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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모란봉악단 2015-12-13 18:14:43
허원순 논설위원 huhws@hankyung.com 평양 중심부의 대동강변이 예부터 경치는 좋았나 보다. 강기슭의 길고 야트막한 금수산에서 보는 능라도 일대 풍광이 좋다는 옛 기록들이 남아 있다. 제일 높은 게 95m인 봉우리 몇 개가 서로 잇달려 둥글둥글 솟아 있는 게 마치 피어오른 모란꽃 모습이라 해서 이 야산은...
[천자칼럼] 비너스를 찾아 2015-12-09 17:32:10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동트기 전 동쪽 하늘에 보이는 샛별(계명성), 해 진 뒤 서쪽 하늘에 보이는 개밥바라기(태백성). 터키어로는 목동별이라 하고, 서양에서는 미의 여신 이름을 따 비너스(venus)라고 부르는 별. 금성은 지구와 비슷한 크기에 화학 조성까지 닮아서 자매행성으로 불리기도 한다.그러나...
[천자칼럼] 스페인 보물선 2015-12-07 17:35:51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엘도라도는 스페인 말로 ‘황금의 땅’이란 뜻이다. 15세기 남아메리카 정복에 나선 스페인 사람들은 이 엘도라도가 아마존강과 오니노코강의 중간쯤 되는 곳에 있다고 믿었다. 고문을 못 이긴 원주민들이 ‘어디쯤에 있다’고 둘러말하는 바람에 소문은 계속...
[천자칼럼] 유람선 2015-12-06 17:33:27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독일에서 오스트리아와 체코, 헝가리, 불가리아를 거쳐 루마니아의 황금삼각주를 휘감으며 흑해까지 흘러드는 도나우강. 슈트라우스 2세의 선율처럼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은 안단티노의 서곡으로 유유히 흐르다 점차 희망으로 물결치고 힘찬 클라이맥스로 바다를...
[천자칼럼] 장인 국가 체코 2015-12-03 17:46:26
오춘호 논설위원 ohchoon@hankyung.com 체코인들의 자존심은 정평이 나있다. 이들은 이웃 헝가리와 폴란드인들에 비해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충분히 그럴 법하다. 이미 2차대전 이전에 의회민주주의를 시행했다. 중세시대엔 국왕이 한때 신성로마제국 황제에 오르기도 했다. 수도 프라하의 아름다움과...
"여기 어때"…아파트 속 호텔 ‘게스트하우스’ 2015-12-01 10:19:22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2지구 a-1블록에서 분양중인 '동천자이'(1437가구)는 모델하우스에 게스트하우스 2개실을 전시했다. 전용면적 44㎡, 38㎡ 규모의 원룸형으로 욕실, 주방 등을 갖추고 있다. 오는 2일부터 3일간 당천자에 대한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삼성물산 컨소...
[천자칼럼] 아스피린 2015-11-30 17:40:52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아스피린은 세계 최초의 합성의약품이다. 1897년 독일 바이엘사가 류머티즘 관절염에 사용하는 해열진통제로 개발했다. 지금도 매년 세계적으로 1조 알 이상이 팔린다. 아스피린의 뿌리는 수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집트와 중국에는 버드나무를 진통과 해열이 필요할 때...
[천자칼럼] 늦가을 찬비 2015-11-29 18:05:19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가라고 가랑비, 있으라고 이슬비.’ 참 능청스런 옛말이다. 달갑잖은 손님이 돌아갈 생각을 않아 주인이 “이젠 가라고 가랑비 온다”고 하자 눈치없는 손님이 “더 있으라고 이슬비 온다”며 버텼다는 얘기. 가랑비는 가늘게 조금씩 내리는 비로...
[천자칼럼] 겨울 맛 여행1 2015-11-27 17:59:42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겨울 진미는 첫눈과 함께 온다. 찬바람이 부는 이맘때면 식도락가들의 혀도 굼실댄다. 맛과 함께 떠나는 겨울 여행은 포구가 제격이다. 올해는 청어 과메기를 맛볼 수 있다니 먼저 포항 구룡포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과메기는 ‘청정한 동해와 차가운 하늬바람이 어우러져 만든...
[천자칼럼] 세금 도둑 2015-11-26 18:10:32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세금을 내고 싶어도 돈이 없으니 어떡합니까.” 소규모 벤처기업을 운영하다 거래처 부도로 길거리에 나앉은 a씨의 사연은 딱하다.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었으나 연쇄도산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성실납세자였던 그가 하루아침에 체납자가 돼버렸다. 그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