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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시조 노래하는 '正歌'…누구나 읊조리게 할 거예요" 2021-01-03 16:12:56
객원 보컬로 나섰고, 극작가 배삼식·작곡가 최우정과 함께 음반 ‘추선’을 선보이기도 했다. 국악계에선 다른 장르와의 협업이 전통을 훼손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전통은 이미 예술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창작곡들이 정가를 쉽게 무너뜨리긴 어렵습니다. 오히려 전통을 전수받은 음악가가 알고...
[리뷰] 판소리로 풀어낸 그리스 비극…恨은 더 짙어졌다 2020-12-07 17:14:05
작창을 맡았다. 그가 다진 토대 위에 배삼식 작가가 노랫말을 얹었다. 옹켕센 연출가가 군더더기 없이 주제의식을 간명하게 표현했고, 영화 ‘기생충’의 음악감독 정재일이 창과 어우러지는 음악을 선보였다. 무대에는 신전을 본뜬 흰색 구조물 하나만 올라왔다. 관객들이 판소리에만 몰입하도록 무대를 짠 것이다. 동선...
오페라 '빨간 바지' '레드 슈즈'…창작 초연도 무관중·온라인으로 2020-08-26 16:47:59
두 작품은 지난해 배삼식 원작의 ‘1945’를 선보여 호평받은 국립오페라단이 올해의 신작으로 공들여 준비한 창작 오페라다. 대면 공연으로 준비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관객 없이 초연 무대를 올리게 됐다. 두 작품 모두 멈출 수 없는 인간의 욕망을 주제로 한다. 국립오페라단 관계자는 “역사 속 사건이나 영웅적인...
[리뷰]'화전가', 아름다운 리듬의 언어 향연 속 묵직하게 흐르는 시대의 상흔 2020-08-09 18:05:29
궤적을 그려온 배삼식 작가가 대본을 쓰고, 이성열 국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예수정, 전국향, 김정은 등 베테랑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애호가 사이에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 이 작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매진 행렬을 벌였다. 6·25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인 1950년...
"꽃놀이 등 소소한 모습 비춰…근현대사 상흔 어루만질 것" 2020-07-08 17:16:54
극작가 배삼식(사진)은 연극 ‘3월의 눈’(2011), ‘먼 데서 오는 여자’(2015), ‘1945’(2017) 등을 통해 굴곡진 한국 근현대사의 기억을 더듬으며, 상흔을 비추고 어루만져 왔다. 개인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모습을 비추며 미시적인 관점에서 근현대사의 궤적을 톺아봤다. 그가 최근 집필한 국립극단 70주년 기념 연극...
'나부코'와 '1945' 한 무대에…국립오페라단 '오페라 갈라' 2020-05-13 17:52:09
배삼식이 대본을 쓴 동명 연극을 오페라로 각색한 작품이다. 배 작가가 직접 오페라 대본을 썼다. 1945년 해방 직후 만주를 배경으로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시대극이다. 오페라의 음악적 틀은 유지하면서 창가, 엔카, 민요, 동요, 종교음악, 클래식 등 1940년대 동아시아 지역 민중의 삶과 가까이 닿아 있던 다양한...
굴곡진 역사 속 피어난 민초들의 우애 2020-04-08 18:02:18
배삼식이 대본을 쓴 연극 ‘1945’(사진)가 9일 국립극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된다. 국립극단이 제작해 2017년 7월 서울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올랐던 공연이다. 연극연출가 류주연이 무대화했다. 민초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시대극으로, 우리의 굴곡진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
국립극단 '페스트', 극한의 공포 속 싹트는 연민과 연대 2020-04-05 14:30:00
극대화한다. 무대 가장 안쪽에 놓인 물길은 푸른 조명과 함께 빛나면서 인물들의 슬픔과 애절함을 드러낸다. 국립극단은 8일엔 낭만활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9일엔 배삼식 극작의 시대극 ‘1945’, 10일에는 셰익스피어의 ‘실수연발’을 상영한다. 각 콘텐츠는 상영일 오전 10시부터...
여성과 음식…연극계 '2色 코드'로 뜬다 2020-01-20 17:46:16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던 여인들의 삶을 다룬다. 배삼식 작가가 대본을 쓰고 이성열 예술감독이 연출한다. ‘화전가’는 여인들이 봄날에 꽃잎으로 전을 부쳐 먹으며 즐기는 것을 노래한 작품을 의미한다. 예수정, 전국향 등 뛰어난 연기로 호평받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새롭게 각색한...
창작오페라 '빨간 바지' '분홍신' 초연 2020-01-02 17:04:57
국립오페라단이 지난해 호평을 받은 ‘1945’(배삼식 대본, 최우정 작곡·사진)에 이어 올해 ‘빨간 바지’와 ‘분홍신’으로 창작 오페라 초연 무대를 이어간다. 국립오페라단은 1970~1980년대 서울 강남 부동산 개발을 소재로 한 ‘빨간 바지’를 오는 3월 27,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