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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연금 개혁 '인기 투표'로 정할 일 아니다 2024-04-22 17:49:15
소득대체율 50%)이 ‘더 내고 그대로 받자’는 2안(보험료율 12%, 소득대체율 40%)을 앞섰다. 기초연금 설문에선 지금처럼 소득 하위 70%에 주자는 ‘현행 유지안’이 저소득층에 집중 지원하기 위한 ‘수급 대상 축소안’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우려한 대로다. 연금개혁이 이런 식으로 되면 개혁이 아니라 개악에...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자"...의무가입 연령도 만64세까지 2024-04-22 17:37:36
보장하는 안을 선택했습니다. 현재의 소득대체율로는 노후 빈곤율을 해결할 수 없다는 불안감에 보험료율을 조금 더 올리더라도 노후에 최소생활비는 보장할 수 있는 있어야 한다고 판단한 겁니다. 토론회 과정에서 소득 보장 강화안에 대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는데,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면 연금의 적자구조가...
미래세대 부담 '더 받는' 연금개혁안…과반 지지에 정부 '당혹' 2024-04-22 15:40:05
소득대체율 50%)’ 1안과 ‘더 내고 그대로 받는(보험료율 12%, 소득대체율 40%) 2안의 향후 누적적자 차이가 2700조원에 이른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기금고갈시점이 각각 2061년과 2062년으로 비슷하지만 미래세대 부담 관점에선 완전히 다른 안이란 것이 당시 복지부의 설명이다. 실제로 소득대체율 10%포인트를 재정...
연금개혁 공론화 최종 결과는 '소득보장론' 2024-04-22 15:01:00
결과 소득대체율을 기존 40%에서 50%로 올리고,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인상하는 소득보장론안이 5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소득대체율을 현행 40%로 유지하고,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는 재정안정론안보다 13.4%포인트 높은 수치다. 의무가입 상한 연령에 대해서는 64세로 인상하자는 의견이 80%가 넘었다. 연금...
연금 19만원 더 주려면 재정 年 102조 필요 2024-04-21 19:00:33
시민대표단 숙의토론회에서 핵심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개혁’이었다. 소득보장파는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0%에서 50%로 인상하는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재정안정파는 보험료율은 12%로 높이고 소득대체율은 40%로 유지하는 ‘더 내고 그대로 받는’ 안을 제시했다....
국민연금 '매도' 다가오는데…너도나도 쉽게 말하는 기금수익률 5.92% 2024-04-21 17:15:38
한 설명이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13%, 소득대체율을 50%로 올리는 ‘더 받고 더 내는’안의 경우 기금 고갈 시점이 2061년으로 현행(2055년)에 비해 6년 늦춰지는데 그친다는 시민 대표단에 지적에 대해 현재까지의 기금운용수익률이 미래 수십년 뒤에도 유지된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제시한 수치다. 남 교수 등...
돈 많은 젊은 노인들이 몰려 온다…"빈곤 프레임 벗어나야" 2024-04-21 16:28:51
노인 빈곤 문제는 그동안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을 높여 보장성을 강화해야 한다 는 소득보장파의 핵심 논거로 활용돼왔다. 노인 10명 중 4명이 빈곤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소득대체율 인상은 ‘필수조건’이란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재정안정파 전문가들은 현재 한국의 노인 빈곤율을 이유로 국민연금 소득대...
韓, 여전한 '아파트 불패신화'…"가계 자산 80% 부동산 몰빵" 2024-04-17 18:42:04
수 있지만 3040세대는 그렇지 못하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각각 현행 9%, 40%로 유지하면 연금 기금은 2055년 고갈된다. 2055년에 수령 자격(만 65세)을 갖추는 1990년생부터 아예 연금을 못 받을 수 있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본부장은 “과거 일본도 부동산 투자로 고령화에 대비했지만 결국 주식시장...
주식 1억 30년 투자하면…韓 4억·日 23억 2024-04-17 18:29:41
소득대체율(생애 평균 소득 대비 노후 연금액 비율)은 85%에 육박한다. 반면 한국은 50% 선에 머물고 있다. 투자업계에선 고령화와 노후 대비가 글로벌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한국 증시의 고질적 저평가를 해소하는 정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화 시대를 맞은 일본도 해법을 증시에서...
[사설] 일본에 연금개혁 사절단이라도 보내야 하나 2024-04-17 17:51:14
소득층 중심으로 지원하는 게 맞다고 지적하지만 오히려 대선 때마다 기초연금 인상 공약이 나오는 실정이다. 국민연금은 이대로 두면 2055년 적립금 고갈이 불가피하다. 개혁이 시급한데도 전임 문재인 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금개혁을 포기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보험료율, 소득대체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