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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단체 "제한 없는 낙태 기간 24주→10주로 낮춰야" 2020-10-19 13:59:32
270조(동의낙태죄)를 사실상 삭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사유의 제한 없는 낙태 허용 시기는 임신 10주로 제한해야 하고 10주 이후에도 여성이나 태아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에만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산부인과 단체들은 여성단체가 요구하고 있는...
찬반 논쟁 뜨거운 낙태죄 2020-10-19 09:01:01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기존 처벌조항의 효력이 한시적으로 유지되는 올해 말 이전에 개정법률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프로타고라스가 “모든 담론은 상반된 양론이 있다”고 했듯이, 낙태죄 폐지 역시 찬반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생명의 시작' 규정부터 충돌…고대 그리스때도 논란 2020-10-19 09:00:49
2012년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처벌 조항이 합헌이라고 판단했다. 재판관 4 대 4로 의견이 팽팽했지만, 태아에게도 생명권이 인정돼야 하고 낙태를 허용하지 않는 게 임신부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과도한 제한으로 보기 어렵다고 봤다. 그러나 헌재는 지난해 재판관 7 대 2 의견으로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신임 의장에 이용훈 주교 선출 2020-10-16 12:03:36
정기총회에서 정부가 낙태죄 조항은 유지하되 임신 1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내용의 형법·모자보건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한 바 있다. 주교회의는 생명 수호와 낙태 반대 운동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 위원회'에서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총회에서는...
낙태죄 연일 비판 서지현 "박원순 땐 왜 가만있었냐고? 원칙 지킨 것" 2020-10-14 11:17:36
것이 아니듯, 낙태죄 폐지가 낙태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낙태죄가 두려워 낙태 않는 여성은 없으며 '불법화된 낙태'로 고통받는 여성만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지현 검사는 "'낙태=여성의 자기결정권vs태아생명권'은 악랄한 잘못된 프레임"이라며 "낙태는 '여성의 자기결정권 행사를 위해...
김종철 "안철수 책 읽었다…굉장히 깊이있으시다고 생각" 2020-10-13 17:08:17
이어 "마지막으로 정부·여당에서 '낙태죄'에서 낙태 가능 주수를 늘리긴 했지만 여전히 그걸 지나면 범죄 취급받는 것은 유지했다"며 "낙태죄 비범죄화를 함께 추진하면 어떻겠느냐는 말씀을 드린다"고 제안했다. 안철수 대표는 "정의당 하면 저는 원칙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며 "원칙을 원칙이게 하는 힘은...
'낙태죄=저출산대책?'…낙태죄 질문에 "출생률 낮다" 답한 김종인 2020-10-13 13:06:31
"낙태죄 폐지 그 자체에 대해선 설명 못 드리는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같이 출생률이 너무 저하돼 인구가 감소 추세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나라인데 그걸 너무나…"라고 답했다. 낙태죄 폐지 논란을 저출산 문제와 연결시켜 답변한 것이다. 김 대표가 "그건(저출산 문제)는 또 다른 방향으로, 복지 확충으로...
정의당 "낙태죄 비범죄화·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처리" 2020-10-13 11:41:07
신임 대표가 13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낙태죄 비범죄화와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처리, 전 국민 고용 및 소득보험 추진을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는 "큰 틀에서 동의한다"고 답했다. 김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대표를 만나 "진보 개혁 진영의 금기를 깨는 정책들을 제안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
국감 오르는 추미애…'아들 군 휴가 의혹' 여야 격돌 예고 2020-10-12 10:32:21
지었지만 추미애 장관과 비서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거짓말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국감에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정관계 인사 개입 의혹이 제기된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검찰 수사, 낙태죄 개정안, 성범죄자 재범 방지 이슈 등 관련 논의가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與 "국민의힘, 한글날집회 막아야"…野 "법 앞 평등 사라져" [여의도 브리핑] 2020-10-09 07:30:02
정의당 "낙태죄 유지 고수한 청와대 규탄"정의당은 2건의 논평을 냈습니다. 낙태죄 개정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내용, 국감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 다음은 정의당 논평입니다.조혜민 정의당 대변인 : 여성은 자궁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간입니다. 재생산에 대한 모든 과정에서...