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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 280명이 춤과 노래로 빚어낸 세종의 사랑 2023-12-31 17:24:04
세종(김수인 분)의 부인 소헌왕후(이소연 분)가 부르는 노래다. 577년 전 세종이 소헌왕후(1395~1446)의 명복을 빌기 위해 한글로 지은 찬불가(讚佛歌)가 새롭게 태어났다. 세종이 직접 부인에게 불러주고 보여주는 가무악극 형식의 ‘오늘을 비추는 사랑과 달빛의 노래’로 말이다. 이 공연은 1950년 창립된 국립극장이...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어디까지 긍정적일 수 있나 2023-12-31 17:10:23
엄마는 사람의 마음이 손에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손을 보면 그 사람의 운명이 점쳐진다고 했다. “아빠 손은 못생겼는데?” 엄마는 아빠랑 결혼하게 된 것도 투박하고 거친 손 때문이라고 했다. 상처 많은 그 손을 보고 있으면 험한 길도 잘 헤쳐 나갈 마음이 읽혔다고 했다. 삶을, 사람을 읽어내는 마음은 어디서 오는...
'피도 눈물도 없이' 오창석, 피지컬·비주얼·엘리트 3박자 고루 갖춘 '완벽남' 2023-12-27 16:59:40
백성윤으로 변신한다. 그는 과거 이혜원(이소연 분)과의 인연으로 자신의 가치관을 한순간에 바뀌게 만든 그녀를 조력하게 되고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극 중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두 사람의 공조 케미가 기대되는 가운데 27일 공개된 스틸 속 한 손엔 천 원짜리 지폐를 들고 매치 세상을 다 가진 듯 설렘 가득한...
김길리, ISU월드컵 쇼트트랙 1500m 금메달 싹쓸이 2023-12-17 17:47:13
안에 들지 못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길리는 이소연, 서휘민, 심석희와 함께 나선 여자 3000m 결승에서도 4분10초60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4위에서 달리던 한국은 이소연이 터치 타이밍을 이용해 3위로 올라섰고, 4바퀴를 남기고는 심석희가 몸싸움에서 밀려나며 다시 최하위로 처졌다. 그러나 최종 주자로...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시인의 겨울나기 2023-12-06 17:50:47
“엄마 지금 김장해. 바빠. 끊어봐.” 엄마의 겨울나기 시작은 김장이다. 소금으로 숨을 죽인 배추에선 단맛이 날 것이다. 단맛은 서리에서 온다는데, 냉랭한 엄마를 보니 김치 맛은 좋을 것 같다. 포항에 들렀다 올 수도 있었는데 여러 일정이 겹쳐 그러지 못했다. 엄마는 울산까지 와서 그냥 올라간다고 섭섭해하더니,...
313명이 한 무대에…칸타타로 재탄생한 '월인천강지곡' 2023-11-28 18:35:29
등 우리말로 쉽게 풀어 썼다. 손진책은 “조선시대 최고 커플인 세종과 소헌왕후가 월인천강지곡을 나눠 부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품을 이끌어가는 세존 역은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 김준수가 맡는다. 세종 역의 김수인, 소헌왕후 역의 이소연을 비롯해 민은경 유태평양 등 창극단 주역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송태형...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11월의 밤 2023-11-15 17:50:07
어제는 온종일 의 교정을 봤다. 은 11월 말에 출간이 예정된 은지와 소연의 우정 시집이다. 서로의 시를 마음껏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이렇게 시집까지 내다니, 종이에 가지런히 얹힌 시들을 받아 든 감회가 새로웠다. 우리는 교정도 같이 봤다. “내 거 한 편 니 거 한 편 읽고 또 내 거 한 편 니 거 한 편 읽는...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나를 위한 한 문장 2023-10-25 17:54:30
중장년 청춘 문화공간에서 진행하는 강연이 있어 창원에 다녀왔다. 강연 담당자는 포스터 제작을 위해 강연 제목만 미리 보내 달라고 요구했다. 나는 그 전화를 화장실에서 받았고 하필 화장실 벽에 붙은 문구가 일본 정신과 의사인 사이토 시게타의 문장이었다. “많이 넘어져 본 사람일수록 쉽게 일어선다. 넘어지지 않는...
쇼트트랙 황대헌, 이갈고 돌아온 린샤오쥔 눌렀다 2023-10-22 14:02:52
여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이소연(스포츠토토)과 서휘민(고려대)은 나란히 2∼3위를 차지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이소연과 서휘민은 결승선까지 2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한 폴란드의 카밀라 스토르모프스카에게 부딪히며 넘어져 안타깝게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혼성계주...
숲은 나의 피로해소제…지친 일상에 '힐링' 선물했다 2023-10-10 21:20:58
여학생의 얼굴을 비춘다.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이소연 감독의 ‘산림[살림]’은 공상과학(SF)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구성과 화면 연출로 호평받았다. 작품의 배경은 환경오염으로 인류가 기약 없이 지구를 떠나게 된 2177년. 지구를 다시 살리기 위해 파견된 한 요원은 황폐해진 땅에 묘목을 심고 물을 준다. 99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