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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눈] 반복 재해…'지역 건의 댐'이 해법 2022-09-25 17:17:20
게다가 댐 건설로 인한 관광자원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경제적 소득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 ‘지역 건의 댐’ 건설은 지자체가 실질적인 의사 결정 주체로 된다. 지자체, 주민, 사회단체 등이 건설과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해 보다 성숙한 숙의 민주주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답은 ‘지역 건의 댐’이다. 이중열 물복지...
[홍영식 칼럼] '더불어재명당'에 드리운 그늘 2022-08-29 18:05:32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직접민주주의는 제대로 된 숙의를 거치기 어려워 ‘대중 포퓰리즘’을 부를 수 있다. 이미 증명됐다. 민주당은 강성 당원들 성화로 위성정당을 세워 의회 정치의 왜곡을 불렀고, 지난해 재·보선 땐 자신들에게 귀책 사유가 있으면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을 고쳐 후보를 내...
이민근 안산시장 당선인, 시정 업무보고 마무리하고 '세부공약 확정 작업 돌입' 2022-06-22 16:54:06
조정하고 숙의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갈등 조정으로 시의 현안인 89블록, 초지역세권, 63블록, 대부도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당선인과 1차 협의를 마친 인수위는 오는 24일까지 두 차례 협의를 더 진행해 최종 시정과제를 선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안산=윤상연...
김세연 전 의원 "정치인 팬덤의 테러, 법으로 단속해야" 2022-06-21 17:58:08
양극화의 해결책으로는 시민들이 민주주의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주형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참여?숙의?직접 민주주의를 연계하고 언론?시민단체 등과 함께 만들어가는 역동적 민주주의가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의 정치 참여 통로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조희연 "자사고·교부금, 국교위에서 논의하자" 2022-05-11 15:14:45
직접민주주의 의사결정체계’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중요한 의제는 그때그때 100만명 학부모를 모집단으로 일상적인 전자민주주의적 의견수렴 체계를 만들어보려 한다”며 “현재도 서울시에 운영하는 ‘엠보팅’ 시스템 등이 있지만, 아주 적극적인 사람만 의사 표현을 하는 상황이니 가정통신문 안내 등을...
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장과 보수진영 임태회 한경대 총장 '대결로 압축' 2022-05-10 15:30:14
감사관, 송주명 한신대 교수 겸 시민단체 민주주의학교 대표, 이한복 전 한국폴리텍대학교 청주캠퍼스 학장(선관위 예비후보 명단 순) 등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1차 단일화에서는 이 중 일부 후보가 참여하지 않았고, 참여한 후보들 사이에서도 단일화 절차 등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실패했다. 이어 모든 후보가...
[백광엽의 창] "우리가 두드리면 法, 무조건 따르라"는 국회…국가 틀이 흔들린다 2022-05-03 17:10:58
사익을 추구하는 행태가 민주주의 최대의 적이라는 지적이다. 지금 한국 상황이 딱 그렇다. 이쯤 되면 국회를 ‘한국 민주주의 파괴의 진앙’으로 불러도 손색없다. 진영의 이익과 스스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싸구려 법을 마구 찍어내는 제왕적 국회가 선진 한국의 최대 걸림돌로 부상했다. ■ 헌법학자 김상겸 동국대...
[속보] 대검, 文대통령에 "검수완박법 거부권 행사해달라" 호소 2022-05-03 10:42:34
지적했다. 대검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수호자로서 국민을 대표하시는 대통령께서 국가의 백년대계인 형사사법제도 개편이 심도 깊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쳐 국민적 공감대 위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헌법에 규정된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주실 것을 마지막으로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취재수첩] 2주 동안 6명 얼굴 바뀐 '막장' 법사위 2022-04-21 17:16:49
발언 기회를 얻으며 여론전을 펼쳤다. 한국 의회민주주의 역사는 야당이 여당이 되기도 하고, 다수당이 소수당이 되기도 하는 순환의 연속이었다. 170석으로 기세등등한 민주당이 불과 10년 전만 해도 100석에 못 미쳤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한다. 소수당의 권리를 보장해야 입장이 바뀌었을 때도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
韓, 정치 양극화 심각…'네 가지 민주주의'로 국민통합 이뤄야 [김상준의 민주주의를 보는 눈] 2022-04-05 17:40:09
이유다. 사회, 공동선과 ‘자기제한 민주주의’넷째, 사회 영역이다. 국민 통합은 오래된 숙제다. 독일은 19세기 게르만 민족주의로 통일 분위기를 조성했다. 건국부터 이민자들에 의해 시작돼 민족이라는 말조차 꺼낼 수 없었던 미국은 애국이라는 단어로 통합을 기도했다. 하지만 민족주의나 애국주의 같은 외피적 처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