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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불침항모(不沈航母) 2025-08-29 17:26:00
불침항모론에서 자유롭지 않다. 석 달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한국을 ‘일본과 중국 사이에 떠 있는 고정된(fixed) 항공모함과 같다’고 했다. 중국 코앞의 지정학적·전략적 가치와 유연성을 강조한 표현이겠지만, 우리 영토를 기지로 보는 달갑잖은 시각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그제 의원 워크숍에서 ‘민주...
美전문가들 "한미 정상, 北中 접근법 공감대…무역은 현상 유지" 2025-08-28 01:06:06
전 주한미군사령관 "北, UN 총회쯤 대화의 문 열 가능성" 빅터차 "3천500억불 투자기금 조건, 15% 관세 발효시기 등서 협상 막혀"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한미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과 중국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를 냈으나, 무역 분야에선 양측의 입장이 맞서면서 '현상...
특검, 교회·오산기지 압수수색 어땠길래…트럼프 '펄쩍' 뛰었나 2025-08-26 15:36:14
것은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한 미군기지 압수수색은 앞서 특검이 미군에 통보 하지 않고 오산기지 1MCRC 압수 수색을 한 일을 말한다. 이에 '내란 특검' 박지영 특검보는 당시 압수수색 장소가 오산 중앙방공통제소였다고 설명했다. 박 특검보는 "압수 수색을 한 자료는 한국의 항공 정찰 자산을 통해...
안규백 장관 "한미연합훈련, 한미동맹 굳건함 현시할 소중한 기회" 2025-08-20 17:08:06
연합사, 주한미군 주요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안 장관은 연합 작전 전체를 지휘·통제하는 전구작전본부를 방문했다. 안 장관은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현시하고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한미 장병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습에 매진하여 '파이트 투나이트(Fight Tonight)의 연합방위 태세를...
[사설] 전환기의 한·미 정상회담, 안보·통상 국익 지켜내야 2025-08-12 17:36:03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등의 발언을 종합해 보면, 미국은 주한미군의 역할을 북한 위협 억제에서 중국 견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주한미군의 활동 범위를 대만해협 등으로 확대하고 경우에 따라선 일부 병력을 다른 지역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 북한 핵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한미군 역할 변경·국방비 증액…한미, 안보 현안 핵심의제로 2025-08-12 17:35:45
혈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기조하에 주한 미군의 역할도 북한 군사 도발 억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인도·태평양 지역 주한미군 역할 변경과 한국의 대(對)중국 견제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이른바 ‘한·미 동맹 현대화’다. 관세협상을 일단락 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李, 트럼프와 25일 정상회담…재계 총수 등 경제사절단도 동행 2025-08-12 11:22:00
협상 테이블에선 주한미군 역할 조정 등 한미동맹 현대화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등은 그동안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줄기차게 시사해왔다. 돌발 언행을 즐겨하는 트럼프 대통령 특성상 회담에서 즉석에서 소고기·쌀 등 농축산물 추가 개방을...
[속보] 한미 정상회담 8월 25일 확정…李 취임 82일 만에 회동 2025-08-12 10:31:31
협상 테이블에선 주한미군 역할 조정 등 한미동맹 현대화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등은 그동안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줄기차게 시사해왔다. 돌발 언행을 즐겨하는 트럼프 대통령 특성상 회담에서 즉석으로 소고기·쌀 등 농축산물 추가 개방을...
[이코노워치] '트럼프 라운드'는 이제 시작일 뿐 2025-08-12 06:20:00
개방 등 모호한 세부 사항뿐 아니라 주한미군의 역할변화와 방위비 분담금·국방비 인상 등 안보 문제가 앞으로 미국과 논의해야 할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국내 언론 간담회에서 주한미군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정부가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과 국방비...
"숫자보다 능력"…주한미군 감축 시사한 美사령관 2025-08-10 17:49:45
주한미군사령관(대장)이 “주한미군에 변화가 필요하며 병력 등 숫자가 아니라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런슨 사령관은 지난 8일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스 기지에서 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동맹 현대화에 관한 질문에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능력을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