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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00년간 실종됐던 클림트 '마지막 여인'…유럽 경매 최고가 찍을까 2024-01-25 19:00:01
클림트의 첫사랑이기도 한 알마 말러의 친구였다. 초상화 속 ‘리제르’는 릴리 리제르의 두 딸(헬레나, 애니) 중 한 명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그림을 그릴 당시 모델의 나이가 스무 살도 채 안 됐다는 기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클림트의 출판물 기록에는 초상화 주인공의 실명 대신 ‘the sitter’(앉아 있는...
[특파원 시선] 美 국립 초상화갤러리의 트럼프 사진 2024-01-14 07:07:00
도전하는 대통령의 경우 초상화를 전시하지 않는다는 갤러리 내규에 따른 것이다. 대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리에는 2017년 워싱턴포스트(WP)가 촬영한 사진이 걸려있다. 이 사진 속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짙은 양복에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색 넥타이를 매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초상화 갤러리는 앞서 트럼프 전...
"하녀와 결혼 할래요"…아들 폭탄 선언에 뒷목 잡은 부모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13 14:01:40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피사로는 줄리의 초상화를 많이 남기지 않았습니다. 초상화 모델을 서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걸 줄리가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줄리를 그린 몇 안 되는 그림에서도 그녀는 항상 아이를 품에 안고 있거나 뭔가 일하고 있습니다. 당시 피사로가 집에 갖다줬던 돈은 80프랑. 지금 화폐가치로...
예민한 예술가 기질을 '광기'로 낙인…고흐를 죽인 것은 사회였다 2024-01-11 19:09:29
사람은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것으로 훈훈하게 공동생활을 시작했지만 점차 의견 대립이 고조됐다. 결국 고흐가 자신의 귀를 자르는 극단적인 일을 벌이면서 둘의 관계도 마침표를 찍었다. 고흐의 이상 행동은 아를의 지역 신문에 상세하게 보도될 정도였다. 그는 정신 병원에서 치료받고 생 레미의 요양원으로 거처를...
"러시아 살고파" 푸틴 티셔츠 입었던 美 선수, 결국 2024-01-09 22:31:16
복싱 토너먼트 대회에 러시아 국기 색과 푸틴 대통령 초상화가 큼지막하게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계체량 측정에 나서기도 했다. 또 푸틴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이름도 '케빈 블라디미로비치'로 바꿨다면서 "나는 이제 100% 러시아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지난해 9월 러시아 시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
'푸틴 티셔츠' 입었던 미 권투선수 러시아 시민권 받아 2024-01-09 22:22:32
국기 색과 푸틴 대통령 초상화가 큼지막하게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계체량 측정에 나서기도 했다. 또 푸틴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이름도 '케빈 블라디미로비치'로 바꿨다면서 "나는 이제 100% 러시아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지난해 9월 러시아 시민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즈베스티야, 타스 등...
흘러내린 어깨끈에 경악…"저속한 외국인" 비난받은 사연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06 11:10:27
파리의 분위기를 풀어 봅니다. 위대한 초상화가의 탄생‘더 예쁘고 멋지게 보이고 싶다’는 건 누구나 갖고 있는 욕망입니다. 세상에 그토록 많은 셀카 앱과 보정 필터가 있는 것도 그 덕분이지요. 반면 증명사진은 좀 다릅니다. 특히 지하철역에 있는 증명사진 기계에서 적나라한 사진을 찍어본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美, 흑인여성운동가 터브먼 얼굴 새긴 기념주화 3종 발행 2024-01-06 04:58:03
사용된 20달러권 지폐 속 잭슨 (전)대통령 초상화를 터브먼 얼굴로 대체하려는 노력은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2016년 4월 잭슨 전 대통령을 백인 우월주의자로 묘사하며 20달러 지폐 속 잭슨 전 대통령을 터브먼으로 대체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 '역사...
[이 아침의 화가] 서양미술 최고 초상화가…'천재 중 천재' 반 다이크 2024-01-04 18:03:49
반 다이크(1599~1641)는 서양미술 사상 최고의 초상화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어릴 때부터 ‘천재 중의 천재’로 불린 그는 열 살 때부터 미술 공방에서 일했고 열아홉 살엔 당대 최고 거장이던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수석 조수가 됐다. 루벤스는 반 다이크를 ‘내 최고의 제자’라고 부르며 아꼈다. 그는 영국 왕 찰스 1...
이번엔 고속도로 점거…기후활동가들 연말에도 과격시위 2023-12-31 08:06:28
초상화 미술관에서 찰스 3세 초상화 보호 유리막 위에 분홍색 페인트 스프레이를 뿌렸고, 6월에는 스웨덴 활동가들이 스톡홀름에 있는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모네의 작품에 '페인트 테러'를 가해 논쟁을 촉발했다. 올해 국제사회는 COP28을 통해 당사국들이 '탈화석연료 전환'을 처음 합의문에 명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