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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리움 개인전 '보이스' 여는 작가 2024-04-02 18:48:46
현대미술계 영향력 있는 작가다. 그의 작업은 예술과 관객 사이 상호작용을 강조하며, 리움에서 열리는 개인전 ‘보이스’에서 시간성에 주목한 설치작들을 선보인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브랜든 최 x 일리야 라쉬코프스키클래식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의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이 오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亞슈퍼리치들 '확실한 대작'에는 지갑 열었다 2024-03-31 17:45:21
양혜규의 작품까지 7만유로(약 1억원)에 팔며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대형 설치작임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주인을 찾아갔다. 아트바젤 홍콩 개최 기간에 돋보인 한국 작가들의 약진에 세계 미술계의 눈은 서울을 향하고 있다. 한 갤러리스트는 “국내 작가들에 대한 관심이 오는 9월 코엑스에서 개최될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중국 싫다" 우려가 현실 됐는데…한국은 예상 뒤엎고 '반전' 2024-03-31 14:42:04
홍콩 안으로 끌어오며 글로벌 미술계 인사들과 관객들을 모셔왔기 때문이다. 올해 아트바젤 홍콩을 3가지 키워드로 분석했다. 키워드 1. 차이나 포비아 아트바젤 홍콩이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끝난 데에는 심화된 '차이나 포비아'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프랑스 갤러리 마리안굿맨, 미국의 션...
신혼여행이 '이별 여행' 됐다…"가난이 뭐길래" 부부의 눈물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30 08:04:15
친구들의 그림은 처음 프랑스 미술계에서 그다지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역사나 성경, 신화 속 위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주변의 흔해빠진 풍경을 그린다는 것, 그것도 세부 묘사를 생략한 인상주의 특유의 화풍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건 정교한 역사화를 높게 쳐주던 당시 미술계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작품도 잘...
[한경에세이] 예술은 돈이 아니다! 2024-03-29 18:42:29
쓴 적이 있었다. 미술계에서 소수의 자본 권력에 의한 인위적 시장 조정이 아주 쉽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자본은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근본적 동인 중 하나다. 작가의 창작 역량을 자본으로 보상받지 못하면 미술계는 돌아가지 않는다. 하다못해 물감과 붓을 살 돈이 있어야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붓 든 순간, 나는 회장님이 아닌 25년차 화가 '씨킴' 2024-03-29 18:40:56
갤러리와 미술관을 운영하고 작가를 후원하는 미술계 주요 후원자다. 그러니 그가 그림을 그리는 건 어디까지나 취미에 불과할 게 뻔하다고 지레짐작할 만도 하다. 하지만 김 회장은 자신의 본업을 화가로 여긴다. 작가로서의 예명은 ‘씨킴(CI KIM)’. 1999년 처음 개인전을 연 그는 어느덧 25년 경력의 작가가 됐다. 10여...
펜디가 먼저 알아본 무명 작가…찌그러진 돌덩이서 美를 찾다 2024-03-28 17:38:24
작가로 세계 미술계에 처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펜디가 택한 20대의 무명 작가 이광호의 작업 과정을 ‘직관’한 갤러리와 글로벌 브랜드들은 일제히 그를 모셔가기 시작했다. 2011년에는 펜디와 또 한 번 ‘매듭짓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디올이 차린 서울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 설치된 백색 의자도, PVC...
백남준·윤석남·김길후…시대를 넘어 한자리에 2024-03-24 17:55:20
미술계에 잘 알려져 있다. 변화무쌍한 그의 추상화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건 학고재 신관 지하 2층에 있는 드로잉 작품들. 마치 아이가 그린 것 같지만 ‘막 그린 그림’과는 거리가 멀다. 그림을 보다 보면 ‘자유분방’이라는 단어의 뜻을 체감할 수 있다. 작품을 둘러보던 윤석남 작가도 “이 드로잉들이 가장 마음에...
'79살 아내가 23세 男과 외도'…진실 알게 된 남편 반응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23 09:09:52
열어 미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같은 스페인 출신 거장인 파블로 피카소와 호안 미로를 만난 것도 이 시기입니다. 피카소는 “끊임없이 돌아가는 모터 같은 창의력을 갖고 있다”고 달리를 칭찬했고, 미로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원하는 작품이 나올 때까지 고집을 부리는 것”이라고 조언해 줬습니다. 곧...
[한경에세이] 대중이 먼저 알아보는 현대미술 2024-03-22 18:33:27
미술계에는 전문가인 예술인과 비전문가인 대중 사이 미적 감성의 간극이 엄연히 존재했다. 필자는 21세기, 디지털 기술 혁명과 민주적 공론장의 출현으로 예술의 가치평가 인증 시스템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말하고 싶다. 이전에는 전문가의 미적 판단이 비전문가로 낙수되는 일방적 흐름이었다면, 포스트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