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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미운 사람을 토마토로 만들 수 있다면? 2025-10-17 18:03:19
기록하고, 으로 정통 호러 장편의 저력을 보여준 그는 올해도 꾸준히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스스로 매일의 진보를 증명하고 있다. 가끔 처럼 미각을 자극하는 괴이한 이야기를 읽을 때면 지독하다 싶을 정도로 소설 속 은유와 익숙한 맛이 기괴하게 매치돼 읽는 이의 말초적인 감각마저 저릿해지곤 한다. 왠지 그 느낌이...
[책마을] 박상영 "이제 재희와 헤어질까 해요…내겐 다른 이야기도 많아" 2025-10-17 17:58:03
오랜만이라 설렌다”고 말했다. 이번 소설은 슬럼프에 빠진 퀴어 소설가 ‘태석’이 대학 시절 친구와의 우정, 자신의 찬란하던 시절을 돌이켜보는 내용이다. 상실과 기억에 관한 이야기다. 얼핏 퀴어 남성 ‘영’과 주체적 여성 ‘재희’의 우정을 그린 을 떠올리게 하지만, 청춘을 담담하게 회고하는 태도는 소설가로서의...
[인터뷰] 부커상 최종후보 수전 최 "韓, 이해하고 싶은 미스터리" 2025-10-13 08:00:02
올랐던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전 최(56)의 6번째 장편소설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화상 인터뷰로 만난 수전 최는 "부커상은 아주 권위 있는 상이라 특별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플래시라이트'는 재일동포로서 보이지 않는 차별을 겪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교수로 일하는 석, 그와 결혼한 미국인 아내 앤,...
[책마을] '사탄탱고' '라스트 울프'…묵시록 거장의 대표작들 2025-10-10 17:21:26
크러스너호르커이가 2021년 현지 출간한 장편소설 는 아직 국내 출간 전이다. 이 책도 알마 출판사를 통해 내년 초 나올 예정이다. 현대 독일의 소도시를 배경으로 우울과 불안에 휩싸여 사는 ‘플로리안’이 주인공이다. 그가 인류 멸망에 대한 과학적 징후를 경고하기 위해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에게 편지를 쓰면서...
[책마을] 김숨 "우리도 언제든 가해자로 돌변할 수 있죠" 2025-10-10 16:53:22
소설가가 10년 동안 하나의 소재를 붙잡고 여러 작품을 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같은 단어와 글감을 다루면서도 매번 새롭게 읽혀야 한다. 더구나 그 소재가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라면. 작가의 표현대로 ‘징한’ 시간이었을 것이다. 최근 장편소설 를 출간한 소설가 김숨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0년간...
서점가는 크러스너호르커이의 시간…대표작 베스트셀러 직행 2025-10-10 15:29:30
크러스너호르커이가 2021년 현지 출간한 장편소설 <헤르쉬트 07769>은 아직 국내 출간 전이다. 이 책도 알마 출판사를 통해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다. 현대 독일의 소도시를 배경으로 우울과 불안에 휩싸여 사는 ‘플로리안’이 주인공이다. 그가 인류 멸망에 대한 과학적 징후를 경고하기 위해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책마을] 노벨문학상 D-5…올가을 달굴 주인공은 2025-10-03 16:33:47
을 출간했다. ‘은둔의 작가’ 미국 소설가 토머스 핀천의 장편소설 도 출간 준비 중이다. 2013년 새물결을 통해 국내 초역됐지만 절판 상태로, 은행나무를 통해 새 번역으로 나올 예정이다. 다만 “내용이 방대해 출간까지는 시일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은행나무 측 설명이다. 아르헨티나 소설가 세사르 아이라는 한국...
신작 '간단후쿠' 낸 소설가 김숨 "당신도 언제든 가해자가 될 수 있다" 2025-10-02 09:03:03
명의 시각장애인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단편을 엮은 연작소설집 <무지개 눈>(2025) 등을 냈다. 이들을 잇는 단어는 '기억과 회복'. 김 작가는 "제가 쓴 소설들이 앞으로 쓸 소설들도 가져다주는 것 같다"고 했다. 다음 작품을 잇는 키워드는 '할머니'일까. 섬을 배경으로 해녀 할머니가 등장하...
SF어워드 수상작에 소설 '목소리의 증명' 등 15편 2025-10-01 10:12:17
SF어워드 수상작에 소설 '목소리의 증명' 등 15편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제12회 SF어워드' 우수작에 단요 작가의 장편소설 '목소리의 증명' 등 15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SF 어워드는 국내 과학소설(SF·science fiction) 작품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3년 만에 소설 발표한 박상영 "이제 '재희'와 헤어질까 해요" 2025-09-29 08:49:36
반응을 궁금해하는 순간이 오랜만이라 설렌다"고 말했다. 이번 소설은 슬럼프에 빠진 퀴어 소설가 '태석'이 대학 시절 친구와의 우정, 자신의 찬란했던 시절을 돌이켜보는 내용이다. 상실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다. 얼핏 퀴어 남성 '영'과 주체적 여성 '재희'의 우정을 그린 <대도시의 사랑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