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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민단 신임 단장에 김이중 씨…"지혜 모아 민단 재구축" 2024-02-28 15:44:41
=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중앙본부 신임 단장으로 김이중(64) 민단 가나가와현본부 상임고문이 선출됐다. 민단과 주일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김 신임 단장은 28일 도쿄 한국중앙회관에서 열린 제56회 정기 중앙대회 겸 단장 선거에서 347표를 획득, 128표를 얻은 김태훈 민단 중앙본부 부단장을 누르고...
[이 아침의 화가] 찢어진 종이도 아름답다…'물성 탐구 개척자' 곽인식 2024-02-27 18:48:58
트레이드마크로 남았다. 곽인식은 재일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미술계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비운의 작가이기도 하다. 이런 그의 작품을 지금 강릉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원 강릉 솔올미술관에서 열리는 ‘인 다이얼로그 : 곽인식’ 전을 통해서다. 전시는 4월 14일까지 이어진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다산칼럼] 우리가 기억해야 할 위대한 짝사랑 2024-02-25 18:13:08
은행들이 대출금을 일시에 회수하면서 부도로 무너졌다. 그 과정에 석연찮은 부분이 많았지만, 고국의 정부는 어떤 도움도 주지 않았다. 오히려 그 시점에 모국에 유학을 온 재일동포 학생들을 간첩으로 조작하며 공안정국을 조성했고 국민들이 재일동포들을 백안시하게 했다. 이젠 그 누구도 서갑호를 기억해주지 않지만...
'한복조롱' 日의원, 군마 추도비 문제에 '조총련 관여' 갈라치기 2024-02-18 14:08:01
반대가 불온한 움직임이라는 소문을 퍼뜨려 재일 코리안에 대한 증오와 편견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지적했다. 앞서 군마현 당국이 우익들의 주장에 동조해 지난달 현립 공원인 '군마의 숲'에 있는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에 나서자 이를 전후로 현지 시민단체 등의 항의 운동이 확산한 바 있다. 현지...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 59세 일기로 세상 떠났다 2024-02-15 19:35:05
아동 논픽션 소재가 되기도 했다. 2007년 재일교포 아동문학가 김황씨는 '코끼리 사쿠라'(부제 - 일본에서 건너온 서울대공원 인기짱 사쿠라 이야기)라는 책을 펴냈다. 해당 작품에서는 사쿠라가 우여곡절 끝에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넘어온 과정과 사쿠라를 돌본 한국 최초의 여성 코끼리 사육사 이야기가 담겼다....
"재일교포 아버지 유산, 한국 내연녀 아들도 받을 수 있나" [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4-02-15 07:00:01
재일교포 사업가인 A씨는 1964년 10월에 아내 B씨와 혼인해 그 사이에 딸 C와 D를 두었습니다. A씨는 인생의 대부분을 일본에서 지내며 회사를 경영해 많은 재산을 모았습니다. 그러다가 A씨는 2013년 7월 도쿄 소재 공증사무소에서 유언공정증서를 작성했습니다. 유언공정증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언자가 보유한...
[특파원 시선] '조선인 추도비' 철거에 日극우도 도발…한국 '정공법' 아쉬워(종합) 2024-02-10 10:56:21
모임' 등 일본 시민단체와 주민, 재일교포 등이 군마현과 도쿄 등지에서 마지막까지 철거 부당성을 호소하며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 한국 정부는 추도비를 적절한 부지로 이전하는 것도 향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것이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고 충돌을 회피한 배경일 수도 있을 것이다. 또...
[특파원 시선] '조선인 추도비' 철거에 日극우도 도발…한국 '정공법' 아쉬워 2024-02-10 07:07:01
모임' 등 일본 시민단체와 주민, 재일교포 등이 군마현과 도쿄 등지에서 마지막까지 철거 부당성을 호소하며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 한국 정부는 추도비를 적절한 부지로 이전하는 것도 향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것이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고 충돌을 회피한 배경일 수도 있을 것이다. 또...
日서 '조선도공 후예' 심수관 다큐 제작…"한일역사·우정 담겨" 2024-02-07 19:38:03
심수관과 교류한 재일교포 영화 제작자 이봉우 스모모 대표가 기획했다. 그는 일본에서 한국 영화 '쉬리', '살인의 추억' 등을 배급해 한류가 유행하는 데 일조한 인물이다. 이 대표는 15대 심수관을 향해 "주인공이라고 하면 부끄러워한다"면서도 "이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치켜세웠다. 15대...
'한복 조롱' 日의원 "다른 조선인 추도비도 철거돼야" 2024-02-03 19:30:16
사과하기는커녕 그 뒤로도 '재일특권'(在日特權)의 존재를 주장하는 등 차별 발언을 반복하고 있다. 재일특권은 일본의 극우 성향 누리꾼인 '넷우익'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다. 이에 스기타 의원의 인권 침해 등을 주제로 한 집회가 이날 오사카에서 열리기도 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차별자를 방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