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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국문화원서 광복 80주년 기념 백남준 특별전 2025-09-17 05:10:55
미술계 속에서 이룩한 성과와 위상을 되짚으면서 그 여정의 중심에 선 세계적 예술가 백남준(1932∼2006)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이다. 특히 그가 생전 강조했던 젊은 세대에 대한 관심과 예술 간의 세대 소통에 주목했다. 1층 인트로 공간에서는 백남준의 대표작 '칭기즈 칸의 복권'(1993)과 함께 현대차 정몽구...
[이 아침의 화가] 추상미술 최초 국전 수상…시간이 지나도 '후광'이 2025-09-14 18:10:24
‘작품 B’로 특선을 받으며 추상회화를 미술계 제도권에 들여놓는 데 기여했다. 그는 서울대 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미술교육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이화여대 서양화과 교수를 지냈다.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을 열고 지난해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추대된 원로 작가다. 김 화백의 대표 연작...
[책마을] "미술은 쓰레기?" 구겐하임 미술관 잠입기 2025-09-12 18:04:43
폐쇄적인 미술계의 가장 깊숙한 곳에 몸을 던진 보스커의 은밀한 기록이다. 그것도 세계 미술계의 중심인 뉴욕에서. 시작은 단순했다. 할머니의 유품 중 하나인 ‘당근 그림’이 계기였다. 유대인이자 경제학자였던 저자의 할머니는 히틀러 군대의 대학살에 일가친척을 모두 잃고, 오스트리아 난민 수용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이민정 "이병헌이 헤어지자고…나한테 감히?" 2025-09-10 10:09:32
화백이다. 그는 "외삼촌이나 할아버지가 미술계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남극 기지 가서 카이스트 교수로 활동하신 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늘 풍요로웠던 건 아니다. 아버지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고, 그때 내가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금수저냐고 묻는다면 부모님이 좋은 교육을...
"미술은 다 쓰레기?" 그래서 구겐하임 경비원으로 위장 취업을 했다 2025-09-09 10:31:42
폐쇄적인 미술계의 가장 깊숙한 곳에 몸을 던진 보스커의 은밀한 기록이다. 그것도 세계 미술계의 중심인 뉴욕에서. 시작은 단순했다. 할머니의 유품 중 하나였던 '당근 그림'이 계기였다. 유대인이자 경제학자였던 저자의 할머니는 히틀러 군대의 대학살에 일가친척을 모두 잃고, 오스트리아의 난민 수용소에서...
컬처유니온, 국내 미술계 평론 발전을 위한 전문 플랫폼 구축 나서 2025-09-09 10:00:00
미술전문저널 발간 및 숨은 작가 발굴 등 국내 미술계를 알리고자 지난 6일 충무로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작가와 미술가들이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작품을 알리듯이, 미술가나 평론가들의 무대인 미술저널 플랫폼을 표방하는 컬처유니온(Culture Union)은 뉴욕의 전문 미술매거진과 같이 한국에서도...
48개국 8만명 찾았다…KIAF-프리즈 "의외의 선방" 2025-09-07 17:13:38
하지만 미술계에서는 KIAF의 위상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페어에서 억대 작품 판매는 가나아트(시오타 지하루), 갤러리현대(김보희, 김창열), 국제갤러리(박서보) 등 대형 화랑을 중심으로 일부에 그쳤다. 국내 유력 화랑들의 ‘프리즈 집중’ 현상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PKM갤러리, 갤러리바톤...
"사람이 죽었다" 경찰 긴급 출동…끔찍한 냄새 정체에 '경악'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9-06 08:57:21
무명 화가였던 수틴은 하룻밤 사이 파리 미술계의 스타가 됐습니다. ‘반스가 찜한 남자’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그의 그림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평생 끼니를 걱정하던 수틴의 손에는 갑자기 큰돈이 들어왔습니다. 돈을 받은 수틴이 처음 한 행동은 장거리 택시 타기. “니스로 갑시다.” 수틴이 있던 파리에...
피카소는 살색, 윤형근 이강소는 검정, 김은진은 초록…색(色)으로 보는 KIAF 2025-09-05 16:54:09
벽 위에 한국 현대미술계 두 거장의 작품을 나란히 걸었다. 이강소 화백의 ‘From an island-03060’과 윤형근 화백의 ‘Burnt Umber&Ultramarine’, ‘Untitled(1989)’. 갤러리 관계자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존경 받는 두 화백의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는 데 검정색만큼 적절한 색이 없다고 판단해 골랐다"고 전했다....
20년전 혜성처럼 등장…현대 미술계를 뒤집은 이불의 '비주얼 쇼크' 2025-09-04 16:29:52
국내 미술계에서 배척당하던 그를 세계가 먼저 알아봤다. 1997년 이불은 불과 30대 중반의 나이로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전시를 열었다. 이듬해 구겐하임미술관의 휴고보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1999년에는 베네치아비엔날레 본전시와 한국관에 동시에 작품을 내고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야말로 혜성과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