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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승리 배경에 보수층 탈환 기대감…정권운영은 불투명" 2025-10-04 19:03:22
참정당 등으로 돌아선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자민당 재건을 위해서는 보수 색채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당원과 의원들이 다카이치 총재에 표를 던졌다는 것이다. 요미우리신문은 당내 유일한 파벌을 이끄는 아소 다로 전 총리가 소속 의원들에게 결선에서 다카이치 총재를 지지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日자민당 새 총재 다카이치] "보수 회귀" 당원 표심이 의원을 움직였다 2025-10-04 18:54:56
참정당이 약진했기 때문이다. 의원들은 다카이치로 쏠린 ‘지역의 뜻’을 무시하기 힘들었다. 이에 하야시 지지 의원 일부가 다카이치로 돌아섰다는 관측이다. 이런 가운데 아소파에서는 ‘결선 투표에선 당원 표를 가장 많이 획득한 후보를 지지하라’는 지시가 나왔다. 사실상 다카이치에 대한 투표 요청이었다. 당내...
日자민당 총재 다카이치, 아베노믹스 계승…"강한 경제 만들겠다" 2025-10-04 16:24:09
야당 참정당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카이치는 한·일 관계에 대해선 “일·미 동맹과 함께 일·미·한, 일·미·필리핀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과 한국은 문화적으로 교류가 활발하고 경제적으로도 조선 등에서 경쟁하지만 협력하고 있다”며 “중국, 러시아, 북한이 접근하는 위기 상황에서...
자민당 새 총재 '여자 아베' 다카이치…일본 첫 여성 총리 눈앞 2025-10-04 15:13:56
강경 보수 성향의 다카이치라면 극우 야당 참정당 등에 뺏긴 표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노선을 계승하는 다카이치는 ‘여자 아베’로도 불린다. 그는 결선 투표 전 연설에서 “자민당은 전문 인재의 보고라는 것이 강점”이라며 “전원 참여, 그리고 전 세대 총력 결집 방침으로 임하겠다...
'강한 일본' 강조 다카이치…헌법개정·재정지출 확대 나서나 2025-10-04 15:03:12
신설하겠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우익 성향 참정당이 의욕을 보이는 이른바 '스파이 방지법' 제정에도 나설 방침이다. 자민당은 1985년 스파이 방지법안인 국가비밀법안을 제출했지만, 국가 비밀에 대한 해석과 범위가 확대되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해 폐기된 바 있다. 하지만 다카...
日 차기 총리…고이즈미 '1강' 다카이치·하야시 '2중' 2025-10-03 16:53:55
야당 참정당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라현 출신인 다카이치는 외국인이 나라현 나라시 명물인 사슴을 발로 차기도 한다며 반(反)외국인 정서를 자극했다. 한·일 관계와 관련해 고이즈미는 “정상 차원에서도 셔틀 외교를 계속해 양국 관계를 한층 진전해 가고자 한다”고 했다. 다카이치도 “중국, 러시아, 북한이...
외국인 급증 거부감에도…日주요기업 사장 98% "인재유입 찬성" 2025-10-01 11:38:15
'일본인 퍼스트'를 내건 우익 성향 참정당이 의석수를 크게 늘렸고, 오는 4일 치러지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선 후보자들도 규범을 지키지 않는 외국인에는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대상 협력 사업을 하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아프리카와 교류를 위해 일본 내 도시 4곳을...
"외국인이 사슴 폭행"…日극우 후보 다카이치 주장 논란 확산 2025-09-25 19:47:04
'일본인 퍼스트'를 내건 우익 성향 참정당이 지난 7월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의석수를 대폭 늘린 것을 계기로 외국인 유입 급증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 후보 5명은 모두 외국인 관련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외국인 정책은 작년 9월 총재...
日자민 총재 후보들 "이민 반대"…외국인 비판해 보수층 공략(종합) 2025-09-23 19:50:10
퍼스트'를 내건 우익 성향 참정당의 약진을 기류 변화 원인으로 지목했다. 마이니치신문도 참정당의 부상에 따라 보수 성향 지지층의 자민당 이탈 우려가 커졌다면서 외국인 규제 강화는 배외주의로 이어질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 총재 선거와 비교해 눈에 띄게 달라진 또 다른 점은 각 후보가 야당을 상대로...
反이민 정서 확산…英·日서 '외국인 때리기' 2025-09-23 17:29:47
자민당 총재 선거전에서도 외국인 정책이 주요 쟁점이 됐다. 전체 출마자 다섯 명 가운데 네 명이 이날 정견 발표에서 외국인 정책을 거론했다. 올해 7월 참의원(상원) 선거 때 ‘일본인 퍼스트’를 내걸고 외국인 규제 강화 공약으로 돌풍을 일으킨 우익 참정당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김일규 특파원/한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