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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방화 본능 2013-03-10 17:01:01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1956년)에선 말더듬이 장애가 있는 주인공이 금각사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 내부 타락을 알고 불 질러 버린다. 정신분석학자들은 이런 방화심리를 성장과정에서 과도한 충동 억제나 정상적인 심리 보상을 받지 못한 데 따른 불안을 불을 질러 해소하려는 충동조절 장애로 본다. 이런...
18년간 숱한 사랑의 장애물 헤쳤지만…반년에 그친 부부의 연 2013-03-08 16:57:51
가로놓여 있었다. 한스카의 영지가 프랑스 소설가에게 넘어갈지도 모른다고 불안함을 느낀 한스키 공작의 인척들이 크게 반발했던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공작의 숙부가 유언장의 내용이 무효라며 자신이 상속권자임을 주장했던 것이다. 결국 한스카는 결혼을 유보하고 재산을 지키는 데 온 힘을 쏟는다.1844년 한스카가 재...
유인영-나르샤, 스마트폰영화 감독 도전 "그 겨울 김태우는 기습캐스팅?" 2013-03-06 17:55:18
비밀을 발견하고 꿈꾸던 여인까지 만나게 된다. 영화배우, 소설가, 수필가, 영화평론가 등 전방위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그의 창의적인 재능이 스마트폰영화 'the doors'의 곳곳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 영화 '스토커' 촬영 이후 미국에 머물고 있는 정정훈 촬영감독이 멘토로 나서...
마지막 빨치산 삶 다룬 휴먼스토리…박찬두 씨 '장군의 후예' 출간 2013-03-06 16:52:35
시인이자 소설가인 서울 동도중 교사 박찬두 씨(사진)가 마지막 빨치산 사단장인 고 황의지(1923~2005)의 3권짜리 평전 《장군의 후예》(작가)를 내놨다. 저자는 황의지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통해 비극적인 역사와 이념 갈등의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황의지는 일제 시기와 6·25, 전후 좌우갈등의 중심에 서 있던...
[구청브리프] 서울 서초구, 서초구립 반포도서관 12일 개관 2013-03-06 10:27:18
1층 다목적실에서 개관기념 초청강연도 마련했다. 소설가 김홍신의 ‘이야기 거리가 되는 사람’ 초청 강의를 시작으로,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고전에서 배우는 미래의 공부법’, 시인 유안진의 ‘상처를 꽃으로’ 등 명사 초청 강좌를 준비했다.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주한 외교관들의 모임' 서울문학회 30번째 행사…다니엘손 대사 "한국 문학은 숨겨진 보물" 2013-03-05 22:31:24
행사에는 김인숙, 김연수, 편혜영 소설가와 심진경 문학평론가가 초청됐고, 서울문학회에서는 투비아 이스라엘리 이스라엘 대사, 안토니오 노브레 포르투갈 대사, 칼린 파비안 루마니아 대사 등의 주한 외교관을 포함한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대화를 나눴다. 다니엘손 대사는 “30회 행사를 맞아 서른 명의 작가를...
해금사랑 37년…"폭넓은 음색에 빠졌죠" 2013-03-05 16:51:34
예정이다. 임준희 한예종 교수가 소설가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혼불 v-시김’을 연주할 예정. “시리도록 환한 달빛에 해금 소리를 얹어 우주를 관통하는 생명력을 표현하는 곡”이라는 게 정 원장의 설명이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이경규 딸, 라면 cf서 '폭풍 미모`...
스마트폰게임 대박행진 키워드 알고 보니 '女心' 2013-03-04 18:25:33
때문이다. 비평가이자 소설가인 존 버거는 '여성은 보여지고 있는 자신을 본다'라고 주장한다. 즉 남자는 상대를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여자는 자신이 관찰당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현재 스마트폰 게임은 sns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다. 대부분의 게임들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과 연동되어 사람들과...
[씨줄과 날줄] 역사에 남는 대통령… 2013-03-01 16:49:19
소설가 jsan1019@naver.com > 지난달 25일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사뭇 결연하고 엄숙해 보였다. 무거운 사명감을 느끼는 표정과 눈빛이었다. ‘부정부패 없이, 5000만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앞으로 5년간 이 나라를 한번 잘 이끌어가 보겠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잘사는 나라, 행복해하는 나라, 부친이 세운...
[오피니언] 실패가 성공 낳는 토양 다져야 등 2013-02-28 18:35:50
없다’는 ‘프랑스의 상징’이다. 소설가 앙들레 말로의 말처럼 ‘과거의 인물인 동시에 내일 모레의 인물’이다. 2005년 프랑스 공영 2tv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프랑스 역사상 최고의 인물로 평가됐다. 누구도 드골이 있었기에 오늘의 프랑스가 건재함을 부인하기 어렵다. ☞한국경제신문 2월 20일자 a38면 박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