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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 입지 굳힌 이재명, 전례없는 영향력 행사할 듯 2024-04-11 00:09:58
밀어붙일 수 있다. 지난 대선 간판 공약이던 ‘기본사회’ 논의를 전면에 띄울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 등 자신을 둘러싼 검찰 수사와 재판도 ‘정치검찰의 정적 탄압’이라는 주장을 강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재묵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 대표는 집권 여당에 더욱...
본선까지 이어진 '비명횡사'…'野 탈당파' 생환 실패 2024-04-10 23:29:23
넘지 못했다. 이재묵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현재 민주당의 지지층은 굉장히 견고한데다 다른 목소리를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민주당 탈당파의 행보는 이 같은 야권의 단일 대오를 흐트러뜨리고 분열시키는 ‘해당(害黨) 행위’ 정도로 인식돼 환영받기 어려웠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형주 기자...
대통령 불통, 안일한 공천, 메시지 관리 실패…與에 등 돌린 민심 2024-04-10 21:10:59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채 상병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보수표가 다 날아갔다”며 “연구개발 예산을 삭감하고, 의료개혁 과정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도 보수표 이탈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공천 실패까지 겹치며 패배민주당에 비해 조용히 끝난 총선 공천도 결국 실패했다는 비판이...
"투표용지 보고서야 선거구 바뀐 줄 알았다" 유권자들 '분통' 2024-04-10 18:01:07
합의가 늦어지면서 투표 42일 전에야 선거구가 획정됐다. 유권자들의 정당한 권리 구제를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조원빈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해서는 “선거 12개월 전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기존 선거구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위헌 법률이...
"MZ는 역시 다르네"…기발한 '투표인증샷' 인기 2024-04-10 17:30:02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투표인증 용지는 수많은 요인 중 하나로 이것 때문에 새로 투표 할 집단은 많지 않다”고 지적하며 “MZ세대가 투표를 넘어 정치에 관심을 키우려면 젊은 국회의원이 나오고 청년이 관심 가질 정책을 개발하는 정공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성호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젊은이들이...
김어준 "보수 결집 세지 않다" 했는데…오후 확 달라졌다 [신현보의 딥데이터] 2024-04-10 14:40:55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갤럽의 주관적 정치 성향 분포 지표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보수 성향의 유권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기 때문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양당 지지층 모두 상대 진영에 대한 심판론이 강하기 때문에 투표를 많이 했을 수 있다"며 "전체투표율이 높아질 경우 보수층에 유...
차기 대선 예선전?…잠룡들 정치생명 걸린 총선 결과 어떨까 2024-04-09 20:33:01
"정치라는 무대에서 나라와 시민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면서 정계에 남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일각에서 불거진 '총선 후 유학설'도 일축했다. 다만 한동훈 위원장이 이번 총선을 '원톱'으로 이끈 만큼, 국민의힘의 참패 시 책임론에 휩싸일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030 부동층·진보 섞인 60대가 '키' 쥐었다 2024-04-09 18:38:48
피로감이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0·30대는 무당층이 많으면서도 남성은 보수적, 여성은 진보적 성향이 강한 편”이라며 “공정에 반하는 ‘아빠 찬스’ 의혹과 젊은 층이 관심을 갖는 막말 논란 등은 20·30대 유권자를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총선 투표율, 70% 벽 넘을까...금세기 최고기록 2024-04-09 17:30:58
달성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에 "양쪽 지지층이 세게 결집하는 양상이라 투표율이 60% 후반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런데 두 진영이 아주 강하게 붙을 경우 70%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사전투표율 상승이 투표율 상승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
"'이모 미군 성상납' 증언, 거짓말" 이대생들 또 분노 2024-04-09 15:37:06
1948년에 이모가 정치외교학과 학생 내지는 졸업생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정외과는 1950년 창설돼 1회 입학생을 맞았다"며 "은예옥이란 학생은 1956년 입학해 1961년 졸업했다. 1948년 무렵 낙랑클럽에서 성 상납 당했다는 말은 사실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 미 군정기는 1953년 끝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극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