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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소강상태'…더 쓸 카드도, 대화도 없다 2024-05-06 06:10:42
비상대책위원장은 논의에 불참해 의료계 내 균열도 여전한 상태다. 정부와 의사들은 이달 중순 의대증원 효력 중단 여부를 결정하는 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대화도 갈등 격화도 없는 이런 식의 '소강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고등법원은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그래도 생명이 우선"…환자 옆 지킨 의사들 2024-05-05 18:33:24
인터뷰에서 “내가 비상대책위원장이고 교수협의회장이지만 (휴진 권고를) 못 지켰다”며 “(휴진을) 결정했더라도 환자가 먼저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 다른 교수들도 비슷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는 의대 교수 피로 누적에 따른 의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와 비응급...
정부 물러섰는데…의사들 아직도 "원점 재검토" 2024-05-05 06:06:09
별개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오는 10일 전국적 휴진을 진행하기로 하고,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1주일간 집단 휴진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미래 의료를 책임질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도 정부가 정책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
한동훈, 與 사무처 당직자들과 만찬…"현안 언급은 없어" 2024-05-04 06:00:39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선거기간 함께 지낸 당직자들과 회동한 사실이 전해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이날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과 당 사무처 당직자 등 20여명과 시내 모처 중식당에서 만찬을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기적으로 보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총선 후...
황우여, 與 비대위원장 취임…"재창당 수준 넘는 혁신 추진" 2024-05-03 18:40:52
황우여 국민의힘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재창당 수준을 넘어선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혁신 방향과 관련해 그는 “소금이 맛을 잃으면 쓸데가 없어 땅에 버려진다”며 보수정당의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황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30여 년 오랜 시간을 당과 함께했다....
[포토]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입장 발표 2024-05-03 15:00:19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입장 발표를 하기 위해 윤재옥 원내대표와 강당에 들어서고 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강은구기자
황우여 與 비대위원장 취임 "국민이 됐다 할 때까지 쇄신" 2024-05-03 11:02:59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우리 당의 정체성은 뚜렷하게 유지하되, 국민이 명령하는 변화의 요구에는 뭐든 바꿀 수 있다는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관리, 혁신을 구별하지 않고 당헌 당규에 따라 주어지는 당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사용은 안 좋은 선택" 2024-05-03 10:17:25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주변에서 부추길 것"이라며 "지금 상황에서는 한 전 위원장도 본인과 가까운 사람이 아니라, 정말 본인을 멀리서 보던 사람들의 조언을 좀 들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그는 김종인 개혁신당 전 상임고문이 '이준석 대표가 2027년 대선 주자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국힘 주류' 친윤의 사분오열…차기 당권 향방 미궁속으로 2024-05-02 19:02:11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공격했을 때도 다른 친윤 의원들의 호응이 없었다. 여당 관계자는 “이철규 의원과 배 의원이 함께 무언가를 도모하기 힘든 상황에 이르렀다”며 “친윤 전반의 영향력도 크게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친윤계에 밀려 위축됐던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당선자, 유승민 전 의원 등...
이준석 "尹대통령, 안 변한다에 1만원 건다" 2024-05-01 18:49:32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선 "못 나온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에 원외에서 나와서 발 딛고 올라가려면 필설(말과 글)로 승부를 봐야 한다"며 "한 전 위원장은 필설로써 승부를 보는 걸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한 전 위원장은 술도 안 먹는다고 하는데, 동네에 가서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