시묘살이를 마친 뒤 불교의 생사설에 깊은 감명을 받아 잠시 금강산에 들어가 승려들과 교류하기도 했다. 현대인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치 꼬리에 불이 붙은 망아지처럼 바쁘게 산다. ‘입시 지옥’이다 ‘취직 전쟁’이다 앞으로 내닫기만...
[고전번역원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간신이 득세하는 까닭 2013-09-05 17:50:49
일이 있었다. 그러자 문신이자 성리학에 조예가 깊은 학자인 고봉 기대승(1527~1572)이 경연에서 아뢰었다. “군주가 사람을 대하고 말을 할 때에는 그 단서가 심히 미미하더라도 그 영향은 매우 뚜렷합니다. 만일 간언을 싫어하는 기미가 있으면 임금에게 아첨하고 비위를 맞추는 자들이 다투어 술수를 부려 모두 성상의...
[고전번역원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획일화 거부했던 권필 2013-06-13 17:10:59
사화(士禍)를 거치며 비로소 심화된 성리학을 갖게 되고, 사림정치(士林政治)라는 조선의 독특한 정치 질서를 완성한다. 그러나 조선 중기에 발생한 당쟁은 사림정치의 근본 이데올로기인 주자학을 종교적 도그마로 변질시켜 나갔다. 획일화된 이론, 반대를 인정치 않는 정치 집단의 출현은 조선사회를 경직되게 만들었고,...
강세황에게 조선 문인화의 길을 묻다 2013-05-02 17:06:50
있던 노론계 인사 겸재 정선이 조선성리학을 바탕으로 꽃피운 화풍으로 표암으로서는 따르기 어려웠다. 그런 면에서 그가 명대 문인화를 계승한 현재 심사정의 남종문인화풍을 따른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와 표암의 작품은 농담(濃淡·짙고 옅음)이 뚜렷한 먹을 사용하고 필치가 거칠고 굳세며 반듯해서...
[Travel] 깨어나라, 문무왕의 혼이여…퍼져라, '천년왕국'의 숨결이여 2013-03-03 15:51:56
양동마을과 성리학의 거두였던 회재 이언적 선생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정여찬 이황 등과 함께 ‘동방 5현’으로 꼽히던 회재 선생은 조선 중종 시절 성리학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양동마을에서 5㎞ 정도 떨어진 곳에 외따로 있는 회재 선생의 고택인 독락당(獨樂堂)은 한적하면서도...
[논술 기출문제 풀이] Smart한 논술의 법칙 <48> 질문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 2013-02-01 10:53:14
있는데 무엇 하러 고생스럽게 성리학을 공부하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수십 년 후에 문자를 아는 사람이 필시 적어져서 비록 언문으로 관리의 일을 처리할 수 있다 하더라도 성현의 문자를 몰라 불학무식하여 사리의 시비에 어두워질 것이니, 언문에만 뛰어나면 장차 어디에 쓰겠습니까? 전에 썼던 이두는...
[고전번역원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백성만 바라봤던 잠곡 김육 2013-01-17 16:52:09
유행했던 성리학(性理學)이나 예학(禮學) 등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대신 철저히 실제(實際)와 실용(實用)을 위주로 하는 학문을 했다.잠곡은 대동법을 확대 시행하는 과정에서 당시 호서 지역에 기반을 갖고 있었던 송시열, 김집, 송준길 등 소위 산림(山林)들의 격렬한 반대에 맞닥뜨렸지만 굴복하지 않고 대동법을...
[So what-정경호의 벼랑 끝 소통이야기] 세종의 소통리더십-마음을 얻어라 2013-01-15 10:17:33
회개했다. 수용과 개방의 소통 성리학을 근간으로 한 나라에서 세종은 불교와 승려들을 배척하기보단 그들이 전하는 귀한 말씀에 대해서 귀를 기울였다. 물론 나라의 근간을 파괴한다는 비판과 공격을 받기도 하였지만, 이념적으로 어느 한 쪽에 기울기보다는 수용과 다양함으로 모두를 존중하며 진심으로 소통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