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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170명이 함께 그려낸 '세기의 사랑' 2023-11-19 18:56:13
13명의 합창단과 메조소프라노, 테너 독창자가 무대 왼쪽에서 등장해 앞으로 펼쳐질 내용을 트레일러처럼 알렸다. 메조소프라노 김정미는 인상 깊은 가창을 선보였고, 테너 문세훈은 익살스러운 노래로 로미오의 유쾌한 친구 머큐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2부의 홀로 있는 로미오와 이어지는 캐퓰릿가의 연회는 짜임새...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KBS 교향악단과 길 샤함 2023-11-03 20:08:33
'박사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 세종솔로이스츠와 ‘인문학 박사’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가 오는 1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보스트리지는 시그니처 레퍼토리인 브리튼의 일뤼미나시옹을 선보인다. ● 공연 뮤지컬 후크 뮤지컬 ‘후크’가 오는 26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트윈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피터팬과...
"꿈의 세계로 함께 여행을 떠나요" 2023-11-01 19:14:46
있다. ‘노래하는 인문학자’ ‘박사 테너’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고 케임브리지대에서 철학 석사, 옥스퍼드대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경력 때문이다. 1993년 스물아홉 살이 돼서야 테너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데뷔 3년 만에 그라모폰 솔로 보컬상을 차지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그래미상, 그라모폰...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RCO 내한공연에 초대합니다 2023-10-30 18:41:19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가 11월 1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파비오 루이지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이 협연한다. 11월 6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3명에게 S석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7일....
투란도트도 자결? 갸우뚱한 결말 2023-10-29 17:43:46
영국 런던에서 칼라프 역을 100회 이상 맡은 세계적인 테너 이용훈(50)의 국내 데뷔 무대였다. 그는 1막 아리아 ‘울지마라 류’ 등에서 특유의 서정적인 음색에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힘을 더한 리리코 스핀토 테너로서의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다만 3막 ‘아무도 잠들지 마라(Nessun dorma)’에선 강약 조절이 원활...
공주도 '류' 따라 자결?···공감 안되는 '투란도트'의 새 결말 2023-10-27 16:18:59
이상 맡은 세계적인 테너 이용훈(50)의 국내 데뷔 무대였다. 그는 1막 아리아 ‘울지마라 류’나 2막에서 투란도트와 숨 가쁘게 퀴즈 대결을 펼치는 이중창 등에서는 특유의 서정적인 음색에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힘을 더한 리리코 스핀토 테너로서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다만 이 오페라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인...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경기필하모닉 마스터피스 시리즈 IX 2023-10-25 18:00:31
● 오페라 - 푸치니 '투란도트' 서울시오페라단은 26~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색다른 해석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선보인다. 손진책이 연출을 맡고, 세계적인 테너 이용훈이 칼라프역을 소화한다. ● 전시 -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 나주시가 ‘흐름, 열 개의 탄성’을 주제로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를 11월...
손진책과 이용훈이 만났다…완전 달라진 '투란도트' 탄생 2023-10-23 18:39:48
푸치니는 3막에 등장하는 류의 죽음까지만 작곡을 한 상태에서 생을 마감했는데, 초연 무대에서 전설적인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1867~1957)가 이 장면까지만 지휘하고 공연을 멈췄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는 테너 이용훈과 박지응·신상근이 칼라프 역을 나눠 맡고, 투란도트는 소프라노 이윤정·김라희가,...
손진책·이용훈이 새로 만든 '데스게임'의 원조 투란도트 2023-10-20 08:39:36
푸치니는 3막에 등장하는 류의 죽음까지만 작곡을 한 상태에서 생을 마감했는데, 초연 무대에서 전설적인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1867~1957)가 이 장면까지만 지휘하고 공연을 멈췄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는 테너 이용훈과 박지응·신상근이 칼라프 역을 나눠 맡고, 투란도트는 소프라노 이윤정·김라희가,...
[아르떼 칼럼] 세상에서 가장 높은 음 내던 소프라노, 마도 로뱅 2023-10-13 17:44:37
높은 소리를 내는 테너와 소프라노에겐 더욱 그렇다.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테너였던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별명은 ‘하이C의 제왕’이었다. 하이C는 일반인은 평생 한 번도 내기 힘든 ‘높은 도’(3옥타브 도)를 말한다. 1972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하이C 음이 연달아 아홉 번 나오는 도니체티의 ‘연대의 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