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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시] 퍼펙트 블루 - 백은선(1987~) 2021-04-25 17:46:17
위에 돌을 던져본 적 있다면 봄이 어디까지 왔는지 가늠할 수 있을 테지요. 적막을 깨던 돌의 무게가 ‘아직은 아니야’라고 속삭이는 것만 같았는데, 빙판 위를 걷다보니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갑니다. 빙판은 어디까지 빙판일 수 있을까요. 빙판에 비친 하늘의 높이까지는 아니지만 지금 걷는...
발길 드문 곳, 보기 드문 풍경…당신이 몰랐던 '제주' 2021-03-25 17:43:41
쓰기 위해 제주에 갔고, 거기서 쓴 시로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이 시인처럼 단지 며칠 동안의 여행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제주를 깊게 느끼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 달 살기, 1년 살기가 젊은 층에 유행하면서 관련 숙소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앱까지 생겨날 정도다. 여행객이 머무는 곳도 기존의 여행객과는 확실하게...
지재권 무역수지 19억달러 적자…K팝 인기에 문예저작권 첫 흑자 2021-03-23 12:00:01
지재권 무역수지 19억달러 적자…K팝 인기에 문예저작권 첫 흑자 특허·실용신안권, 컴퓨터프로그램 적자 영향으로 전체 적자폭 확대 BTS 등 한류 영향으로 문화예술저작권은 흑자 기록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지난해 한국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적자 폭이 한 해 전의 네 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방탄소년단(BTS)...
SNS·메일링 '디지털 소통' 나선 작가들 2021-02-22 17:15:40
문예로 등단한 이소연 시인도 지난해 12월부터 김은지 시인과 함께 서로의 일기나 시를 인스타그램 비공식 계정에 올리고 이를 유료 구독하는 독자들에게 공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시인은 또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클럽하우스’라는 스마트폰 음성 채팅 앱을 통해 실제 목소리로 독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한다....
"벌써 30만부 돌파"…삼성전자 퇴사하고 서점가 휩쓴 '기적' [여기는 논설실] 2021-01-26 10:26:10
1위, 종합 베스트셀러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어떻게 했기에 이런 ‘기적’이 일어났을까. 기존 작가들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그의 특이점을 다섯 가지로 짚어본다. 1. 공모전 응모해 본 적 없는 왕초보그는 문학 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다. 창작 기법을 따로 배운 적도 없다. 작가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신춘문예나...
[고두현의 아침시편] 정호승 시인이 잠든 어머니 곁에서 부른 자장가 2021-01-01 10:50:15
위에 내리던 함박눈처럼 잘 자라 우리 엄마 산그림자처럼 산그림자 속에 잠든 산새들처럼 이 아들이 엄마 뒤를 따라갈 때까지 잘 자라 우리 엄마 아기처럼 엄마 품에 안겨 자던 예쁜 아기의 저절로 벗겨진 꽃신발처럼 정호승 : 1950년 경남 하동 태생.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시),...
예술지원사업 정보 한눈에…문체부 '아트누리' 개설 2020-12-28 09:49:27
소식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와 문예위는 내년에 ‘아트누리’의 모바일 앱을 만들 예정이다. 또 예술지원사업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 기능을 강화해 지역별·사업별 참여자 현황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아트누리’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이 그동안 예술지원사업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겪었던...
이소연 시인 '2020 한국문학의 얼굴' 2020-12-16 17:21:19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이소연 시인(38·사진)의 시집이 인터넷 서점 알라딘 독자들이 뽑은 ‘2020 한국문학의 얼굴’로 선정됐다. 알라딘은 11월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독자투표를 통해 ‘한국문학의 얼굴’을 선정했다. 그 결과 시 부문에서는 이 시인의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걷는사람)가, 소설...
이소연 시인, 알라딘 독자 뽑은 '2020 한국 문학의 얼굴' 선정 2020-12-16 15:27:02
2014년 한경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소연 시인(38·사진)이 알라딘 독자들이 뽑은 '2020 한국 문학의 얼굴'로 선정됐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 독자투표 결과 시 부문에서는 이 시인의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걷는사람)이, 소설 부문에서는...
나윤선 "인생 자체가 '잼'…무대 설 때마다 늘 새로워" 2020-11-29 18:09:33
보면 위축됐다고 했다. “다른 가수들을 흉내 낼 순 있지만 제 노래라는 느낌이 안 들었어요. 따라 하지 말고 개성을 살려보자고 마음먹었죠. 한국적인 음색을 살렸죠.” 틀을 깨니 유럽이 열광했다. 이력이 달라졌다. 나윤선은 1999년 프랑스 ‘생모르 재즈 콩쿠르’에서 대상을 탔다. 2000년부터는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