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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정보라 "부커상 덕에 무서운 이야기 잔뜩 쓸 수 있어 좋다" 2023-04-04 06:31:01
이때도 번역가 선생님이 작품 하나하나마다 '얘는 남자냐, 얘는 여자냐' 물으시더라고요." 인칭 대명사를 쓰지 않거나,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그랬을 경우 별문제 없이 넘어가도 될 문장을 독자가 '작가한테 무슨 의도가 있나 보다'하고 의식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
"성관계 안 했잖아"…'오피스 남편' 딱 걸린 아내의 적반하장 2023-03-31 07:43:37
기분 나쁜 예감에 의심을 떨쳐버리기 쉽지 않았다는 A씨는 아내의 회사 앞에서 몰래 기다렸다가 뒤를 밟아봤다고 했다. 그는 "아니나 다를까 회식이 있다던 아내는 회사 근처에서 남자 직장동료와 단둘이 술을 마셨고, 연차를 낸 날에는 그 동료와 영화관에 가기도 했다"며 "배신감에 온몸이 떨렸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을...
‘카지노’ 긴 호흡이 그리워 차무식 선택한 최민식 “진하게 연애한 기분이에요” 2023-03-27 08:00:05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과정이 너무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작품이에요. 결과물은 시청자들이 소비하면서 호불호가 나뉘게 되어 있어요. 악조건 속에서도 스태프, 배우들과 실타래 풀어가듯이 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마마무+, 타이틀곡 ‘GGBB’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압도적인 무대 장악력’ 2023-03-23 07:10:05
부제가 'Good Girl Bad Boy'임이 밝혀졌다. 앞서 발매된 프리 릴리즈곡 '나쁜놈 (Chico Malo)'에 이어 'GGBB'에서도 '나쁜 남자'가 등장, 마마무+만의 색다른 스토리텔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마마무+의 첫 싱글 앨범 'ACT 1, SCENE 1'은 '1막...
DC히어로물 '샤잠! 신들의 분노', 최강 빌런이 된 그리스 여신…색다름과 진부함 사이 2023-03-20 18:15:42
그리스 여신인 헤스페라와 칼립소 자매는 남자 주인공 빌리와 그의 가족에게 빼앗긴 초능력을 되찾으려고 한다. 원래 히어로물 다수엔 신화적 요소가 많이 접목돼 있다. 하지만 그리스 여신을 직접 인간 세상을 무너뜨리는 최강 빌런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색다르게 느껴진다. 시즌1에 비해 유치한 대사와 설정이 많이 줄...
김소이, 연극 ‘추남, 미녀’ 캐스팅…“연극인들의 꿈의 무대 예술의 전당 공연, 기쁘고 영광” 2023-03-16 13:50:05
나쁜 여자 ‘트레미에르’ 역을 맡아, 변변치 않은 외모지만 똑똑한 남자 ‘데오다’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그동안 영화, 드라마 등에서 배우로는 물론, 영화 연출자로도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김소이는 이번 연극을 통해 한층 깊어진 배우로서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못생긴 남자와 무식한 여자…이들은 어떻게 사랑에 빠졌나 2023-03-13 18:15:18
않은 외모의 똑똑한 남자와 아름답지만 머리가 나쁜 여자의 사랑 이야기. 연극 ‘추남, 미녀’가 4년 만에 돌아온다. 진부하다면 진부한 설정이지만 참신한 전개와 진지한 메시지로 호평받았던 작품이다. 예술의전당은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연극 ‘추남, 미녀’를 다음달 12일 개막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설 ‘살인자의...
"Where are you from"이 금기어?…'정체성 정치'의 그늘 [노경목의 미래노트] 2023-03-10 08:00:04
혐오) 사이에 있고, 사대남(40대 남자)과 이대남(20대 남자) 사이를 가른다. 심지어 어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가, 어떤 개그 코드를 좋아하는가도 일종의 정치적 표현이 된다. 아직 주류 정치 이슈로 부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도화되지 않은 정치적 갈등이다. 이같은 이슈들이 전면에 부상했을 때 한국에서는...
당신은 얼마나 자주 미소 짓는가?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3-03-07 17:50:15
몹쓸 악은 인간 존엄성에 반하는 나쁜 방식으로 자기 편의를 개척하는 행위 일체를 뭉뚱그려 드러낸다. 이런 행위의 피해자가 가해자를 고소하면 법에 의해 처벌받지만 현실에는 그보다 처벌받지 않는 작은 악이 더 바글거린다. 악의 무두질 속에서 우리 양심은 무뎌진다. 이런 세계에서의 삶은 재난 영화의 주인공으로...
홍수현 "15분 불륜 참교육 장면 부담, 2시간 밖에 못 자" [인터뷰+] 2023-02-27 08:55:07
생각도 했어요. '착해 보이는 우유부단한 남자가 더 위험하다'는 것도요.(웃음) 차라리 무뚝뚝한 사람이 더 나은 거 같아요. ▲ 바다는 불륜은 하지 않았지만, "동창과 바닷가에서 뽀뽀는 했다"는 지적도 있긴 했어요. 바다는 뽀뽀는 했지만, 따귀를 때렸죠.(웃음) 선은 안 넘은 거 같아요. 은강이와 차원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