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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손끝에서 창조된 '최초의 인간'…미켈란젤로의 붓끝으로 완성되다 2023-04-27 18:05:35
있다. 대표적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ET’(1982)에서 인간과 외계인의 손가락이 맞닿는 명장면은 그림 속 구도와 자세가 비슷하다. 이 영화는 신과 아담의 검지를 차용해 서로 다른 종족인 인간과 외계인의 우정과 연대, 차이에 대한 이해와 존중,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그리움에 사무친 이방인…고향에 대한 향수로 완성한 '샤갈 화풍' 2023-03-30 17:10:22
그림을 그린다”고 대답했다. 어린 시절 기억에서 되살린 자전적인 이야기와 고향에 대한 향수, 유대인 공동체의 전통과 민족적 정서를 빨간색, 파란색, 녹색, 흰색 네 가지 주조색을 사용해 신비롭고 환상적으로 구현한 이 작품은 고향이 예술가에게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사례를 제공한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이번 주 꼭 봐야하는 공연과 전시 그리고 영화 [한경's pick] 2023-03-22 15:10:08
서울 진관동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무인도와 유인도-신안바다2'에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린 '사진 회화' 작업이 독특하다. 전시는 4월 23일까지. (관련기사) 17년 동안 지켜본 나의 고향…신안을 사진에 담다 ④ 전시 <마린 레이어> 하늘에서 바다로 시선을 돌린 작가,...
17년 동안 지켜본 나의 고향…신안을 사진에 담다 2023-03-21 18:24:11
진관동 사비나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무인도와 유인도-신안바다2’다. 전시장 초입부터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 사진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형 사진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 장의 작은 사진을 이어 붙인 자국이 보인다. 강 작가는 “자국이 남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보정할 수도 있었지만 ‘사진은...
마지막 날까지 장사진…한국 전시문화 바꾼 '합스부르크' 2023-03-15 18:30:03
한국을 찾아 직접 전시장을 둘러본 사비나 하그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장이 “빈미술사박물관 소장품을 해외에 전시한 것 중 역대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웠을 정도였다. 주역은 양승미 학예사와 이현숙 디자인전문 경력관. 이들은 합스부르크 가문의 수집가들을 중심으로 작품을 재해석하고 배치했다. 관람객이 미술...
몽환적이고 감각적 화풍…"그녀는 작은 태양이자, 큐비즘의 성녀" 2023-03-09 16:53:19
확장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20세기 초 격동적 예술혁명기에도 우아하고 세련된 여성적 화풍을 창안한 로랑생은 1956년 파리에서 73세로 사망했다. 입체주의 운동을 옹호했던 프랑스 시인 앙드레 살몽은 “새로움을 창조한 이 시대의 위대한 발명가”라며 로랑생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완))프란치스코 교황, 심한 감기로 일부 일정 취소 2023-02-23 22:05:34
오른쪽 무릎 상태가 악화해 휠체어와 지팡이에 의지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양호한 건강 상태를 보여왔다. '일 메사제로'는 교황이 전날 바티칸을 벗어나 이탈리아 로마의 산타 사비나 대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한 후 감기에 걸렸다고 전하며 일교차가 큰 날씨를 감기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교황, '재의 수요일' 미사 집전 "자선활동 시간으로 삼자" 2023-02-23 04:15:38
올해는 이탈리아 로마 아벤티노 언덕에 위치한 산타 사비나 대성당에서 추기경과 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의 수요일'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은 미사 강론에서 사순 시기가 "(흙에서 태어난 우리가) 본질로 돌아가, 우리를 짓누르는 것에서 벗어남으로써, 신과 화해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우리는 종종 그...
[책마을] RM이 '좋아요' 누른 작품, 왜 내눈엔 평범해 보일까 2023-02-10 18:28:03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인 이명옥 사비나미술관 관장은 좋은 작품과 나쁜 작품을 가려내는 능력은 저절로 얻어지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30년 가까이 미술관을 운영해온 이 관장은 대중과 미술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여러 권의 책을 쓴 ‘베테랑 작가’다. 작품을 제대로 보는 눈을 기르려면 프랑스어나 골프를 배...
4개월 연속 매진 행렬에…'합스부르크展' 연장 결정 2023-02-08 17:28:05
감안하면 실제 관람 수요는 훨씬 많다. 사비나 하그 빈미술사박물관장은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에 보낸 편지에서 “전시가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소식에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로 양국 관계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에 나온 96점의 작품은 600년간 유럽을 호령한 합스부르크 가문이 세계 전역에서 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