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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전전하던 우즈베크 자매, 이젠 공학도 2024-04-18 18:18:28
무로바 파르비나(33)와 하미도바 샤흐조다(29)는 올해 경기 안성에 있는 한국폴리텍대 반도체융합캠퍼스 나노측정과(사진)에 나란히 입학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나고 자랐지만, 어머니의 재혼·이주를 계기로 10대 때 한국에 들어온 ‘중도 입국 자녀’다. 한국의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기도 한 이들은...
[그래픽] 30대 여성 경력단절 확률 2024-04-16 14:15:31
1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무자녀 여성의 경력단절 확률은 2014년 33%에서 지난해 9%로 급감한 반면, 자녀가 있는 여성은 경력단절 확률이 같은 기간 28%에서 24%로 4%p 줄어드는 데 그쳤다. minfo@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육아휴직만으론 역부족"...여성 경력단절 우려가 출산율 낮춘다 2024-04-16 13:59:28
30대 무자녀 여성이 출산을 포기한다면 2023년 현재 경력단절 확률을 최소 14%포인트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KDI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서는 유자녀 여성의 경력단절 확률을 낮출 수 있는 각종 제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조덕상 KDI 거시·금융정책연구부 연구위원은 "이미 시행되고 있는...
"30대 여성, 출산하면 경력단절 확률 14%P 높아져" 2024-04-16 12:00:12
여성의 경력단절 확률은 무자녀일 경우 9%, 유자녀일 경우 24%로 각각 계산됐다. 무자녀 여성이 출산을 포기하면 경력단절 확률을 최소 14%포인트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조덕상 KDI 연구위원과 한정민 KDI 전문연구원은 “경력단절이 없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임금 상승, 출산과 자녀 양육에...
여성의 경력단절 '차일드 페널티'가 출산율 하락에 40% 차지 2024-04-16 12:00:01
감소해왔는데 이는 자녀가 없는 경우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무자녀 여성의 경력단절 확률은 2014년 33%에서 지난해 9%로 급감한 반면, 자녀가 있는 여성은 경력단절 확률이 같은 기간 28%에서 24%로 4%p 줄어드는 데 그쳤다. 30대 무자녀 여성이 출산을 포기한다면 2023년 현재 경력단절 확률을 최소 14%p 이상 줄일...
270억 남기고 사망한 남편, 유언장에는…[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4-04-15 07:37:15
수 있을까요? 한국에서 유언이 무효가 되기 위해서는 유언장이 형식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제1060조), 유언자가 유언당시 유언능력이 없어야 합니다(제1063조). 아니면 착오, 사기, 강박에 의해 유언을 한 경우에 그 유언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유언자가 사망한 이후 유언자의 취소권을 상속인이 상속받아서 그...
성별 스스로 선택한다?…"무기재도 가능" 2024-04-13 13:30:54
성별 변경을 허용한 바 있다. 부부가 결혼 이전 성(姓)을 함께 쓸 수 있게 하는 성명법 개정안도 이날 독일 의회를 통과했다. 현재는 결혼하면 부부 중 한 명이 원래 성을 포기해야 한다.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 부부는 물론 자녀도 법적으로 양성 쓰기를 할 수 있고, 이혼한 경우 부부와 자녀 모두 다시 한쪽 성만 선택해...
"서열 무시해?"…자녀 온몸 멍들게 때린 무속인 부모 결국 2024-04-13 07:36:57
버릇이 없고 집안 서열을 무시한다면서 초등학생 자녀를 온몸에 멍이 들도록 때리고 벌을 세워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40대 무속인 부모가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3일 춘천지법 형사 3단독 황해철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독일, 법원허가 없이 성별 스스로 결정…'무기재'도 가능 2024-04-12 23:55:33
부부가 결혼 이전 성(姓)을 함께 쓸 수 있게 하는 성명법 개정안도 이날 독일 의회를 통과했다. 현재는 결혼하면 부부 중 한 명이 원래 성을 포기해야 한다.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 부부는 물론 자녀도 법적으로 양성 쓰기를 할 수 있다. 이혼한 경우 부부와 자녀 모두 다시 한쪽 성만 선택해 쓸 수 있다. dada@yna.co.kr...
피로 얼룩진 명절…가족도, 집도 잃은 가자 주민들 2024-04-11 10:25:40
전 세계 19억 무슬림의 최대 명절인 이드 알피트르(라마단 종료 축일) 연휴가 10일(현지시간) 시작됐지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직면한 현실은 나아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6개월 넘게 이어진 전쟁으로 220만 인구 대다수가 피란민으로 전락한 채 굶주림과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금식성월인 라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