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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풍산개 반환' '전용기 배제' 공방에 실종된 예산국회 2022-11-11 18:10:06
첫 대통령실 국정감사는 ‘풍산개 논란’으로 얼룩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로 받은 풍산개 두 마리를 정부에 반환한 게 화두였다. 여당은 “사료값이 아까웠느냐”고 비판했고, 야당은 “사육비 지원을 위한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탓”이라고 맞붙었다. 10일과 11일에는 국회...
두번째 법정관리 종결한 쌍용차…경영정상화 '속도' 2022-11-11 11:50:31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 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11일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회생 계획상 변제 대상인 약 3517억원 상당의 회생 담보권과 회생채권 대부분 변제가 완료됐다"며 "회생 계획에 따른 변제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검승부’ 김태우 종영 소감 “도경수 배우는 한참 후배이지만 배울 점이 많은 친구” 2022-11-11 11:00:07
때 항상 설레였고 다른 작품에서도 또 만나고 싶다”는 말로 그를 아끼는 마음을 표현했다. 김태우는 마지막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더운 여름부터 이어져온 작품에 대한 마지막 소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KBS2 ‘진검승부’로 오랜만에...
"국민연금 수탁책임실, 사실상 의사결정권 없다…재량 더 줘야" 2022-11-10 10:04:16
없으면서 주주 관여활동보다 내부 감사와 국회 대응 등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있다”며 “내가 잘해서 성과를 낼 여지는 작고 조직의 잘못이 내 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 때문에 실무자들이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어 “해외 연기금처럼 주주권 행사 결정과정에서 운용역 등 실무자 의견을...
공공기관 개혁한다더니…'政피아 낙하산' 쏟아진다 2022-11-03 17:59:12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법정단체인데, 이 전 의원은 건설 및 금융 관련 경력이 없다. 이 전 의원은 건국대 정치행정학부 교수 출신으로 18대 및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의원 시절 맡은 상임위는 법제사법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다. 지난달 이 전 의원이 이사장 후보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낙하산 논란' 이은재 전 의원,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선임(종합) 2022-11-01 18:31:18
총회에서는 2023사업연도 예산안, 비상임감사 선임안 등도 함께 의결됐다. 비상임감사에는 국호근 ㈜대양토건 대표가 선임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1988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전문건설 사업자의 보증, 대출, 공제 등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5만9천여 조합원과 5조5천억원의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다. chic@yna.co.kr (끝)...
경기도의회, 오는 12월 16일까지 '46일간의 정례회 일정 돌입' 2022-11-01 13:39:33
도교육청, 27개 산하 공공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도 일정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제출한 지 2개월이 돼 가는 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처리가 최대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도의회는 이전 임시회(지난 9월 29일~10월 6일)와 지난 9월 21일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안을 처리하지...
이은해 무기징역에 "감사합니다"…유족들 결국 눈물 2022-10-27 17:20:12
감사함을 표했다. 피해자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의 매형 A씨는 이날 오후 선고 공판이 끝난 뒤 인천지법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저희 유족은 마음을 많이 졸여왔다"며 "증거 없는 미진한 상황이다 보니 저희가 불리했을 거로 생각했는데 판결에 만족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의 판단을...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정려원, 긴 여운 남긴 완벽 연기 2022-10-27 15:40:09
같은 활약은 ‘마녀의 법정’과 ‘검사내전’에 이어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까지, 같은 법정물이라도 전혀 다른 매력과 재미를 전해줄 수 있음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정려원’의 명성을 더욱 공고하게 했다. 더욱이 친할아버지처럼 따랐던 장병천(전무송 분)이 살해를 당한 후 겪게 되는 노착희의 급격한 감정의...
‘법대로 사랑하라’ 이세영 종영 소감 "유리가 행복하기를" 2022-10-26 12:15:09
‘4차원 변호사’라는 캐릭터 색에 맞게 법정에 호피무늬 셔츠를 입고 나타나 평범한 변호사들과는 다른 기운을 풍겼다. 마시던 주스를 주르르 쏟아내는 이른바 ‘K-막장 패러디’도 자연스럽게 소화한 이세영은 이번 작품에서 내재된 코믹 본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8회에서 대마로 빚은 떡을 먹고 풀린 눈으로 마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