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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민 16만 명 구한 '한국의 쉰들러' 형제[여기는 논설실] 2020-06-25 10:13:15
현시학(玄時學, 1924~1989)이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해군병학교(해군사관학교 전신) 1기로 임관한 그는 6·25가 터지자 곧 전장으로 달려갔다. 첫 임무인 서해안 봉쇄작전에서 신병 70명을 훈련시켜 12척의 적 수송선단을 물리쳤다. 통영작전에서는 고성에서 통영으로 진출하는 적에게 함포사격을 퍼부어 해병대의...
이하석 시인, 대구문학관장 재선임 2020-04-15 19:03:29
대구문학관 2대 관장에 이하석 시인(사진)이 재선임됐다. 이 관장은 1971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이래 《투명한 속》 등 12권의 시집과 4권의 시선집, 산문집 《우울과 광휘》, 어른을 위한 동화 《꽃의 이름을 묻다》 등을 출간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다.
'등단 50년' 김재홍 문학평론전집 출간 2020-04-12 17:04:36
최장수 시 전문 계간지인 ‘시와 시학’을 1990년 창간해 운영하는 과정에서 고향 논밭을 팔아 비용을 댄 일화는 문단에 잘 알려져 있다. 2008년에는 한국 현대시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명륜동 만해학술원에 한국 현대시 박물관을 개관했다. 이런 연구와 활동을 인정받아 녹원문학상, 현대문학상, 편운문학상,...
부산작가회의 신임회장에 황선열 문학평론가 선출 2020-02-18 09:49:35
활약해왔다. ‘독립군 노래이야기’, ‘동양시학과 시의 의미’ 등의 저서를 냈다. 황 신임회장은 “문학을 통해 우리 이웃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부산작가회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부마항쟁 등 부산의 민주화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기획하여 시민의식을 고양하는 사업...
공지영 "유시민, 낄낄거릴 일이냐" 저격…진중권 '시학' 언급 2019-12-30 14:21:56
이사장 간의 갈등을 분석하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을 인용하기도 했다. 진 전 교수는 "공 작가는 친문세력이 씌운 '정서적 프레임'에 과도하게 빠져 어느새 자신과 조국 가족을 동일시하게 됐다"면서 "그의 눈에는 조국이 '사소한 실수'(하마르티아)의 대가로 부당하게 몰락한...
詩人의 마을에 가면 일상도 시가 된다 2019-11-03 14:34:31
영국 옥스퍼드대의 시학(詩學) 교수가 노벨문학상에 버금가는 시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이 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주기만 하량이면.’ 정독도서관 부근은 조선 제일의 충신 성삼문이 살던 곳이기도 했다....
헤아림이 없는 크레온 왕이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 비극의 주인공은 오만·아둔·복수로 파국을 초래하죠 2019-10-28 09:00:22
《시학》에서 비극의 주인공이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 성격을 하나의 그리스 단어로 표현했다. 바로 ‘하마르티아(hamartia)’다. 비극의 주인공은 하마르티아를 통해 자신과 자신의 친지를 해친다. 이 감정은 비극을 관람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성격이며, 더...
쇼펜하우어는 의지(意志)를 금보다 귀한 가치로 여겨…자신을 위해 숙고하고 그 숙고를 실천하는 삶 살아야 2019-10-21 09:01:04
다룬 《시학》에서 비극 주인공의 운명, 특히 혈연으로 복잡하게 얽힌 진실을 마주해 그 실상을 발견하는 ‘깨달음’(그리스어 ‘아나그로리시스’)을 통해 사건이 걷잡을 수 없게 전개되는 과정을 ‘반전’(그리스어 ‘페리페테이아’)으로 설명했다. 테베에서 오염을 제거하려는...
정의라는 개념은 개인과 국가에 때로는 다르게 적용 독재자 크레온과 안티고네는 두 종류의 정의 보여주죠 2019-09-30 09:00:33
《시학》에서 소포클레스를 인간 양심의 상징으로 표현한다. 소포클레스는 아테네 시민들에게 인간의 의무를 고취시킨다. 인간이 반드시 성취해야 할 의무를 부각시킨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과 행위가 도시국가 안에서 살고 있는 인간의 현실과 갈등을 일으킨다. 소포클레스 비극의 주인공들은 아테네 시민들에게 가장...
자신의 이익만 좇는 '오만한 자'…위험을 모르는 장님이 된다 2019-08-09 17:06:07
<시학> 13, 1453a9~10, 15~16에서 주인공의 치명적인 실수를 언급한다. 그는 비극적 주인공의 치명적 실수를 그리스어로 ‘하마르티아(hamartia)’라고 불렀다. 하마르티아의 원래 의미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등장한다. 그 의미는 ‘과녁 빗나가기’다. 궁수가 과녁을 향해 화살을 날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