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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토] IS 패망 후 갈곳없는 'IS 신부'와 아이들 2021-12-09 15:00:03
지역입니다. 이곳에는 쿠르드 자치정부가 관리하는 대규모 수용소가 있습니다. 이곳에 수용된 사람들은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조직원의 가족들입니다. 시리아 쿠르드족은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군과 함께 IS 격퇴전에 나섰습니다. 2019년 3월 IS 최후의 거점이던 시리아 바구즈를 함락한 주역...
[특파원 시선] '일본인'으로 부려 먹고 끝내 외면…이중잣대 2021-12-04 07:07:08
보성 출생인 이씨는 17세이던 1942년 일본군의 포로를 감시하는 군속(軍屬, 군무원에 해당)으로 태국의 포로수용소에 배치됐다. 감시원 '모집'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쳤으나 자유로운 선택이 존중됐다고 보기 어려운 시절이었다. 이씨에게는 일본군의 명령을 거부할 수 없는 생활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제가 패망...
김수영 시인 탄생 100주년, 생애 다룬 '길 위의…' 출간 2021-11-21 17:08:21
포로수용소, 그의 장례식이 열렸던 예총회관 광장 등이다. 저자는 “김수영의 삶과 관련해 잘못된 이야기들이 사실인 것처럼 세간에 퍼져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며 “그가 머문 장소마다 남긴 사연을 좇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가 살았던 이야기를 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책은 철저한...
유엔 위원회, 北인권결의안 17년연속 채택…"백신 협력하라"(종합) 2021-11-18 01:23:30
▲ 고문·자의적 구금·성폭력 ▲ 정치범 수용소 ▲ 강제실종 ▲ 이동의 자유 제한 ▲ 송환된 탈북자 처우 ▲ 종교·표현·집회의 자유 제약 ▲ 코로나19로 더 악화된 경제·사회·문화적 권리 등을 사례로 열거하면서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북한의 인권...
미 법원 "기소도 안된 아프간 전투원, 관타나모 수감은 불법" 2021-10-22 01:36:49
포로가 아닌 만큼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검찰은 굴이 과거 화학물질과 폭발물에 특화한 훈련소를 수차례 방문하고 알카에다 수괴 오사마 빈 라덴의 전 통역사와 가깝다는 이유 등을 들어 굴의 석방을 반대했었다. 영국의 중동전문 매체 '미들 이스트 아이'는 법원의 판단에도 굴의 석방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독일식 과거청산…96세 나치전범, 1만1천명 살인혐의로 법정에 2021-10-20 12:10:10
안을 두리번거리기도 했다. 슈투트호프 수용소는 나치독일이 1939년 폴란드 북부 지역에 독일이 세운 이후 6만명이 넘는 유대인과 폴란드인 등을 살해한 제노사이드(종족 집단학살)의 현장이다. 나치는 총살, 굶기기, 한겨울에 벌거벗겨 밖에 방치하기, 심장에 직접 유독물질 주입하기, 독가스실에 감금하기와 같은 갖은...
100세 獨 노인, 나치 전범으로 법정에… "정의엔 공소시효 없어" 2021-10-08 00:07:03
있다. 더불어 1942년 소련군 포로를 총살한 혐의와 독가스 ‘자이클론 B’를 이용한 수용자 살해에 가담·교사한 혐의도 있다. 독일 검찰은 사람들이 살해된 수법을 조사하고 있으나 정확한 방법은 찾지 못한 상태다. 현재 고령인 슐츠는 "부끄럽다" 말만 반복하고 있다. 슐츠의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현지...
독일, 100살 나치 교도관 재판 회부…최고령 2021-10-07 14:52:33
시작된다. 그는 2차 대전 당시 나치 수용소에서 일하며 소련군 포로들을 학살하는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제프 S는 1942년부터 3년간 독일 베를린 인근 작센하우젠 수용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1942년 소련군 포로들을 총살하거나 '지클론 B'라는 독가스를 이용해 죽이는 데...
탈영병까지 구하러 간 미군…20년 아프간전서 실종자 '0' 2021-10-07 02:50:35
뒤 탈레반에 생포됐다. 포로 구출에는 위험이 따르지만, 군 수뇌부는 탈영병인 버그댈 이병을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했다. 군 내부에도 '이병 한 명을 구출하기 위해 너무 큰 위험을 짊어져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군 수뇌부는 "미국은 군인을 전쟁터에 남겨두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나치 조력혐의 96세 여성, 재판 전 도주했다가 잡혀 2021-10-01 15:30:19
수용소에서 비서 겸 타자수로 일했다. 슈투트호프 강제수용소에서는 유대인뿐만 아니라 폴란드인, 소련군 포로 등을 대상으로 집단 학살이 이뤄졌다. 사망자는 6만5천명 정도로 추산됐다. 이름가르트는 1943∼1945년 사이 강제수용소에서 1만1천건 정도의 살인을 조력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최근 수년간 크비크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