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천자칼럼] 대자보의 추억 2013-12-17 21:33:30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대자보(大字報)는 주로 밤에 써서 새벽에 붙였다. 혹시 누가 볼까 봐 급히 붙이고는 자리를 떴다. 사복 형사들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큰일이었다. 밤을 꼬박 새우며 고치고 고친 ‘철야의 격문’은 금방 찢겨지기도 했다. 그래도 언로가 막혔던 1980년대 대자보는 시대의 양심을 밝히는...
[천자칼럼] 아웃사이더 2013-12-15 20:59:07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카잔차키스가 그리스인이라는 것은 비극이다. 이름이 카잔초프스키이고 러시아어로 작품을 썼더라면, 그는 톨스토이 토스토예프스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에 대해 이보다 더한 극찬은 없을 것 같다. 이 멋진 찬사는 영국의...
[오피니언] 자신에게 선물하는 세대 등 2013-12-13 22:26:23
[천자칼럼] 자기소개서 요즘 자기소개서는 꼭 ‘셀카’ 같다. 모두들 어떻게 하면 더 멋있고 예쁘게 보일까 하고 이리저리 각도를 잰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은 지우고 잘 나온 사진만 남긴다. 그래서 대부분의 셀카는 유명 연예인의 밀랍 표정이나 국적 없는 성형미인과 닮았다. 자기소개서의 본질은 생면부지의...
[천자칼럼] 인생 삼모작 2013-12-13 21:56:56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아열대 지역에서는 한 해에 세 가지 농작물을 잇달아 재배하는 삼모작이 흔하다. 연중기온이 높고 강수량과 일조량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서는 1년에 벼를 세 번이나 수확하기도 한다. 한 논에서 동일한 작물을 3회 연속 재배하는 것은 삼기작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우리나라...
[시사이슈 찬반토론] 스마트폰 보조금 규제해야 할까요 2013-12-13 18:06:13
휴대폰 가격은 천자만별이다. 단지 똑같은 모델의 단말기 가격만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와 각종 약정 등에서도 상당히 큰 차이가 난다. 물론 모든 물건은 언제 어느 곳에서 팔리느냐에 따라 설사 동일한 제품이라도 가격이 달라진다. 하지만 휴대폰 유통 시장이 유달리 비정상적이라는 점은 아무도...
[명품병원 대상] 세바른병원, 관절내시경 수술 '베테랑' 2013-12-13 06:58:58
긴 천자침에 초소형 카메라를 부착한 의료장비로 관절 내부에 삽입해 병변을 확인하고 동시에 치료를 진행한다.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확인되면 바로 간단한 수술 기구를 내시경 주위에 넣어 손상된 연골을 봉합하고 이물질을 제거해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 국소마취로도 가능하며 관절을 절개해 드러내지 않아도 되기...
[천자칼럼] 자기소개서 2013-12-06 21:23:36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요즘 자기소개서는 꼭 ‘셀카’ 같다. 모두들 어떻게 하면 더 멋있고 예쁘게 보일까 하고 이리저리 각도를 잰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은 지우고 잘 나온 사진만 남긴다. 그래서 대부분의 셀카는 유명 연예인의 밀랍 표정이나 국적 없는 성형미인과 닮았다. 자기소개서의 본질은...
[오피니언] 샹파뉴가 몰락한 이유 등 2013-12-06 16:54:42
[천자칼럼] 스코틀랜드 영화 ‘브레이브하트’의 유명한 전투 장면은 1314년 6월23~24일 배넉번에서 벌어진 실제 전투를 재연한 것이다. 이 싸움에서 무기라고는 창밖에 없는 몇천명의 스코틀랜드군은 기병대를 앞세운 2만3000여명의 잉글랜드군을 대파함으로써 독립을 쟁취했다. 로이 윌리엄슨이 작곡한 국가...
[천자칼럼] 핑크 슬립 2013-12-05 21:36:59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인사철이다. 임원이 돼 별을 다는 사람도 있고 정든 회사를 떠나야 하는 사람도 있다. 승진 축하 인사야 서로가 즐겁다. 그러나 퇴직 위로와 격려의 과정은 곤혹스럽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화로 해임을 알리는 경우가 많지만, 외국 기업에서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핑크 슬립(pink...
[천자칼럼] 구월산 유격대 2013-12-01 21:00:29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황해도 구월산은 북한의 5대 명산으로 꼽힌다. 음력 9월 경치가 가장 좋다고 해서 구월산으로 불린다. 수려한 산세에 봉우리만 909개에 이른다. 이렇듯 풍광 좋은 명산에도 숱한 역사의 아픔이 배어 있다. 일제치하에서는 항일 무장 독립운동을 펼치던 대한독립단원들이 이곳에서 최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