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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숙 마음산책 대표 "저자-독자 잇는 '에디터십'이 출판의 역할" 2021-03-03 17:45:41
‘에디터십(editorship)입니다. 저자가 준 재료를 독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읽어보라고 제안하는 게 출판사의 역할이니까요. 편집자들은 항상 이 에디터십을 스스로 찾아내 독자와 저자 사이에서 그 역할을 분명히 해야 돼요.”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59)는 인터뷰 내내 에디터십을 거듭 강조했다. 에디터십이란 편집자 정...
키다리 아저씨?…사비 1억원 들여 몰래 아동 지원한 진옥동 행장 2021-02-18 15:43:18
들어온 기부금으로 지원을 받아 학원에서 입시 미술을 배울 수 있게 됐다. 박씨의 어머니는 "경원이의 재능을 알아본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미술 공부를 시작했지만 학원비를 내줄 수 없어 마음이 아팠었다"며 "따뜻한 기부의 마음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원이의 꿈을 이룰 수...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미술 교육과 성장 기회 제공하죠” 한양대 디자인교육센터 HEAD Lab 2021-02-16 12:57:33
수업이 전환되며 HEAD Lab은 모듈별로 필요한 미술 재료를 artist box로 구성해 미리 학생들의 집으로 배송했다.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주제에 적합한 표현 재료를 선택해 주도적으로 작품을 제작하고자 이러한 지원을 시행한 것이다. 프로그램 중에는 조형, 디자인, 융복합 프로젝트로 구성된 모듈을 위해 각 영역의...
'철인왕후'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제작진이 밝힌 ‘철인왕후’ 제작 비화 2021-02-09 18:17:00
밝혔다. 단시간에 구축해야 하는 드라마 미술에서 ‘낡음의 미학’을 실현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우아한 낡은 질감을 최대한으로 표현하려 했다는 것. 그는 “궁궐의 내부 모습은 중·저채도의 색감과 특유의 나무 질감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했고, 그래픽 작업을 통해 세월의 흔적을 가미했다. 이 밖에도 고증을 통한...
하늘로 떠난 '물방울 화가' 김창열 2021-01-05 21:47:46
제주에 김창열미술관을 열었다. 제주는 고인이 6·25전쟁 당시 1년6개월 정도 머무른 인연으로 ‘제2의 고향’으로 여긴 곳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열린 개인전 ‘더 패스(the path)’는 고인의 생전 마지막 전시가 됐다. 고인과 유족은 지난해 서울 평창동 자택을 종로구립 미술관으로 조성하겠다는...
파블로아트컴퍼니, 온라인 미술 교육 서비스 '파블로 아트' 중 무료 테스트 선공개 2020-12-31 14:25:00
학습과 오프라인 미술 드로잉 교재 및 재료 키트 패키지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대상은 3~13세이다. 파블로 아트는 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비대면 미술 교육으로, 풍부한 예술 콘텐츠를 통한 심미적 경험과 미래 콘텐츠 메이커로서의 창의력, 디자인 감각 등을 길러 줌으로써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의...
[샵샵 아프리카] 그림 속 남아공 흑인 삶과 일상화된 골프 2020-12-12 08:00:07
위해 경매용으로 전시된 미술작품들을 둘러보게 됐다.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의 114년 된 골프클럽 CCJ의 클럽하우스 베란다에서 열린 전시회는 '뉴에이지' 젊은 흑인세대의 작품들을 주로 선보였다. 주로 미술관에서만 보던 그림과 조각을 푸른 골프장을 배경으로 큐레이터의 친절한 작품 설명을 들으니 귀에 더...
여성 작가의 역사를 마주하다 ‘[Re] Collect: 여성 작가 소장품전’ 2020-12-10 11:18:00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사진 재료와 SNS 피드 캡처본을 이용한 콜라주 작품도 있었다. 최혜민 작가는 ‘6시간 전_방금 전’이라는 작품에서, 형체가 왜곡된 사람들의 표상을 담은 조각 사진들과 익명 처리된 SNS 게시물 캡쳐 사진을 통해 SNS에 잠식된 현대인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전시는 한...
거꾸로 보고, 생각하고, 살아온…거장들의 '뒤집기 미학' 2020-11-30 17:13:02
작가의 대표작 25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미술과 비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고정관념 타파에 도전해온 그의 60여 년 예술 여정을 조망하는 자리다. 자료로만 남아 있는 그의 기념비적 작품 10여 점을 다시 제작해 선보인다. 이승택의 예술관은 ‘거꾸로’로 압축된다. 그는 “나는 세상을 거꾸로 보았다. 거꾸로 생각했으며,...
복제품·싸구려·가짜…판화에 대한 편견을 뒤집다 2020-11-26 17:27:03
빛을 잃었다. 복제 가능함은 저평가의 재료가 됐다. 국내에서 판화의 위상도 마찬가지다. “무제한 찍어낼 수 있다”는 인식 탓에 판화 시장은 오랫동안 침체돼 있다. 최근 판화에 대한 낡은 인식을 깨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설립 초기 운영 부장을 맡았던 이지윤 큐레이터(숨프로젝트 대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