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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김영원 "광화문 세종대왕상 이전 반대…이런 망발 없다" 2019-03-22 18:01:12
벗어나면 역사성·상징성 상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광화문 세종대왕상(像)을 조각한 김영원(72) 작가가 광화문광장 재조성에 따른 세종대왕상 이전 움직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작가는 22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을 통해 "광장의 확장·재조성 명목으로 세종대왕 동상을 다른 외진 자리로 이전한다는 것은 ...
첨벙!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술가' 호크니 한국 왔다(종합) 2019-03-21 19:13:21
소개…포토콜라주는 빠져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첨벙! 그림 정중앙에 하얀 포말이 인다. 저택에 딸린 수영장에 누구 하나 보이지 않지만, 물보라는 누군가 다이빙대에서 막 낙하했음을 넌지시 알려준다. 다이빙을 시도한 이는 누구일까. 이 고요한 그림은 수면 아래 나아가 그림 너머 이야기를 마구 상상해보도록...
첨벙!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호크니 그림 한국 왔다 2019-03-21 16:00:00
시기별 주요작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생존 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82) 개인전이 22일 서울시립미술관(SeMA) 서소문 본관에서 개막한다. 영국 팝아트 거장 호크니는 지난 60여년간 우리가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끊임없이 질문하며 동성애와 인물, 풍경 등을 주제로 다양한...
케이옥션 3월 경매, 낙찰률 71%·낙찰총액 86억원 기록 2019-03-21 15:06:58
중 최고가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3월 경매가 낙찰률 71%, 낙찰총액 86억2천670만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에서 진행된 경매 최고가는 12억 원에 낙찰된 이우환(83) '바람과 함께' 연작 1987년도 작품이었다. 이우환이 1979년 종이에...
서울의 디자인 허브로…DDP 개관 5주년 2019-03-21 14:20:44
전시·457건 행사 유치·4천200만명 다녀가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서울의 디자인 허브로 꼽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관 5주년을 맞았다. 21일 DDP를 관리·운영해온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2014년 3월 21일 개관한 DDP에서는 지금까지 182개 전시와 457건 행사가 열렸다. DDP는 간송미술관 협력전,...
빅데이터부터 블록체인까지…미술이 들춘 '불온한' 데이터 2019-03-21 13:26:1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 국제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데이터가 돈이고 권력인 세상이다. 개인의 소소한 일상부터 국가 단위 조직까지 데이터로 변환돼 관리되고 활용된다. 데이터는 예술 영역으로도 팔을 뻗는다. 한국 미술계 권력을 해부한 듀오 뮌 '아트 솔라리스'(2016)처럼 데이터를 활용한 작업을...
데이비드 머핀 "제2 서도호·이불 찾는 중" 2019-03-20 18:02:48
예술은 어디서나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젊은 갤러리스트 레이철 리만과 데이비드 머핀은 1996년 뉴욕 소호에 작은 화랑을 열었다. 화랑은 갤러리 수백 곳이 포진한 뉴욕에서 곧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고시안, 페이스, 데이비드 즈워너 등과 함께 세계 굴지 화랑으로 꼽히는 리만 머핀 갤러리다. 2013년...
옛 서울역사서 예술이 된 DMZ 2019-03-20 16:16:52
출품작 스터디 모델도 등장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댕~댕~댕. 사람들 발길이 끊긴 지 오랜 옛 기차 역사에 둔중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종소리가 맑지 않은 것은 철조망 잔해를 녹여 만든 탓이다.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오면 상징적 의미에서 무기를 쟁기와 보습으로 녹인다고들 합니다. 1953년 설치된...
'크리스털 사슴' 대신 '머리없는 조각' 들고온 나와 고헤이 2019-03-19 17:32:55
권력은 인공지능"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한 발 내딛기도 두려울 정도로 컴컴한 전시장. 저 멀리 반짝이는 덩어리들이 눈에 들어왔다. 사람들은 서로 몸을 단단히 포개거나, 머리를 감싸 쥔 채 숙이고 있다. '폼페이 최후의 날' 인간 화석이 떠오를 정도로, 흐느적대는 몸의 움직임을 순간적으로 잡아낸...
캔버스 대신 알루미늄판…英화가 토비 지글러 개인전 2019-03-19 15:42:53
'이성의 속살'展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캔버스와는 다른 바탕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알루미늄 패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세련되고 중성적이며 지나치게 산업적이지 않은, 독특한 재료라는 점에 꽂혔습니다."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 졸업 후 자신만의 길을 찾던 미술가 토비 지글러(47)가 알루미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