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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명당'에 캠프 차린 대권주자들 2021-06-29 17:33:29
전 검찰총장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과거 대선 후보 시절 임차했던 빌딩에 살림을 차렸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있던 빌딩에 사무실을 계약했다. 대통령을 배출한 빌딩은 정치권에서 ‘명당’으로 평가받으면서 입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최근 서울 수송동...
반이재명 연대 만들어지나…"결선투표 가능성 높아" 2021-06-27 19:42:18
경제부총리 등 현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들이 연이어 야권 주자로 거론되는 현상에 대해선 "옛날부터 정치를 하려면 집권층이나 권력자를 비판하면 뜨는 게 있었다"며 "대표적인 분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아니냐. 결국은 대통령이 되진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건 반사이익을 노리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은...
송영길 "윤석열 X-파일, 최재형 띄우려는 야권 내부의 권력투쟁" 2021-06-27 16:45:40
했다. 그러면서 "과거 이회창 씨도 감사원장을 했지만 그만둔 뒤 정무직인 총리를 하시고 여당으로 출마했다"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과 최 원장, 김 전 부총리 등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현 정권 인사가 야권 후보로 언급되는 데 대해선 "애초에 감사원장이나 검찰총장을 제대로 검증해서 임명해야하는데 제대로 검증된...
[천자 칼럼] X파일 2021-06-21 17:49:49
김대업 씨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로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나중에 해당 의혹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지만, 이 후보는 결정타를 입고 낙선한 뒤였다. 야당은 윤석열 X파일이 있다면 공개부터 하라고 반박하고 있다. 청와대가 윤 전 총장을 검찰 수장으로 임명하면서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쳤을 텐데 왜...
윤석열 X파일 논란…이준석 "짜증 유발"·안철수 "즉시 공개" 2021-06-21 11:12:55
이회창 전 총리 아들 병역비리 의혹, 드루킹 댓글 조작을 언급하며 "정치공작의 주범이 현 집권여당"이라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야권 유력주자 한 명만 낙마시키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헛된 망상을 버리라"고 질타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의 X파일? 휘발성과 전파력도 짱인...
"은혜" "배신"…왕조시대 연상시키는 거대 여당의 언어들 [여기는 논설실] 2021-06-14 10:18:32
"이회창 전 총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을 배신하고 대선에 출마했지만 실패했다"고도 했다. 윤석열의 대선출마와 야당행이 이뤄진다면 '주군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난한 모양새다. 송 대표의 이런 발언은 대통령 직무에 대한 심각한 오해이자, 공직에 대한 천박한 인식이다. 대통령은 논공행상하듯 공을 따져...
윤석열은 '불완전판매' 상품?…송영길 "보험도 설명 안하면 사기죄" 2021-06-10 09:22:46
"윤 전 총장은 민주당 정부의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사람"이라며 "인사청문회 때 가장 강력히 규탄했던 그 분을 서로 자기 당의 대선후보로 모시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회창 씨 같은 경우에 김영삼 정부에 의해서 감사원장 총리로 발탁됐지만 YS를 배신하고 나와서 대통령이...
5년마다 열리는 '대선테마株 도박판' 2021-06-01 18:46:19
노 전 대통령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따돌렸다는 뉴스가 전해진 2002년 3월, 단 5거래일 동안 계룡건설은 45% 급등했다. 다만 이후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보이며 주가가 지지부진했고, 선거 날에야 큰 폭으로 올랐다. 대선 테마주가 판세를 키운 건 2007년 17대 대선이다. 이명박 전...
"5년에 한 번 오는 기회"…'한탕' 노리는 개미들 2021-06-01 16:13:38
노 전 대통령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따돌렸다는 뉴스가 전해진 2002년 3월, 단 5거래일 동안 계룡건설은 45% 급등했다. 다만 이후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보이며 계룡건설은 지지부진했고, 선거날에야 큰 폭으로 올랐다. 막판까지 혼란스러웠던 대선 정국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선...
윤석열 저주하려 식칼 테러?…묘소 훼손 진위 논란 2021-05-20 13:27:25
(윤 측에서) 그런 적은 없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일각에서는 내년 대권 후보로 거명되는 윤 전 총장을 누군가 해코지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앞서 1999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의 충남 예산군 조상 묘에서 쇠막대기가 잇따라 발견된 일이 있다. 이 총재 친척과 지역 주민들은 "(이 총재의)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