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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민족 간 충돌·구성원 간 갈등이 판치는 시대…단군신화는 조화·합일 통한 상생 사상 추구 2022-04-11 10:00:44
때 사용된 개마산·개마대산 등의 명칭, 백제 수도인 곰나루(熊津) 등은 이와 연관이 깊다. 그러니까 ‘단군왕검’은 하늘과 땅의 결합으로 탄생한 신령스러운 존재고, ‘조선’은 하늘의 선택을 받은 집단이라는 선언이다. 둘째, 인간주의와 생명사상을 표방했다. 환웅은 하늘에서부터 천하와 인간세상을 구하는 일에 강력...
진도, '핫'한 카페는 없어도 가슴 뜨거운 이야기 한가득 2022-04-07 16:45:45
흔히 백제 건축물에 수식어처럼 쓰이는 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의 경지가 진도의 자연에도 딱 들어맞는다. 해안가 경승지라면 으레 있을 법한 카페나 화려한 리조트, 펜션조차 없어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사이다처럼 시원한 동해와 달리 잔잔한 호수처럼 소박한 진도의 바다와 닮았다. 운림산방 바로...
숨겨져 있던 진도(珍島)의 진짜 이야기 2022-04-04 06:00:09
어렴풋하게나마 짐작하게 된다. 흔히 백제 건축물에 수식어처럼 쓰이는 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의 경지가 진도의 자연에도 딱 들어맞는다. 해안가 경승지라면 으레 있을 법한 카페나 화려한 리조트, 펜션조차 없어 인공미 없는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해안 일주뿐만 아니라 진도 내륙 곳곳을 누비는...
최부의 '중국 견문록'엔…"역사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더 머니이스트-조평규의 중국 본색] 2022-02-15 07:00:01
중국인들의 물음에, 최부는 신라 백제 고구려가 합쳐서 한 나라가 됐고 조선이 고구려의 정통성을 잇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놀랍고 당당한 역사관을 지니고 있다고 할 만합니다. 랴오둥을 지나면서 최부는 중국 관리들에게 랴오둥 지방은 옛날 고구려의 땅이었는데, 빼앗겨 중국에 귀속된 땅이라는 표현도 나옵니다....
337년 만에 외출한 '용문사 보물'…5232점 '무령왕릉 유물' 보러갈까 2022-01-27 15:07:34
공개한다. 백제 제25대 임금인 무령왕(재위 501~523)과 왕비가 함께 묻힌 무령왕릉은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옛 송산리 고분군)에서 1971년 7월 우연히 발견됐고, 백제와 동아시아 역사 연구에 도움이 될 만한 획기적인 유물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선 ‘고궁연화(古宮年華),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주현미의 혼자 여행’ 충남 서천 편, 12월 15일 방영 2021-12-13 14:35:00
체험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제작진이 건넨 말도 들리지 않은 듯 답하지 않고 모시 짜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 맞은편, 길 하나만 건너면 또 다른 서천의 명품을 만난다. 충남 무형문화재 제3호 한산소곡주다. 주현미는 백제 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전통 방식을 유지해 소곡주를 만드는...
감사원,'사대강 보 해체' 감사착수…'월성원전 감사'처럼 파장 커질까 2021-12-09 21:33:08
5개 보의 처리 방침을 최종 결정했다. 세종보와 죽산보는 해체,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기로 한 것 등이 국가물관리위원회의 결정이었다. 이를 두고 4대강국민연합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려고 멀쩡한 보를 철거하라고 결정했다"며 지난 2월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임도원 기자...
고요하게, 거룩하게…비밀의 정원이 보낸 하트 시그널 2021-12-09 17:31:14
없을 겁니다. 찬란했던 백제 문화의 흔적이 깃든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는 물론 춘포역 일대의 근대 문화유산까지 역사 유적지가 가득하지요. 억새가 가득한 만경강은 그야말로 낭만의 절정입니다. 여기에다 세상 어떤 수목원보다 매혹적인 정원까지 최근 일반에 개방됐습니다. 그야말로 천의 얼굴이 된 셈입니다. 익산의...
[임건순의 제자백가] 우리 역사에 있었던 두 번의 쇄국시대 2021-12-06 17:28:45
아이콘 흥선대원군’이라는 인식은 어찌 보면 대원군에게 억울한 일일 것인데 쇄국주의는 사실 조선왕조 내내 관철한 국시였을 뿐이다. 문 열어놓고 잘살고 있는데 갑자기 대원군이 등장해서 문을 걸어 잠근 것이 아니다. 상업이 흥하고 부의 흐름과 회전이 빨라지면 양 기득권이 위협받기 쉽기에 대부분 지주였던 사대부들...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신라 분열 속 후백제와 고려의 '바다 쟁탈전'…견훤의 후백제는 국제관계에 해양능력 활용 2021-11-08 09:00:26
후백제는 특별한 해군 활동이 없었는데, 932년에 들어서자 돌연 활발해졌다. 9월에 수군으로 고려의 핵심인 예성강에 침입해 지금 북방한계선(NLL) 일대인 연안·배천·정주의 선박을 100척이나 불사르고, 근처인 저산도의 말 300필을 빼앗아 돌아갔다. 다시 10월에는 해장군인 상애(尙哀)를 보내 공략했다. 후백제 수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