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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생법안 허송세월…전투력 상실한 정부에 '정책 불신' 쌓여 2024-05-06 18:26:50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은 당정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란 지적을 내놓고 있다. 예컨대 킬러규제 법안인 산업입지법과 외국인고용법은 야당도 적극 반대하지 않았지만 통과되지 못했다. 정부 관계자는 “외국인고용법 개정안은 야당이 반대하는 법안은 아니지만 다른 쟁점 사안에 묻혀 추진되지 못했다”고 말했...
'역동경제 법안' 105건 이달 말 자동 폐기된다 2024-05-06 18:25:36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당정이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회에 낸 규제혁신 법안 223건 중 전날까지 국회를 통과한 법안은 125건(56.1%)이고 나머지 98건(43.9%)은 국회를 넘지 못했다. 작년 말 99건이 통과(44.6%)된 것보다는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절반 가까운...
與 원내대표 '3파전'...이종배·추경호·송석준 출마 2024-05-05 18:44:54
부의장 등을 거쳤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당정 관계에 대한 입장과 대야 투쟁 전략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총선 참패 이후 당 전열을 정비하고 수직적이라고 비판받은 당정 관계를 다시 정립하는 역할이 요구된다. 또 거대 야당에 맞서 원내 협상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 의원은 이날 당선인들에게 문자...
이철규, 원내대표 불출마설 부인…"결정한 적 없어" 2024-05-01 20:43:47
당정 간 소통의 적임자라는 평가와 함께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돼 왔다. 동시에 지난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이번 총선 패배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는 게 과연 적절하냐는 반발도 꾸준하다. 당장 친윤계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재선 배현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지금은...
中, '경제정책 방향 제시' 공산당 3중전회 7월 개최(종합) 2024-04-30 17:39:22
넘기면서 현재 경제 상황을 둘러싼 중국 당정의 고심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3중전회가 미뤄진 상황은 작년 잇따른 고위직 낙마의 사후 처리 문제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 주석의 신임 속에 발탁됐던 친강 전 외교부장과 리상푸 전 국방부장이 한 해도 채우지 못하고 작년에 실각했고,...
中, '경제 방향 제시' 공산당 3중전회 7월 개최 2024-04-30 16:25:43
열리는 전체회의 3중전회는 그간 중대한 경제 정책 방향이 제시돼온 행사다. 관례대로라면 2022년 10월 제20차 당대회가 열린 후 작년 10∼11월에 열렸어야 했지만, 해를 넘기면서 현재 경제 상황을 둘러싼 중국 당정의 고심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x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김용태 "이재명, 국정 포기하라는 협박…지금은 尹 정부" 2024-04-30 11:26:51
당정 관계도 저희가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여당 대표도 같이 함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윤 대통령에 대해선 "저는 소통 방식을 좀 바꾸셨으면 좋겠다"며 "국익을 위한 대통령의 결정과 국민의 여론이 좀 반대될 때가 있다. 그렇다면 국민을 설득하시거나 국민과 대화하려는...
윤석열 대통령 "연금개혁 22대 국회서 다시 논의해야" 2024-04-29 18:42:56
개혁 과제인 만큼 당정이 드라이브를 걸어야 사실상 입법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시민대표단이 선택한 국민연금 개편안은 미래 세대와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을 주는 안이어서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 방향과 다르다.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려면 여야가 협상에 들어가야 하지만 대통령실이 소극적인 만큼 여당 내에서도 입법화...
"친윤·친문 이제 그만…與, 정책으로 싸우는 계파 왜 없나" 2024-04-29 17:40:16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직적 당정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당이 정당 정치를 하는 게 아니라 대통령이나 용산 눈치만 보며 따라갔다"며 "정당 정치를 복원하고, 정당으로서 역할과 책임성을 강화해 지금의 수직 구조를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성역 없다'는 與 총선 백서…'김건희 리스크'도 담길까 [정치 인사이드] 2024-04-27 06:53:02
상황에서 △대통령 및 여사 책임론 △수직적 당정 관계 등의 문제를 얼마나 깊이 있게 다루느냐가 이번 백서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당내에서도 이번 총선 참패 이후 대통령 또는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모두가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