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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토네이도 2013-05-22 17:21:49
오형규 논설위원 ohk@hankyung.com 어린 시절 토네이도에 아버지를 잃은 조는 커서 스톰체이서(토네이도 추적자)가 된다. 토네이도가 잦은 오클라호마주를 찾은 조는 공 모양의 계측기 ‘도로시(dorothy)’를 토네이도 속에 밀어넣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토네이도 중심으로 들어간다. 1996년 장 드봉 감독의 재난영화...
[천자 칼럼] 치매 백신 2013-05-21 17:39:33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1. 아인슈타인이 기차 여행 중이었다. 차장이 검표하러 왔는데 표를 찾을 수 없었다. 주머니와 가방까지 다 뒤졌지만 허사였다. 차장이 “모두가 아는 분이니 안 보여줘도 된다”고 했는데도 의자 밑을 더듬으며 허둥댔다. 재차 걱정말라고 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아, 표를 찾아야...
[천자칼럼] 전당포 2013-05-20 17:02:31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그것이 어째 없을까?” 가난한 문인의 아내가 옷장을 열고 모본단 저고리를 찾다가 망연자실한다. 이태 동안 돈 한푼 벌지 못한 남편은 말없이 책장을 뒤적이며 말뜻을 되새긴다. 그동안 가구 집기며 옷들을 전당포나 고물상에 맡겨 끼니를 이어왔는데 하나 남은 모본단 저고리도...
[천자칼럼] 언덕 위의 구름 2013-05-19 17:24:33
오춘호 논설위원 ohchoon@hankyung.com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1923~1996)는 일본에서 국민 작가로 추앙받는 역사 소설가다. 본명은 후쿠다 데이이치(福田定一)이지만 중국 사가 사마천(司馬遷)의 정신을 배운다며 필명을 시바로 했다. 극우민족주의 편향 보도로 유명한 산케이신문의 일선 기자로 활약하다 1970년부터...
[천자칼럼] 이상한 벌레들 2013-05-17 17:20:08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2009년도 영화 ‘더 소우(the thaw)’는 포스터부터가 충격적이다. 엑스레이 사진이 포스터 전면을 차지하고 있는데 가슴 속에는 벌레가 바글바글하다. 매머드 사체가 해빙되면서 매머드에 기생하던 고대 곤충 역시 깨어나는데 이 곤충이 사람 몸속에 들어가 사람을 죽게 만든다는 것이...
[천자칼럼] 표암 강세황 2013-05-16 17:29:15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어려서부터 재능이 뛰어나 예닐곱 살 때 이미 시를 지었다. 서예에도 능했다. 13~14세 땐 그의 글씨를 얻어 병풍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그림 그리는 재주는 더 탁월했다. 그러나 과거조차 볼 수 없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예조판서를 지낸 명문가이지만 맏형이 과거시험...
[천자칼럼] 와타나베 부인 2013-05-15 17:25:38
오춘호 논설위원 ohchoon@hankyung.com 일본인 성씨는 사토(佐藤) 스즈키(鈴木), 다카하시(高橋) 순으로 많다. 와타나베(渡邊) 씨는 4위다. 하지만 외국에선 와타나베 씨가 많이 알려져 있다. 우연히 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중 와타나베 씨가 많은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다. 와타나베 부인(mrs watanabe)도 물론 실재하는...
[천자칼럼] LP판의 부활 2013-05-14 17:25:25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lp음반이 처음 나온 것은 1931년이었다. 12인치 직경에 잡음이 적고 1분에 33번이나 회전할 수 있어 이전까지의 고무 재질보다 많은 곡을 담을 수 있었다. 1948년 상용화된 이후 최고의 음악재생 매체로 인기를 끌었다. cd가 나오고 mp3가 등장한 뒤로 점차 뒷방으로 밀려났지만, lp판은...
[천자칼럼] 건강채소 여주 2013-05-12 17:23:20
고두현 논설위원 kdh@hankyung.com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이 항암물질을 찾다가 공액리놀레산(cla)을 발견한 것은 1987년이었다. 이 물질은 콜레스테롤과 체지방 감소 효과를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쥐 실험 결과 포화지방산은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 놀라운 것은 카란틴이라는 성분이 당뇨병...
[천자칼럼] 나무늘보 2013-05-10 17:07:55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느림보하면 으레 거북이를 떠올렸다. 하지만 요즘엔 좀 달라졌다. 거북이보다 훨씬 느린 녀석들도 많다는 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런 느림보 중에서도 제일은 아마도 나무늘보가 아닐까 싶다. 하루 종일 나무 위에서 거의 꼼짝도 않는다. 움직일 수 있는 최고 속도가 분당 4m 정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