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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련 회장 "국가 위기 극복위해 노사정 협력 강화해야" 2025-09-29 14:12:38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리영희 선생의 말씀을 들며 기업과 노동의 가치를 강조한 바 있다”며 “노동과 자본을 맞세우는 관념적 오류를 바로잡고 법·제도·규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사정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성적으로 이어져 온 노동 규제의 경직성을 전향적으로 완화해 효율적 인력...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국어사전 주춧돌 놓은 한글학회 '117돌 성상' 2025-09-29 10:00:02
주시경이 만든 철자법 연구 모임이다. 선생은 서재필 박사가 창간한 독립신문에 초기부터 참여해 언문조필로 활동하면서 한글 쓰기의 토대를 놓았다. 한글 표기법의 표준화 작업이 태동하던 시절이었다. 선생은 1911년 최남선이 주도한 조선광문회에서 우리말 사전 편찬에 착수했다. ‘말모이’(말을 모은 것)라는 순우리말...
홍콩 문화 향수와 만난 프로코피예프 음악과 셰익스피어의 비극 2025-09-28 10:56:33
역할을 겸했다는데, 로미오의 무술 선생이자 정신적 지주로서 감초 역할을 했다. 원작 속 줄리엣의 사촌 오빠 티볼트는 홍콩 조직폭력단체인 삼합회의 보스로 그려졌으며 줄리엣의 모친인 캐퓰렛 부인과는 불륜관계로 막장 설정을 더했다. 로미오의 연기력은 다소 아쉬웠지만 단원들의 춤과 연기력을 종합적으로 보자면 ...
[주목! 이 책] 새 모래톱 2025-09-26 18:11:14
함석헌 선생에게 노자의 을 배운 씨알시인 이상현의 네 번째 시집. 코로나19 팬데믹과 대선, 격동의 시간을 지나 써 내려간 이번 시집은 분단의 아픔을 넘어 겨레 사랑과 통일의 염원을 담았다. (청어, 112쪽, 1만5000원)
겨레 사랑 담은 이상현 시인, 네 번째 시집 '새 모래톱' 출간 2025-09-23 16:37:02
작품들을 묶었다. 이상현 시인은 함석헌 선생에게서 노자 도덕경과 씨알사상을 배우며 시의 길에 들어섰다. 2007년 등단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으며, , , 에 이어 이번 시집을 선보였다. 그는 서울 묵동야학을 설립해 청소년을 지도했고, 현재 한국시인협회·서울시인협회·한국문인협회·물소리시낭송회 회원...
[우분투칼럼] 세계지도 뒤집은 김교신…아프리카 바로 보자 2025-09-23 07:00:04
했다. ◇ 지도를 뒤집어 희망을 그리다: 김교신 선생의 통찰 그러나 절망의 시대에도 한 교사는 용기를 잃지 않았다. 이 교사는 절망의 시대에 민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빛을 비췄다. 지리 교사였던 김교신 선생(1901∼1945)은 일제가 심어놓은 지리적 편견을 깨기 위해 온몸으로 싸웠다. 그는 학생들에게 "세계 지도를...
현해탄을 건넌 음반들, 90년의 비밀을 들려주다 2025-09-22 09:28:51
덕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했다고 한다. 당시 박찬호 선생은 1945년까지로 마무리된 의 속편 집필에 대해 숙고하고 있었는데, 초판과 달리 직접 한글로 원고를 쓰려했기에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던 차였다. 도움을 청하는 선생의 부탁에 나는 기꺼이 돕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결국 2009년 3월에 새로운 두 권이 완성되었다. ...
[데스크 칼럼] 문자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2025-09-21 17:27:21
주기 때문이다.”(김구 선생) 스위스 사람들이 ‘스위스’라는 한글을 보고 너무 재밌어 한다고 한다. 산속에 창을 들고 서 있는 사람을 그린 것 같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스’라는 두 산 사이에 창을 든 사람(‘위’)이 보인다는 얘기다. 알프스와 ‘용병의 나라’에 자부심이 강한 스위스 사람을 생각하면 고개가...
경남도, 몽골 울란바토르서 수출상담회 2025-09-18 17:29:49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준 선생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몽골에서 의료 활동과 항일운동을 펼친 인물이다. 그의 뜻을 기리는 이태준 기념공원은 한·몽 우호의 상징으로 조성됐으며, 이태준 기념관은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교육 기능이 강화된 현대적 기념관으로 재개관했다. 경남대표단은 19일 울란바토르시를 공식...
메꽃 피는 정원에 한국 美가 꽃피었다 2025-09-18 17:04:51
집안의 마지막 부자인 독립운동가 최준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호를 따 ‘문파(汶波) 샘길’을 만들었다. 경주 최부잣집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솔밭과 샘길로 표현한 셈이다. 승효상 선곡서원선곡서원은 안동 병산서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물로 선화(旋花, 메꽃의 한자 이름)가 피어 있는 골짜기,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