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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공부는 의무였다…조선 왕의 삶은 '배움의 연속' 2020-12-03 17:06:05
철저한 예습을 강권했다. 정조는 신하들의 수준이 마뜩잖아 경연에서 오히려 신하들을 직접 가르치기도 했다. 이처럼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경연에 참여했던 왕들이 조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왕의 공부가 얼마큼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대다수 조선 왕은 바쁜 나랏일 와중에도 매일 경연에...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伯樂一顧(백락일고) 2020-11-30 09:00:13
될 수 있었다. 지혜로운 신하도 그를 알아보는 현명한 군주가 있어야 그 뜻을 펼친다. 제갈량도 유비를 만났기에 그 지혜가 발휘됐다. 군주의 최고 덕목은 ‘신하를 알아보는 눈’이라고 했다. 자신의 참모습을 알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삶의 큰 행운이다. 물론 알아봐 줄 그 무언가를 갖추는 게 먼저다. 최선을 다하고...
위기에 처한 조선을 구한 진정한 주역, 의병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1-29 08:49:40
재등용을 상주하는 신하들에게 “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한다”고 쌀쌀맞게 대꾸했다. 그는 고향에서 망우당을 짓고 도인처럼 빈궁하게 살다가 죽었다(이장희, ??곽재우 연구??). 그 밖에도 많은 이들이 전쟁 중에도 고초를 겪었고, 전쟁 후에는 숙청당하거나 죽임을 당했다. 농민들도 전보다 더 억압당했다. 전쟁의 과정을...
'선녀들' 고려 무신들의 막장 향연 '최고 시청률 7.9%'…4주 연속 시청률 상승 2020-11-23 10:08:00
고개만 끄덕였고, 최충헌의 집은 역사상 신하의 집에서 볼 수 없던 물건들로 가득했다고. 정태우는 고려 무신정권을 다뤘던 사극 ‘무인시대’ 출연 경험을 소환, “제가 그때 희종 역할을 했는데, 그 대사가 기억난다. 고려는 왕씨의 나라가 아니라 최씨의 나라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막장 뒤에 더 막장이 이어지는...
'국제대전' 임진왜란, 승자는 누구인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1-15 08:00:08
등의 신하들은 선조를 말렸다. 비변사 당상인 신잡은 "요동을 건너면 필부(匹夫)가 되는 것입니다. ~ 여러 장수는 패배가 아니라 임금이 요동으로 건너는 일을 두려워합니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다행히 선조는 요동 측의 비협조 등 현실적인 원인도 작용해서 의주에 주저앉았다. 임진왜란 초기 조선이 밀린 원인 그러면...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盲人摸象(맹인모상) 2020-11-09 09:00:25
옛날 인도의 어떤 왕이 진리에 대해 말하다가 신하를 시켜 코끼리 한 마리를 데려오라고 했다. 그러고는 장님 여섯 명을 불러 손으로 코끼리를 만져 보고 각기 자기가 알고 있는 코끼리에 대해 말해 보라고 했다. 제일 먼저 코끼리의 이빨(상아)을 만진 장님이 답했다. “폐하, 코끼리는 무같이 생긴 동물입니다.” 다음에...
[특파원시선] '한국전쟁 기원' 논란이 떠올리게 한 中동북공정 2020-11-07 07:07:01
"한나라와 신하 관계를 유지했다"고 기술하고, 당나라 시기를 다룬 지도에서는 발해가 당의 관할하에 있었다는 의미인 '발해도독부'로 표기한다. 지린성 사회과학원의 모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내 강연에서 "고구려는 중국 동북지역 역사상 변경민족 정권"이라고 주장했고, 청중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고대뿐만...
안신우, ‘달이 뜨는 강’ 캐스팅 2020-11-04 12:30:00
평원왕(김법래 분)의 친구이자 고구려의 신하인 김평지로 분한다. 출신 가문도 별 볼 일 없고 가진 재산도 없고 심지어 지켜야 할 가족도 없어서 아무도 견제하지 않는 인물이다. 의장을 연임할 만큼 정치적 노련함을 지녔지만 속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미스터리함 또한 간직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는...
'개혁'이냐 '길들이기'냐…검사들 "정치가 검찰 덮었다" 분노 2020-10-30 18:35:35
말 못하는 어리석은 신하보다 정무감각이 전혀 없는 어린아이가 되고 싶다"고 적었다. "커밍아웃이란 단어는 누군가의 주장과 의견을 폄하하기 위한 의도로 사용돼선 안 된다. 본래 의미를 되새기며 저도 커밍아웃한다"고 말한 검사도 있었다. 尹 '집안 식구' 챙기자 … 秋, 측근 수사에 속도윤 총장이 최근 지방...
[포토] 근정전 어디까지 가봤니 2020-10-26 17:33:07
제233호 경복궁 근정전의 내부 특별관람이 26일 시작됐다. 근정전은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 의식을 치르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이다. 평소 관람이 제한됐지만 다음달 7일까지 하루 두 번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시민들이 근정전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