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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신'에겐 앞머리밖에 없다는데…[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04-11 18:01:22
이탈리아 토리노박물관에 특이한 대리석 부조(浮彫)가 있다. 기원전 4세기 그리스 조각가 리시포스의 ‘카이로스(Kairos)’다. 카이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시간(때)과 기회의 신이다. 그런데 생김새가 이상하다. 앞머리는 무성하고 뒤쪽은 대머리다. 양쪽 어깨와 발뒤꿈치에 날개가 달려 있고, 손에는 저울과 칼이...
바이든, 유월절 언론 기고…"반유대주의와 싸우려면 행동해야" 2023-04-06 16:44:54
속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사건들의 메아리가 담겨 있다며 이는 유대인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다른 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위협이자 미국의 영혼을 더럽히는 행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자신은 유대인의 두려움, 상처, 원한이 일상이 돼가는 것에 대한 우려를 잘 안다면서 제가 여러분과 함께하고 미국이...
개미 지구촌 점령에 씨앗으로 유혹한 종자식물 원군 역할 2023-03-31 22:01:01
같이 확산했다는 것이다. 미국 '필드 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진화생물학 연구원 매튜 넬슨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개미 화석과 현대 종의 서식지 선호도와 유전자 분석 등을 결합해 지난 6천만년에 걸친 진화 과정을 규명한 결과를 과학 저널 '진화 회보'(Evolution Letters)에 발표했다. 개미가 약...
잡스가 컴퓨터를 자전거에 비유한 까닭은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3-03-14 17:58:58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애플 I’ 실물을 봤다.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1976년에 만든 애플 최초의 컴퓨터다. 반세기 전에 어떻게 이런 발상을 했을까. 탄복하다가 벽면의 글귀를 발견했다. “애플 I, 마음의 자전거(Apple I, a bicycle for the mind).” 축적된 동력이 '선순환 고리'잡스는 1970년대...
6·25 영웅 비망록·DMZ 희귀식물…구글 온라인 전시서 본다 2023-02-22 11:24:33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18년 국립고궁박물관 등과 ‘코리안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시인 김소월과 윤동주, 화가 이응노,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 및 제주 해녀 공동체 등을 조명하는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오전 구글과 국가보훈처는 용산 전쟁기념관 내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에서 참전용사 ...
"다빈치, 갈릴레오보다 100년 먼저 중력 연구" 스케치 해독 성공 2023-02-18 09:37:17
수준을 감안한다면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다는 이야기다. 중력과 관련한 다빈치의 스케치와 메모는 지금까지 중력을 처음으로 실험한 과학자로 알려진 갈릴레오 갈릴레이보다 100년 이상 앞선다. 가리브 교수팀의 논문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출판하는 과학 저널 `레오나르도` 2월호에 게재됐다. (사진=영국박물관 제공)
경매 예상가 645억원…가장 오래된 성경책 정체는? 2023-02-16 10:25:01
한 박물관에 보관된 '알레포 코덱스'와 함께 이 책이 가장 오래됐다. 특히 이 책은 1947년 화재로 절반 가까이 소실된 알레포 코덱스와 다르게 단 12장을 제외하고는 온전히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덱스 사순은 9세기 후반 또는 10세기 초반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96장의 양피지를 묶은 두께 13cm,...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성경책, 역대 최고가 고문서 기록깨나 2023-02-16 07:07:57
점에서 책의 형태를 갖춘 성경 중에는 이스라엘의 한 박물관에 보관된 '알레포 코덱스'와 함께 이 책이 가장 오래됐다는 것이 소더비 측의 설명이다. 또 1947년 화재로 절반 가까이 소실된 알레포 코덱스와 달리 이 성경책은 단 12장만 빼고 온전히 보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더비에 따르면 코덱스 사순은 9세기...
290만년 전 올도완 최고(最古) 석기 발굴…사람속 전유물 '흔들' 2023-02-10 11:52:27
것으로 분석됐다. 논문 수석저자인 미국자연사박물관 인류기원 관장 릭 포츠 박사는 "이런 석기는 코끼리 어금니나 사자 송곳니보다 더 잘 으깨고 자를 수 있다"면서 "올도완 석기는 인체 밖에 새로운 치아 세트를 갑자기 갖게된 것과 같은 것으로, 인류의 조상들에게 아프리카 사바나의 새로운 음식에 대한 문을 열어줬다"...
[튀르키예 강진] 2천년 고도·중세성채…문화유산도 속절없이 '와르르'(종합) 2023-02-07 19:56:04
파손됐다고 시리아 국가유산박물관국(DGAM)이 밝혔다. 알레포 성채는 13세기 전략적 요충지로서 궁과 군사시설, 종교사원 등을 갖춰 하나의 도시와 같은 기능을 했던 역사 유적으로, 이후 여러 차례 개축과 수리를 거쳤다. 특히 알레포 성채는 시리아 내전의 격전지로 피해가 극심했던 시기에도 수난을 겪다가 2018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