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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뜨거운 선거 마친 대만시민들 "존중해야죠. 민주사회잖아요" 2024-01-14 17:53:09
기자가 인터뷰한 시민들 대부분은 자기가 지지한 후보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선거 결과에 이처럼 말했다. 인근 패스트푸드 가게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던 40대 지모 씨는 기자에게 "이번 선거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지씨는 누구를 지지했는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야당 총통 후보 단일화 실패로 본인이 원하...
[연합시론] '친미·독립' 라이칭더 당선…안보·경제 영향 면밀 대비해야 2024-01-14 15:27:13
허우유이 후보(33.49%)와 제2야당인 중도 민중당 커원저 후보(26.46%)를 제쳤다. '미중 대리전' 양상으로 국제적으로도 초미의 관심사가 된 이번 선거에서 대만의 민심은 중국이 아닌 미국을 선택한 셈이다. 라이칭더 당선자는 차이잉원 현 총통보다도 더 강경한 친미·독립주의자로 알려져 중국이 노골적으로...
의회 과반 실패 라이칭더 '절반의 승리'…독립·친미 정책 한계? 2024-01-14 14:45:26
언급했다. 장 교수는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가 교육·문화 분야에서 양안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점을 들어 "국민당과 민중당이 다수를 형성하면 소통·교류를 늘리는 정책이 늘어난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고 했다. x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구촌 첫대선' 대만, 中아닌 美선택…전세계 안보·경제 '출렁' 2024-01-14 13:33:15
미중의 대리전이었던 만큼, 중국 대신 미국을 선택한 이번 결과로 글로벌 안보와 경제에 어떤 후폭풍이 발생할지 지구촌이 주목하고 있다. 한국도 미국과 대만 '초밀착' 관계에서 파생될 외교·경제적 파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치밀한 대응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민진당, 첫 3연...
대만 "중국, 우리 선거 결과 직시하고 압박 중단하라" 2024-01-14 10:15:18
40.05%를 기록해 당선됐다. 친중 제1 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는 467만1000표, 득표율 33.49%를 기록했다. 중국은 독립·친미 성향의 라이 후보가 당선되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라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지 두 시간 만에 낸 논평을 통해 "대만의...
대만 "중국, 우리 선거 결과 직시하고 압박 중단해야" 2024-01-14 10:01:32
위협과 압박을 중단해야 한다"며 "개방적인 태도로 건강하고 질서있는 양안 교류를 촉진하고 전제조건 없이 대만과 소통·대화하며 양안의 건전한 상호작용과 지역의 평화 안정에 도움되는 조건들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라이칭더 후보는 선거에서 득표율 40.05%로 친중 제1야당 허우유이 후보(33.49%)와 중도...
中, 대만 대선 라이칭더 당선에 '불편'…관영매체 '침묵 모드'(종합) 2024-01-14 01:26:44
허우유이 후보도 패배를 인정했지만, 천 대변의 논평이 나오기 전까지 선거 결과를 일절 보도하지 않았다. 중국중앙TV(CCTV)는 오후 10시 종합 뉴스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관련 내용을 머리기사로 내보낸 뒤 소소한 뉴스를 전했지만, 대만 대선 결과는 언급하지 않고 30분 분량의 방송을 끝냈다. 관영 통신 신화사와 공산당...
中, 대만 대선 라이칭더 당선에 '침묵'…관영매체도 보도 안해 2024-01-13 23:44:49
성향인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도 패배를 인정했지만, 중국 주요 관영 매체들은 두 시간이 지난 오후 10시 현재까지 선거 결과를 일절 보도하지 않고 있다. 중국중앙TV(CCTV)는 오후 10시 종합 뉴스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물류망 개선을 통해 전국을 하나의 시장으로 묶도록 지시했다는 내용을 머리기사로 내보낸...
대만, 대선서 중국 아닌 미국 선택…친미 라이칭더 당선(종합) 2024-01-13 23:14:10
첨예한 힘겨루기 와중에 치러져 '미중 대리전'으로 평가된 이번 대선에서 대만 민심은 중국이 아닌 미국을 선택한 셈이다. 대만과 미국간 협력 관계가 더 공고해지면서 향후 대만해협 등을 둘러싼 미중 갈등의 파고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8분(현지시간) 총통 선거...
대만 양당구도 '균열' 낸 커원저…민생 강조하며 2030 표심 흡수 2024-01-13 22:56:53
사이의 선택'을 외친 허우유이와 달리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에 관해 '중국과의 실무적인 교류·협력이 중요하다'는 등 다소 모호한 입장을 취한 것도 이들 2030 세대의 정치적 지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커 후보가 작년 11월 18일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단일화 협상을 '파기'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